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명 (문단 편집) ==== 개명 사유 ==== 원래 [[이름]]이라는 것은 한 번 정하면 매우 바꾸기 힘들었다. 이는 [[대한민국 법원]]의 허가가 필요했는데, 법원에서 '사회적 통념에 비추어 명백히 불이익을 받을만한 이름'(예시: 강간범, 남 창, [[조총련]], [[한남충|한남자]], 오[[썅|샹년]], 최왈왈[* 위 사례의 경우 모두 개명 사례에 나온다. 자식 이름을 왜 저렇게 지었는지는 알 수 없다. 보통 [[강간]]으로 인한 [[원하지 않는 임신]]이나 [[불륜]]으로 잉태되어 태어나는 등으로 자녀에게 악감정이 생겼거나, 나쁜 이름을 지어야 오래 산다는 [[미신]] 때문에 나쁜 이름을 붙인 사례가 많다. 개중에는 글자 하나 하나를 떼어서 풀어보면 의미는 좋지만 조합해 놓고 보니 이상한 이름이 되어 버린 경우나, 이름 자체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성씨]]와 조합하면 이상한 이름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김일성]], [[김정일]]과 같은 이름이나 흉악[[범죄자]]와 [[동명이인]]인 경우 등과 같이 일반적인 사회 생활에 불이익을 받을 경우에만 허가를 했으나 2005년 대법원에서 개인의 성명권을 존중하여 권리의 남용, 악용이 아닌 이상 원칙적으로 개명을 허가하라는 결정을 했다.[* [[대법원]] [[https://law.go.kr/LSW/precInfoP.do?mode=0&evtNo=2005%EC%8A%A426|2005스26 결정]].] 이 판결덕분에 개명의 사유가 많이 다양해졌다. 예를 들어 발음이 잘못되면 다른 이름으로 들리는 경우[* 예를 들어, 이름 글자 '상'자를 '성'으로 잘못 지칭하는 경우 즉, 예를 들어 '상현'을 '성현'으로 잘못 부르는 경우가 있으며, 또는 상학, 성학을 빠르게 발음하면 상악, 성악이 되어 버린다. '해성'과 '혜성'처럼 발음이 매우 비슷한(특히 현대 실생활 국어 음성 차원에서는 사실상 동일 발음으로 들리기 쉬운) '해'와 '혜' 차이로 이름이 혼동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예시와 같이 마지막 글자의 초성이 'ㅎ'인 사람들은 이 사유로 이름을 많이 바꾸며, [[성문영어]]의 저자 [[송성문(교육인)|송성문]]도 원래 이름은 '송석문'이었으나 [[자음동화]] 때문에 송성문으로 들린다는 이유로 개명하였다.], 문중의 [[항렬]]자를 따르려고 하거나 역으로 항렬자를 따라 지은 이름이 너무 이상하거나 촌스러워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 특정 [[종교]]의 느낌이 강한 이름(요셉, 요한 등)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개종]]을 하거나 [[무종교]]인이 되어서 이름에서 종교색을 지우고자 하는 경우 등. 심지어는 단순히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런 경우 보통 마음에 들지 않는 이름을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기보다는 원하는 이름으로 개명을 함으로써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함과 같은 사유를 든다.] 개명을 신청하기도 하며, [[사주]], 이름연구소 등에서 본인의 이름이 좋지 않다고 하거나, 또는 흉악범죄자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과 이름이 같거나[* 특히 드문 이름이면서 한자까지 같은 경우 더 그렇다.] 유사한 경우에도 개명하는 경우도 있다 [[순우리말 이름]]의 경우 본인의 이미지나 나이, 성별 등에 맞지 않게 되는 등으로 한자 이름으로 개명하는 경우도 있다. 귀여운 느낌을 주는 순우리말 이름은 성인이 된 후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자 이름이라도 순우리말 이름이 예쁘다는 인식으로 개명하는 경우도 있다. [[사주팔자]] 등 [[미신]] 때문에 개명하는 사람들도 많다.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구직자들이 '''취업 잘 되는 이름'''을 찾기 위해 개명 시장에 많이 뛰어든다. [[고3]]들 역시 '''대학 잘 가는 이름'''을 찾기 위하여 개명 시장에 많이 뛰어든다. 이와 같은 성명철학적인 이유로 개명신청에 관해서는, 관련 매뉴얼이나 지침에 해당 내용이 없기 때문에 법원의 담당자 재량으로 가부가 결정된다. 무려 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는 사람이 "이 이름을 쓰면 나나 가까운 가족들이 아프게 된다는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개명을 신청했다가 "박사씩이나 되었으면 그런 집념에서 벗어나 운명을 개척할 생각을 해라"라며 기각해버린 사례가 있기도 하다.[[https://casenote.kr/%EC%84%9C%EC%9A%B8%EB%82%A8%EB%B6%80%EC%A7%80%EB%B0%A9%EB%B2%95%EC%9B%90/2008%ED%98%B8%ED%8C%8C813|#]] 가끔 원래 이름에 딱히 불만을 드러내지도 않았고, 그 외의 별다른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어느날 갑자기 개명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는 대개 [[점집]]이나 [[작명]]소에서 본 이름풀이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바꾸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자신이 개명을 반대해도 부모님이 개명하라고 해서 바꾸는 경우도 있다. 물론 원래부터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 불만을 굳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던 사람일 수도 있고, 그냥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싶어서 개명을 하는 경우도 있다. 1970년대 초반생까지는 자(뒷자)[*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아들 자([[子]])로 이름을 짓거나, [[창씨개명]] 때문에 일본의 코(子)로 끝나는 이름을 그대로 한국식으로 읽어서 이름을 지은 경우가 매우 많다. 다만 앞자리가 '자' 인 경우는 40대 이하도 어느정도 있으며, 한자는 滋로 다르지만 구자○의 경우 항렬 탓에 남자가 많이 쓰인다.], 녀, 례, 말, 순, 숙, 분, 복 등의 글자가 들어간 이름을(주로 여성에게) 많이 지었기 때문에 50대 또는 [[노인]]들 중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이름들은 시대의 변화로 촌스럽게 여겨져서 세련된 이름으로 개명하는 노인들이 꽤 있다. 특히 여성 이름은 남성 이름보다 [[유행]]을 더 많이 타므로 50대 여자 또는 [[할머니]]들이 개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 탓에 개명 건수가 남자에 비해 여자가 꽤 높은 편이다. 반대로 ○자로 개명하는 할머니들도 있는데 ○자보다 더 촌스러운 ○례, ○분으로 지은 이름이나 남아선호 사상으로 천하게 지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40대 이하라도 남아선호사상 탓에 여자가 남자 이름을 가진 경우도 존재하고,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이름에 민감한 편이고, 초등학생~30대라도 본인의 이름보다 예쁜 이름을 찾아서 개명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취학 아동도 이름이 좋지 않아서 개명하는 경우도 많다. 여성이 개명을 하는 경우 '연' 으로 끝나는 이름으로 많이 하는 편이다. 남성은 '준' 으로 끝나는 이름으로 많이 하지만 여성에 비해 개명 신청자수가 적고, 이름도 다양해서 전체적으로는 많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