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 (문단 편집) === 전투력과 위험성 === 육상을 달리는 육식동물(포식자) 가운데에는 맹수가 많으나, 개는 그들과 비교해서는 그렇게 위험한 편이 아니다. 인간에게 친화적인 유전자 위주로 선택교배 되어 인간에 대한 공격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인간에게 친화적이지만 과학적으로 봤을 때 개는 애완용 또는 특별한 목적으로 개량된 [[늑대]]임을 잊어선 안 된다. 견종별로 체급, 공격성, 치악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전투력 및 위험성 역시 [[케바케]]. 소형견들의 경우, 신체적인 한계로 사람에게 가벼운 상처 이상의 해를 끼치기 어렵다. 소형견이면 어린이의 발길질로도 치명상을 입기 충분할 만큼 연약하며, 오히려 이 때문에 소형견을 대할 때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소형견이 깨물어서 사람이 조금 다쳤다는 이유로 [[체벌]]이나 [[보복]]을 하는 것은, 소형견 입장에서는 자신보다 훨씬 강대한 존재가 일방적인 폭력을 가하는 것으로 인식되며, [[트라우마|몹시 공포스런 기억으로 남으니]] 절대 똑같이 되갚아줄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가끔 소형견이 견주를 깨물었을 때, 얼마나 아픈지 가르쳐준다는 목적으로 똑같이 깨물어주는 견주들이 있는데,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법적으로도 엄연히 [[동물학대]]에 해당하므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중형견 이상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전투력이 많이 약해졌다고는 해도 대부분의 중~대형 견종들은 여전히 늑대에 준하는 체격과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레이트 데인]]과 같은 몇몇 초대형견[* 초대형견들은 성격이 순해서 공격성이 낮을 뿐, 힘은 건장한 장정이 질질 끌려다닐 만큼 강하다.]이나 맹견 중 일부는 늑대도 압도할 만큼 힘이 세다. 맹수와 조우할 일이 극히 드문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만나는 동물 중에서는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평범해 보이는 개라고 해도 20kg이 넘어갈 경우 건장한 성인도 조련하기 힘들다.[* 그나마도 일반견종 한정으로, [[핏 불 테리어]] 같은 투견 종류는 일반 성인 남성 여러 명이 달려들어도 힘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얼핏 보기에 10kg이 넘으면 중형견으로 봐야 하며, 이에 따르는 위험성[* 특히 어린아이를 공격할 가능성]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개의 대인 공격사고 피해자 중 상당수는 '''주인''', 그 중에서도 '''개들을 제대로 키우지 않고 방치하거나 학대한 견주'''들이다. 다른 갯과 야생동물과 마찬가지로, 개의 주무기는 [[이빨]]이다. 그리고 주된 전술은 빠르게 돌진하여 넘어 뜨린 후, 틈을 주지 않고 상대의 [[목]] 등 급소를 물어 뜯어 버리는 것이다.[* 단, 경찰견이나 군견은 오른팔을 공격하도록 훈련시킨다. 무기를 들 가능성이 높으며, [[과잉진압|불필요한 인명살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무기와 전술이지만 그 파괴력은 상상 이상이다. 또한 무식하게 무작정 달려드는 것도 아니다. 철저하게 상대방을 보고 그에 맞춰 달려든다. 이 때 동체시력[* 개의 시력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색상 등 정밀한 인식력이 떨어진다는 것 뿐이다. 물체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동체시력]]은 인간의 1.5배 이상이다.]과 반응속도는 인간과는 비교가 안되며 가히 경이적인 수준이다. 그런 개가 작정하고 물면 '''입 크기만큼 살점이 통째로 뜯겨 나간다.'''[* 개가 주인이랑 놀면서 발꿈치나 손가락 등을 자근자근 깨물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100배 이상의 힘으로 물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완전히 싸우기로 작정해버린 개를, 인간이 특별한 도구나 무기 없이 맨몸으로 상대하는 건 힘들다. 개를 안전하게 잡으려면 이 간격을 무너뜨리거나 피부를 뚫을 도구나 무기가 필요하다. 특히 야간이라면, 치와와급의 초소형 애완견이라도 피부에 상처가 나는 등, 사람이 전혀 다치지 않기는 어렵고, 중형견부터는 육체적, 상황적으로 단련되지 않은 이상 평범한 맨손의 인간은 어디 한곳이 불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이 우왕좌왕할 때의 이야기고, 개의 이상 징후를 미리 느끼고 본인의 신체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개를 불구로 만들거나 죽이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게 된다면, 성인을 기준으로 중형견까지는 맨몸(맨손)으로도 힘들게나마 제압할 수 있다. 이는 체급 차이 때문이다. 소형견은 말할것도 없고 중형견과 인간의 절대적인 몸무게 체급 차이도 매우 심하게 난다. 10kg의 중형견인 경우 일반적인 성인 여성 정도만 되어도 대략 5배 이상의 몸무게 차이가 나며, 성인 남성의 경우 6배에서 8배까지도 몸무게 차이가 난다. 체중에서 나오는 힘의 차이는 생각보다 매우 크다. 진심으로 죽이기 위해 걷어찰 경우 잘 피해봐야 뼈에 금이 가는 수준이고 잘못 맞으면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된다. 만약 부러진 부위가 안면이라면 개는 더이상 입을 제대로 열고 닫기도 어려워져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하게 되어 결국 굶어 죽고, 몸체 부분이라면 갈비뼈가 부러져 내장에 타격이 전해지는데 이는 바로 수술실로 가지 못하면 내부장기가 손상되어 얼마 못 가 사망하게 된다. 발차기를 제대로 명중시키지 못하더라도 살점이 뜯기는 걸 각오하고 개에게 팔이나 다리 하나를 내준 뒤[* 이것도 [[페니실린]]이 개발되고 의학이 발전된 지금 시대에서야 가능한 방법이지 과거엔 매우 높은 확률로 [[패혈증]]에 걸려 사망했다.] 눈이나 목과 같은 치명적인 부위를 있는 힘껏 노리면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당연히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 하물며 프로선수급 레벨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격투기에 훈련된 인간일 경우 발차기 한번의 일격으로 어지간한 중형견은 쇼크사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제압하려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어설프게 제압하려 들다가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다. 제압하거나 죽이는 데 성공하더라도 평생 갈 흉터 정도는 기본으로 각오해야 하고, 신경에 잘못 피해가 갈 경우 해당 신체의 불구도 각오해야 한다. 애초에 개가 달려들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부터 매우 어려우며 잘못 상대하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개는 즉시 목을 노리게 되는데 목을 물리는 순간 모든 게 끝장이다. 발차기로 거리를 벌린다는 전략 또한 냉철한 마음으로 평정심을 유지하지 않는 이상 생각나지도 않고, 허둥대다 타이밍을 놓쳐 거리를 허용하면 답이 없어지니, 역시 대형견 이상의 견종들은 인간에게 있어서 위험한 맹수가 맞다. [[미국]]에서는 연간 450~470만의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20~30명 정도가 사망에 이른다. [[https://en.wikipedia.org/wiki/Fatal_dog_attacks_in_the_United_States#cite_note-558|영문위키]] 심지어 그중 10살 이하 희생자가 절반에 육박한다. [[https://www.dogsbite.org/dog-bite-statistics-multi-year-fatality-report-2005-2017.php|2015~2017년 통계]] 그리고 다수가 핏불과 로트바일러에 의한 것이다.[* 핏불은 원래 투견이었으며 로트바일러는 원래 경비견이다. 애시당초 이러한 견종들은 상당히 예민한 편이라서 조심해야 하는데, 무개념 주인들이 주로 이것을 망각하는 탓이다.] 그러나 대형견 이상은 엄연히 맹수에 해당하고 [[개물림사고|개한테 물려죽는 사고]] 역시 미국을 비롯해서 종종 일어나며 인간에게 위험한 것은 사실이니 조심할 필요는 있다. [[아기]]를 개와 단 둘이 두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영아]]나 [[유아]]한테는 소형견조차 위험할 수 있다.] 일단 사회적 경험과 분별력이 떨어지는 아기와 유아는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릴 줄도 모르고, 어떤 행동을 자제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개의 털을 잡아당기거나 눈을 찌르는 행위 등이 있다.] 유튜브와 같은 곳에서 흔히 보이는 아기와 강아지가 같이 있는 장면들의 경우, 대부분 반려견들과 견주가 매우 높은 유대관계를 형성한 상황에서 항상 부모가 참관하는 상태로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또한 개는 사람같은 도덕적 분별기준이 확고하지 않기에 자제력이 어디까지나 사람보다 낮은 동물인 만큼 한번 이성을 잃으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것도 한 몫 한다. 흔들 침대에 뉘어두었던 아기를 흔들침대의 움직임에 흥분한 견공이 물어죽이는 사례를 위기탈출 넘버 원에서 다룬 바 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간에 원래 아기(어린이)는 책임지고 지켜주는 사람 곁에서 결코 멀리 떨어져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사족으로 미국은 부모가 아이를 버려두는 것이 위법으로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든가 어린이집 같은 곳에 맡겨야 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할 수 있도록 법으로 강제한 것에 불과하다.] 어쩔 수 없이 개가 흥분해 달려든다면, 절대로 개가 무서워서 싸움을 피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도록 해야 한다. 대체로 크게 짖어대는 개의 경우 달려들 것처럼 보여도 사람 코앞에 와서는 멈칫 하고 짖어대기만 할 뿐이다. 이런 경우는 결코 드러내놓고 도주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육식 동물처럼 개는 겁이 나서 도주하면 오히려 없는 공격성도 새로 생겨나서 추적해서 잡아야 할 사냥감으로 여길 가능성이 높다.[* 이 점은 야생에서 대형 육식 동물을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절대로 이들 동물들처럼 흥분해서 무기를 들고 공격하는 식으로 과잉 대응해서도 안 된다. 만일 긴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침착성 또는 평정을 유지하면서 거리를 유지하고 순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지 않으면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급증한다. 만약 개가 공격해서 싸워야 한다면 반드시 막대기든, 깡통이든, 근처 돌맹이든 도구를 집어드는게 좋지만 대체로 여의치 않아 맨손으로 상대하게 된다. [[마스터 키튼]]에서는 그나마 맨 손으로 개를 제압하는 방법이 소개되는데, 입고 있는 윗옷이라든지 정장 윗도리, 정 없으면 매고있는 가방이라도 벗어 손으로 둘둘 말거나 손으로 꽉 쥐고 덤벼드는 개의 유일한 수단인 입을 틀어막는게 효과적이다. 두꺼운 옷이나 가방과 같은 것이 없는 아예 맨손 상태면 불가능하다.[[https://blog.naver.com/fierceanimal/90149102295|영화에서 보는 갯과 맹수 대처법]][* 반대로 고양이과 맹수에겐 이랬다간 앞발로 공격당한다. 그래서 조선시대 실존한 범잡이같은 표범 전문 사냥꾼들은 두툼한 가죽옷을 입어 이런 발톱 공격에 대비하고 한 손에 가죽말이나 낡은 옷을 두껍게 둘둘 말아 표범 입에 넣고 이빨 공격을 봉쇄하고 단검으로 목을 찔러 죽여 최대한 가죽(표범을 잡으면 털가죽이 가장 큰 수익이니까)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여 잡곤 했다.] 일반인이면 어줍잖게 발차기 할 바에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춘 뒤 '''활시위를 당기는 자세'''처럼 한쪽 주먹을 뻗어 개를 조준하는 자세가 최선이다. 개의 행동반경을 제한하고 공격 목표를 뻗은 주먹으로 제한하기에 보다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계속 자세를 낮추고 안전한 곳으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뻗은 주먹은 항상 개를 겨누고 있어야 한다. 다른 부위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개를 예의주시하면서 만약 뻗은 주먹을 물려고 달려든다면 빠르게 주먹을 빼면서 반대쪽 주먹으로 개를 때려눕힐 준비를 하자.--크로스카운터-- 하지만 보통 이 자세를 취하면 개가 상당히 당황하며 쉽사리 달려들지 않기 때문에 주인이 저지하러 오거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자신의 개가 남을 공격할 경우,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9 kg 이하의 소형견이라면, 개를 통째로 집어들고 개가 튀어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 이상의 중형견은 목줄을 세게 잡아당겨 저지해야 한다. 남이 상처를 입거나 행여 죽기라도 하면 법적인 책임은 모두 견주가 지게 될 뿐더러 그 애완견도 그 책임을 지고 살처분될 수도 있다. 우선 사람이 물리기 전에는 일단 목줄을 최대한 잡아 당기는 것이 우선이다.[* 늘어나는 목줄은 효과가 없고, 당겨져서 고통을 주는 목에만 매는 끈이어야 한다. 어깨에 두르는 것은 멍에처럼 힘을 분산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어서 당겨 봤자 개가 튀어나가는 것을 저지하지 못한다. 그리고 개가 튀어나가는 속도는 주인이 알아차리고 개끈을 움켜쥐는 것보다 빠르다. 개끈 한쪽 끝은 반드시 손목에 단단히 감아서 놓칠 수 없게 하여야 한다.] 괜히 개에게 헤드락을 건답시고 어설픈 무술 실력을 써보겠다는 헛된 시도는 결국에는 법적 책임으로 돌아올 수 있다. 힘이 달린다고 해도 목줄을 잡아당기는 쪽에 집중해서 최대한 버텨야 개의 공격 대상인 사람이 대피할 시간은 벌어줄 수 있다. 외국에서 체류하다가 개에 물릴 경우, 주인이 책임감이 없을 경우에는 상당히 힘들어질 수 있고 심하면 자비로 치료받아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중남미권의 경우 유럽과 문화가 비슷하지만 몇몇 주인들의 교육 수준이 낮아 책임감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배째라는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외국에서 개에 물린 경우 일단 필요한 응급조치를 받은 후 체류국의 대사관 등 재외공관에 알려서 필요한 조치를 받으면 된다. 물림 사고 외에 단지 개가 핥는 등 [[침]]과 접촉했을 뿐인데 그 속에 있는 [[박테리아]]로 인해 인간이 위해를 입은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664200|#]]). 이는 캅노시토파가 카니모르서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박테리아에 의한 패혈증과 조직 괴사로 인한 것인데, 이 박테리아는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의 타액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정상균총의 하나이며[* 모든 개가 이 박테리아를 갖는 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무해하지만 간혹 패혈증처럼 치명적인 기회감염을 일으킨다. 게다가 얼마 후 같은 지역에 사는 여성 견주가 같은 이유로 [[사망]]하는 사건까지 있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81&aid=0002935566&date=20180811&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4|애완견 침에 사지절단 이어 이번엔 여성 견주 사망]]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6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에게 손가락을 살짝 물린 이후 감기 같은 증상을 겪었고, 이후 병원을 찾아 치료 받았으나 이틀 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때문에 이 박테리아가 인간에게 기회감염을 일으키도록 하는 환경적 인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높은 혈중 철분 농도와 저하된 면역력이 위험 인자로 추정되고 있다. 일단 국내에서도 [[최시원 개 주민 습격 사망 사건|최시원 개 사건]]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