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머리판 (문단 편집) == 상세 == 보통 [[소총]]류나 [[기관총]], [[기관단총]], [[산탄총]]처럼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 총기에 붙어 있으며(편의상 떼는 경우도 있다.), 간혹 [[권총]][* 특히 기관권총에 많이]에 가서 붙기도 한다. 견착대라고도 하며 [[중국 인민해방군]]에서는 (枪[* 표준중국어에서는 북한과 달리 총 총([[銃]]) 자를 총의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다. [[중국식 한자어]] 문서에서 보듯 북한은 김일성이 직접 중국식 한자어를 그대로 빌리는 것을 금지하고 자신이 쓰던 일부 어휘만 중국 유래라도 쓸 수 있게 했다.][[托]], 치앙퉈(창탁)), [[조선인민군]]에서는 '총탁'[* 받칠 탁자를 쓴다. 개머리판의 작용을 생각하면 적절한 셈이다. 북한의 신조어로 추정된다.]이라 불린다. 다만 북한 표준 어휘를 담는 조선말대사전에서도 "총의 뒤쪽 끝부분에 댄 철판쪼각."이라고 개머리판을 정의하고 있으며 북한 소설 '기발[* 깃발인데 사이시옷을 북한에서 표기하지 않는 것이다.]'에서 '손잡이부분이 너덜너덜하고 개머리판과 총신의 결합이 불량하여 몹시 흔들거렸다.'라는 예문이 있다고도 언급한다. 분단 전에 쓰인 표현이라서 북한에서도 쓸 수는 있는 표현이다. 영어로는 Buttstock, Stock. [[엉덩이|Butt]]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개머리판에서 [[어깨]]에 직접 견착되는 면 한정. 권총에서는 손잡이에서 사람 머리통을 내려칠 때 머리통과 접촉하는 부분. [[개]]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한국에서 개머리판인지는 모를 일. 개머리판의 어원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의견이 있으나, 옷감을 짓는 물레 가운데 받침나무 부분을 괴머리라 하며, 여기서 '괴'자는 [[턱]]을 괴다'의 '괴'로 '받치다, 지지하다'라는 뜻이므로 여기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게 그럴 듯 하다. 이 건은 한국군 편제가 처음 생기던 시절 [[장창국]] 장군이 이름을 만들어 붙였다는 설에서 나온 이야기이며, 이미 예전 [[화승총]] 시절부터 총기의 견착부위를 아마도 생긴 모양대로 총개머리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 확인되는 가장 오랜 기록으로는 [[독립신문]] 1898년12월15일자에 '춍개머리'라고 나와있다. 주로 [[어깨]]에 견착해서 총기의 [[반동]]을 줄인다. 총기의 반동을 전하는 만큼 보통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백병전]]에서는 착검한 [[총검]]과 함께 주된 [[무기]]로 쓰게된다. 다만 지금은 폴딩이나 슬라이딩 방식의 조절식 스톡[* 혹은 두 방식 다 가능한 경우도 있음.]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전 세대의 픽스드 스톡과는 다르게 개머리판으로 가격할 시 개머리판 위치나 모양이 틀어지거나 박살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철제인지 폴리머제인지와 같은 소재의 재질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 접는 방식이든 펴는 방식이든 움직이도록 되어있는 구조는 나름의 유격이 있어 고정된 구조보다 약할 수밖에 없다.] 또한 개머리판을 휘두르는 큰 동작은 좁은 실내공간에서 시도하기 어렵기에 요즘에는 [[https://www.thefirearmblog.com/blog/wp-content/uploads/2015/04/SVW-SVCOMP-side.jpg|이런식으로]] 총구에 달린 소염기 형상을 날카롭게 만들어 찌르거나 창문을 깨트리는 용도의 빠른 총검술이 가능하도록 세팅하는 추세다.[* 실제로 전쟁 중 개머리판으로 적군을 상대한 일은 꽤 많다. 총 구조상 타격용으로 쓸만한 부위는 넙적한 개머리판이 제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이야 플라스틱 정도로 만들지만 그 플라스틱도 폴리머나 강화 플라스틱이라는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플라스틱이고, 옛날에는 괴랄한 내구성으로 유명한 떡갈나무나 물푸레나무 등의 경목재로 만들었다. 지금도 개머리판으로 한 대 맞았는데 재수 없으면 '''두개골이 부서진다.''' 재료 중 오동나무는 활엽수라 경목재에 속하지만 성장이 빠르고 재질이 무른 편이여서 그러기 때문에 베이클라이트에 침탄시켜 사용하기도 하지만 흔치는 않다.] 기본적으로 사격의 안정성을 위한 장치지 사람 잡기에 최적화된 설계는 아니다. 따라서 얼핏봐선 살상력이 별로일거 같지만, 그냥 잡히는 물건을 쥐고 세게 후려치는 것만으로도 맞으면 아프다 정도로 끝나지 않듯이 총신을 잡고 크게 휘두르는것만으로도 목뼈를 부러트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 이 사용법이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 아메리카 인디언이 이 개머리판을 본딴 '[[https://www.google.co.kr/search?biw=1654&bih=880&tbm=isch&sa=1&q=gunstock+war+club&oq=Gun+stock+warc&gs_l=psy-ab.3.0.0i19k1l4.734275.737640.0.738650.16.16.0.0.0.0.245.1632.9j5j1.16.0.dummy_maps_web_fallback...0...1.1j4.64.psy-ab..0.15.1631.0..0j0i10k1j0i30k1j0i10i30k1j0i10i19k1.93.KFFAZs3TNWg|건스톡 워클럽]]'이라는 둔기를 만들어 전쟁에 쓰기도 했다. 그냥 망가진 머스킷에서 개머리판만 뚝 떼어내도 되고, 머스킷 개머리판 모양만 충분히 튼튼한 목재로 본따서 만들면 금방 만들어지는 흉기다. 사실 중세에 쓰였던 [[롱소드]]류도 1~2킬로그램대 물건이 흔했으며, 둔기로 가자면 [[철퇴]]도 종류가 다양하기는 하지만 보통 무게가 1~3킬로그램 정도였다는 걸 감안하면 3~4킬로그램짜리 총에 붙은 개머리판의 타격은 절대 무시할 것이 아니다. 그러나 초기 화기들은 그 구조가 복잡하고 연약했기에 정말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개머리판으로 후려패는 경우는 없었다. 때문에 15~17세기 총사들은 보조 냉병기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17세기 머스킷은 착검시 그 길이가 2 m 에 달했기에--창도 아닌 주제에--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는것보다는 총검으로 찌르거나 베는 경우가 유리했고 무엇보다도 전열을 갖추고 싸우다보니 좌우로 휘두르기 불편했기에 백병전용으로 사용하기에 그리 좋은 부분은 아니었다. 인디언들이 건스톡 워클럽을 사용한 것은 18세기 미국 사냥꾼[* 미국의 사냥꾼들은 굉장히 긴 총열의 사낭총을 휴대하고 다녔는데, 당시 그들의 소총은 착검이 불가능했고 장전하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걸렸다. 때문에 위급한 경우 거꾸로 잡고 후려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총이야 망가져도 본인들이 고칠 수 있었으니까 큰 문제는 없었을것이다.] 들의 소총 때문이었다. 따라서 실제로 격투용으로 사용된 시기는 대개 19세기 이후로 이 시기가 되면 보병들이 선형진을 갖추지 않고 각개전투를 하기 시작했고, 총의 길이가 2 m 이하로 짧아져 총검에 대해 개머리판이 가지는 유효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근대 전쟁중에는 개머리판 격투도 많이 사용되었다. 한국전쟁 이후로 소총에 플라스틱 등의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총몸과 개머리판이 분리되거나 접히는 구조가 널리 쓰이기 때문에 몽둥이처럼 타격용으로 쓰기에는 내구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때문에 [[총검술]]의 개머리판 타격술도 주로 내려찍기 위주로 진행된다. 원리가 상당히 비슷한 맨손 격투기의 팔굽치기로 비유하자면 개머리판을 휘두르는 게 훅처럼 휘두르는 팔굽치기, 개머리판으로 찍는 게 팔꿈치를 내밀고 전방을 찌르는 팔굽치기에 대응된다. 실제로 [[크라브 마가]] 등에서는 팔굽치기 동작을 총 들고 하면 개머리판 쓰는 동작이 된다고 해설하기도 한다. 군인들이 많이 나오는 전쟁영화 등에서는 악역 군인이 힘없는 포로나 피난민들, 또는 자기 부하를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는 장면이 왕왕 나온다. [[철조망]], [[군화]], 곤봉 등과 함께 군대에 의한 억압의 상징 비슷한 위치이다. 사격 혹은 견착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선 순전히 무게와 길이만 차지하는 부분이므로 이 부분을 줄이거나, 없애는 경우가 꽤 있다. 극단적으로 휴대가 중요시되는 무기의 경우는 과감히 이를 생략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옆으로 접거나, 신축하는 형태로 이를 보완한다. 물론 정말 휴대성을 간절히 원하는그리고 정확성을 희생하고자 하는 경우엔 있는 개머리판을 직접 잘라내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소드 오프 샷건]]. 예외적으로 몇몇 총기는 진짜로 개머리판 없이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기관권총]]이 그런 경우. 하지만 저 쪽은 애당초 '권총'의 범위이다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그리고 그 반대로 [[권총]]이면서 개머리판을 사용하는 [[마우저 C96|경우]]도 종종 있다. 목적은 당연히 반동 제어와 정확한 조준이다. 총의 길이를 줄이기 위해 내부 기관을 개머리판 부분에 집어넣은 구조를 [[불펍]]이라고 한다. 거치대 같은 다른 보조 반동제어 도구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개머리판은 당당한 현역이다. 왜냐하면 삼각대는 우선 무거우며 거추장스럽고 사용시 총기를 그냥 삼각대 없이 두팔만으로 움직이듯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삼각대는 그냥 거점 방어시에나 사용되고 있고, 그 외의 모든 경우에는 개머리판이 대세이다. 구식 [[레버액션]] 총기들은 개머리판이 탄창의 연장선으로 설계돼있다. 개머리판의 단면도를 보면 여분 탄약을 보관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이 있고 따라서 총몸과 연결된 일체형인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