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빠 (문단 편집) === 욕구충족 도구 ===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 외계인이 지구에 쳐들어와서, [[나무(소설)#그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인간들을 귀엽다며 애완동물로 삼아서]], [[육종]]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몸을 기형적으로 만들며 유전병을 앓게 만들고, 자신들의 집안에 가두고 제한된 시간에만 밖에 나가게 하고, [[중성화수술]]을 시켜 성불구자로 만들고, 정해진 사료만 주고, 보기 싫다고 귀도 자르고, 성대수술 시켜 벙어리로 만들거나 말할때마다 전기충격을 주고,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목줄과 입마개를 씌우고, 남녀를 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합사시켜 강제로 교배시키고, 혈통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원치 않는 [[근친상간]]을 시켜도, '외계인들이 우리에게 잘 곳과, 먹을 것, 입을 것을 주니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 또 주인인 외계인에게 이쁨 받기 위해 애교와 아양을 떨어야 해도 인간들은 과연 행복하다고 말할까? 반려동물은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 심포지엄에서 처음 제안된 개념이다. 그때까지 애완동물이라고 불리던 동물들을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와 가족의 지위로 끌어 올리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단어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들이 있다. 애완동물이라고 부르건, 반려동물이라고 부르건, 인간에 의해 구속되어 인간의 영역 속에서 길러지는 동물들은 결국 인간의 소유물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 권리를 거세당하고, 인간에 의해 행동 반경과 먹어야 할 음식의 종류와 양, 활동의 내용과 범위가 조정 당하고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도 그러하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는, 본능이면서도 종족의 대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욕구인 성욕과 그 실행 수단인 생식기를 없애는 [[중성화수술]]을 당하기도 하고, 짖지 못하게 하는 성대수술을 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생존 기간까지 조정당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의 좁은 집에서 개를 기르는데 정작 시골에서 자연의 훨씬 넓은 공간에서 사는 개를 보고 막연하게 주인이 학대하는 거 아니냐? 함부로 기르는 거 아니냐? 개를 왜 저런 곳(마당의 개집)에서 기르냐?는 식으로 안좋게 취급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정작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 곳에서는 개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영역을 형성하고 교배도 자유롭게 하는데 말이다. 하다못해 집에서만 풀어놓아도 마당이 있어서 훨씬 스트레스가 덜하다. 도시의 원룸에서 짖지도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아주 짧은 산책 시간과 코스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미쳐 날뛰며 여름날 냉방비 아끼느라 창문 여는 집들이 많아 인간보다 예민한 청력 때문에 불필요한 일상 소리를 과도하게 들어야 하는 개를 기르는 것은 현대 애견인의 당연한 고민 쯤으로 취급하면서 인간이 시골에서 사는걸 불편해하니 개도 싫어하겠지~ 개주인이 나이가 많으니 학대하겠지~ 쯤의 편견 때문에 선입견을 갖는 것은 빼도박도 못할 인간 중심적 사고 그 자체다. 심리학 교수이자 인류동물학자인 할 헤르조그(HAL HERZOG)는 "인간이 동물을 반려동물이라 명명하는 것은, 동거하는 동물이 소유 대상이 아닌 듯 보이게 포장하는 언어적 환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7&aid=0000004411|#]] 즉, 애완동물이니, 반려동물이니 하는 것 자체가 사실 따지고 보면 동물보호와는 반대되는 인간 본위(本位)의 이기적인 개념일 수 있다. 아무리 '반려동물' 따위의 그럴싸한 단어로 포장해도[* 애완동물이라는 용어가 동물을 장난감으로 취급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자, '반려동물'이라는 대체 용어가 나오게 된 것이다.], 본질적으로 인간이 동물을 인간의 이기적 욕구(기쁨, 행복 등) 충족을 위해 이용하는 것임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동물애호가들은 '인간에게 먹히고자 태어난 동물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중 일부의 애견인들은 개고기 금지 시위를 매년 복날마다 연례행사로 펼친다. 하지만 그들에게 비슷한 말을 해줄 수 있다. 그들이 제 아무리 반려동물 따위의 그럴싸한 단어로 포장해도 '인간의 애완용·반려용이 되고자 태어난 동물 역시 없다.'는 것을 말이다. 요컨대, 동물을 인간의 이기적 욕구(기쁨과 행복 등) 충족을 위해 인간의 영역 안에 가두고서, 야생성을 잃도록 강제적으로 품종 개량시키고, 애완동물·반려동물이라는 딱지를 붙여 기르는 것 자체가 인간 본위의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비판을 개빠들에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개빠들은 본인들의 스트레스를 풀겠다고 강아지와 다른 사람한테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불리하다 싶으면 튀거나 기획고소를 할 준비를 한다. 스트레스 풀려고 강아지를 길렀더니 계속 스트레스로 피해를 주는 선택만 한다면 차라리 안 기르는 것이 낫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