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돼지 (문단 편집) ==== [[한국]] ==== * [[삼국유사]]에도 개돼지라는 말이 직접 등장한다. [[눌지 마립간]] 대에 [[박제상]]이 일본에 붙잡힌 왕자 [[미사흔]]을 탈출시키고 그가 대신 붙잡혔는데 일본 국왕이 "내 신하가 되면 봐주겠다. 상도 내리겠다."라고 회유한다. 그러자 이에 대해 박제상은 "차라리 [[신라|계림]]의 '''개돼지'''가 될지언정 왜국의 신하가 되지는 않겠다. 차라리 계림의 매질을 당할지언정 왜국의 작록(벼슬과 녹)을 받지는 않겠다.(寧爲雞林之'''__犬㹠__''' 不爲倭國之臣子 寧受雞林之箠楚 不受倭國之爵祿)"라는 말을 했고 이로 인해 [[화형]]으로 최후를 맞았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33575&categoryId=49616&cid=49616|내물왕과 김제상]][* 참고로 "박제상 아니야?"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성이 종종 다르게 기록된 경우가 있다. 이유는 현재까지 불명.][* 물론 여기서 개돼지는 어리석은 민중이라는 뜻이 아니라 동물 그 자체, 미물이라는 뜻이다.] * 김시습의 금오신화 중 이생규장전이라는 단편 소설 중 초반에 적군의 습격을 받아 홍건적에게 강간당할 위기에 놓인 최랑이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 한 말 중 "창귀 같은 놈아! 차라리 나를 죽여라. 내가 승냥이의 밥이 될지언정, 어찌 '''개돼지''' 만도 못한 놈의 아내가 되겠느냐?(寧死葬於豺狼之腹中 安能作'''__狗彘__'''之匹乎 賊怒 殺而剮之)"라는 말이 있다. * 1551년 경 [[주세붕]]이 지은 오륜가 5수 종장에서도 등장한다. "형제가 화목지 않으면 개돼지라 하리라.(兄弟옷 不和ᄒᆞ면 '''__개 도티__'''라 ᄒᆞ리라)" 아직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아 '개도티'의 형태로 쓰인것을 볼 수 있다. * 1905년 [[장지연]]이 쓴 [[시일야방성대곡]]에도 해당구절이 존재한다. "슬프도다. 저 '''개돼지''' 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이란 자들은 자기 일신의 영달과 이익이나 바라면서 위협에 겁먹어 머뭇대거나 벌벌 떨며 나라를 팔아먹는 도적이 되기를 감수했던 것이다. 아, 4천 년의 강토와 5백 년의 사직을 남에게 들어 바치고 2천만 생령들로 하여금 남의 노예 되게 하였으니, 저 '''개돼지''' 보다 못한 [[외부]]대신 [[박제순]]과 각 대신들이야 깊이 꾸짖을 것도 없다." 라는 대목. 그런데 정작 장지연은 결국 친일로 변절하며 스스로 개돼지가 되는 길을 택하고 말았다. * [[3.1 운동]]에 영향을 준 1918년 만주에서 발표된 대한독립선언서에 비슷한 표현이 나온다. "천지로 망(網)한 한번 죽음은 사람의 면할 수 없는 바인즉, '''개·돼지'''와도 같은 일생을 누가 원하는 바이리오. 살신성인하면 2천만 동포와 동체(同體)로 부활할 것이니 일신을 어찌 아낄 것이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