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빠 (문단 편집) ===== [[개고기]] 논쟁에서 ===== [[개고기]] 문제가 나오면 흔히 개빠들이 펼치는 주장. '소, 닭은 가족이 될 수 없는가?' 등의 댓글로 응수하면 '소, 닭, 돼지는 가축이고 개는 인간의 반려자'라고 주장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55400&cid=40942&categoryId=31878|사실 사전에도 개가 가축이라고 나와 있다.]]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자기들만의 주장으로 억누르는 게 전형적인 억지 주장이다. 물론 이들의 주장과 달리 본질적으로는 돼지(혹은 다른 동물)나 개나 전혀 다를 건 없다. 오히려, 개의 기원이 '[[늑대]]로부터 파생된 종을 '''사냥 파트너 및 가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이론이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근거를 뒷받침하는 [[이집트]]의 문명권의 벽화들이 발견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 [[파일:corn-dog.jpg|width=100%]] || || 멕시코시티 국립인류학박물관에 전시된 개 테라코타[* 스페인인들의 도래 이전 제작된 개 테라코타이다. 개가 뚱뚱해서 다리가 옆으로 벌어진 것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당시 멕시코 일대에서 개고기가 주요 육류 공급원 중 하나였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 물론 개를 잔인하게 도축하는 문제는 개고기 옹호론자들의 주장과 다르게 아직도 심각한 문제이기는 하다. 그러나 '''잔인한 도축 방식이 개고기 식용에 필수적인 절차가 아니기 때문에 도축 수단에 문제가 있다면 그 수단을 고쳐야 할 것이지, 도축 자체까지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감성적인 호응을 얻을 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는 합리한 당위성이 없다.''' 애초에 저렇게 따지면 다른 동물들이라고 편하게 죽는 건 아니다. [[한겨레]] 일보의 기사에 의하면, 요즘에 개를 도축하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다른 동물들을 도축하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전살법(電殺法), 즉 전기 충격을 통해 기절 시킨 후, 뜨거운 물에 삶은 뒤 회전하는 원통에 넣어 털을 뽑는 일련의 순서를 거친다. 이는 유튜브 등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선진화 된 돼지의 도축 과정'''과 하등 다를 바 없다. 참고로, 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은 전기충격기를 통해 도축하는 것은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어느 개농장주를 고발한 적이 있었다. 다른 동물이 전기충격요법으로 도축되는 것에 대해서는 태클 걸지 않으면서 말이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잔인한 방법에 해당하려면 동물이 일반적으로 도살되는 경우보다 더 많은 고통을 느낄 것이 명백해야 한다"며, "피고인이 개를 도축한 방법은 관련 법령이 정하고 있는 전살법의 일종으로서, 동물보호법이 정한 '잔인한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1&aid=0009579411|#]],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2155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1&aid=0009393957|#]] 하지만 대법원은 고등법원의 무죄 판결을 파기환송시켰다.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80914500042|#]] 사실 개 이외의 식용 가축으로 분류되는 동물도 충분히 인간의 반려자가 될 수 있다. [[소]]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소는 오래 살기 때문에 시골에서는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다. 율곡 [[이이(조선)|이이]]의 경우 "'''인간을 위해 쉴 새 없이 일한 소를 늙으면 쓸모없다고 잡아먹다니 너무한 것 아니냐'''" 라고 주장하며 [[쇠고기]]를 먹지 않았고, 자신의 제삿상에도 쇠고기를 올리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영화 [[워낭소리]]를 보면 알 수 있다.] [[돼지]]도 애완돼지가 분명히 존재하며, [* 대표적인 사례로 반려돼지 에스더가 있다. 에스더의 주인 스티브와 데렉은 원래 애완용 미니돼지를 기르려고 키웠는데 일반 돼지인걸 알고 농장으로 보낼 생각도 했으나 이미 정이들어 현재도 함께 살고 있다.] [[닭]] 역시 기를 경우 개만큼 오래 살기 때문에 똑같이 가족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기르면서 거기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 조선은 가난했지만 고기는 쇠고기에만 열광했다. 조선은 소 도살이 엄격히 금지됐지만 실제로는 매일 많은 수의 소를 죽였다. 성균관과 한양 오부 안의 24개 푸줏간, 300여 고을의 관아에서는 소를 파는 고깃간을 열었다. 혼사, 연회, 장례, 활쏘기할 때 잡는 것과 법을 어기고 도살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전국에서 날마다 500마리의 소를 도살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온다. 소는 임신 기간이 길고 한꺼번에 낳을 수 있는 새끼 수도 극히 제한적이다. 돼지고기와 양고기는 식성에 맞지 않고 질병이 생길까 염려해 기피했다. 소가 날로 품귀를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박제가는 "그들의 힘을 빌려 지은 밥을 먹으면서 또 그들의 고기를 먹어서야 되겠는가"라고 한 율곡 이이의 말을 인용하면서 중국처럼 돼지와 양을 키워 이를 대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 [[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16/08/15803/|"돼지보다 소고기가 짱" 18세기 조선, 한우에 열광]] 조선시대 돼지고기는 성질이 냉해서 건강에 안 좋다는 한의학적인 편견이 있던 시절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시대에는 [[개고기]]가 소고기의 저렴한 대체제로 각광을 받았다. 결국 특정 짐승을 먹고 안 먹고의 문제는 사회적 특성이나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되는 가변적, 주관적인 문제일 뿐이지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가 될 수 없다. [[한국]]에서는 개를 키우는 문화와 옛부터 식용으로 사용하는 문화가 공존하여 있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혼란이라고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