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독수리 (문단 편집) ==== 먹이 ==== || [[파일:bruno-liljefors-ornar-jagande-hare-1911-6d2c7f.jpg|width=100%]] || || [[토끼]]를 사냥하는 검독수리 한 쌍 || 확인된 척추동물 먹잇감만 400종이 넘으며, 분포 범위가 넓은 만큼 지역에 따라 주로 노리는 먹잇감도 달라진다. 주요 먹이는 4kg 이하의 [[토끼]]나 땅다람쥐, [[청설모]], [[다람쥐]], [[생쥐]], [[마멋]] 같은 설치류, [[꿩]], [[뇌조]], [[자고새]] 같은 지상성 조류, [[뱀]], [[거북]] 같은 파충류로 구성되어 있다. || [[파일:640px-Aquila_chrysaetos_1_(Bohuš_Číčel).jpg|width=100%]] || || [[붉은여우]]를 사냥한 검독수리 || 경우에 따라 반격의 위험성이 있는 [[식육목]] 포유류들도 자주 사냥한다. 보통은 어린 개체만을 사냥하지만 성체의 경우 주로 주둥이를 붙잡아 무력화시키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개과 동물이나 족제비과 동물이 사냥을 당하는데, [[족제비]], [[담비]], [[밍크]], [[너구리]], [[라쿤]], [[여우]], [[스컹크]] 등 작은 종들이 주된 목표이다.[* 이 점이 문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채널 제도에 아일랜드여우를 방사하는 족족 다 잡아먹어서 복원 사업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결국 검독수리 40마리를 붙잡아 다른 곳으로 방사하고, 경쟁자인 [[흰머리수리]]를 재도입한 등 온갖 노력을 거친 뒤에야 겨우 복원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붉은여우]], [[오소리]], [[코요테]], [[몽골늑대]][* 다만, 이쪽은 야생에서보다는 길들인 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처럼 자기보다 크거나 체급이 비슷한 동물들도 사냥할 수 있다[* Olendorff, Richard R. (1976). "The Food Habits of North American Golden Eagles". American Midland Naturalist. The University of Notre Dame. 95 (1): 231–236. doi:10.2307/2424254.][* Grinnell, George Bird. "Eagles' prey." Journal of Mammalogy 10.1 (1929): 83-83.]. 그리고 [[고양이과]] 동물인 [[고양이]], [[삵]], [[마눌]], [[들고양이]]도 사냥이 가능하다. 다른 맹금류와는 다르게 일부 검독수리 개체군은 먹이가 부족해지면 [[소목#s-3|우제목]]도 노린다. 대부분의 경우 어린 개체만을 사냥하지만 먹이가 부족한 경우 성체들도 검독수리에게 먹잇감이 되는데, 이는 우제목의 신체구조상 등 위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성체 몽골가젤, [[고라니]], [[노루]], [[마코르염소]], [[가지뿔영양]], [[알프스산양]] 등 20~30kg 정도의 중형 우제류들이 사냥 대상이 된다.[* Ellis, D.H., Tsengeg, P., Whitlock, P. & Ellis, M.H. 2000. Predators as prey at a Golden Eagle Aquila chrysaetos eyrie in Mongolia. Ibis, 142: 139 – 141.][* Deblinger, R. D. & Alldredge, A.W. 1996. Golden Eagle predation on pronghorns in Wyoming's Great Divide Basin. Journal of Raptor Research, 30: 157-159.] || [[파일:검수리3.gif]] || || 산양을 절벽으로 떨어뜨리는 검독수리 || 일반적으로 큰 초식동물을 사냥할 때는 급강하해 발톱으로 움켜쥐고 날개를 펴서 공기 저항을 높여 먹잇감의 속도를 늦추고 쓰러뜨리는데, 어떨 때는 발톱으로 몸을 움켜쥔 채 '''[[https://blog.naver.com/nofake119/222577875506|산 채로 몸을 뜯어먹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산악 지대에 서식하는 검독수리 중 일부가 [[염소]]나 [[산양]]을 겁주거나 공격해 절벽에서 떨어뜨려 추락사시킨 뒤 잡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상술한 우제목들보다 큰 동물들은 일반적으로는 잘 노리지 않는 편이지만 그나마 [[사슴]]이 제일 많이 잡아먹히는 편이다. 실제 러시아에서 50kg 이상의 암컷 [[꽃사슴]]이 잡아먹힌 사례가 카메라에 포착된 적이 있는 데다가[* "Golden eagle attacks deer in rare camera trap footage". ZSL Conservation. 2013-09-26. Retrieved 2014-08-02.] 성체 암컷 [[순록]], 성체 [[양(동물)|양]], 최대 114kg 정도의 어린 [[소]]가 잡아먹힌 적도 있다.[* Phillips, R. L., Cummings, J. L., Notah, G. & Mullis, C. 1996. Golden eagle predation on domestic calves. Wildlife Society Bulletin, 24: 468-470.] 조류의 경우 상술했듯 뇌조, 자고새, 꿩 따위의 닭목의 새들이 가장 선호되지만 이러한 새들의 개체 수가 적은 환경에서는 [[오리]], [[기러기]], [[물닭]], [[갈매기]] 같은 물새류나 [[비둘기]]나 [[까치]], [[까마귀]]류는 물론이고[* 이보다 작은 새들은 너무 날쌔서 자주 노리지는 않는다.], 간혹 [[왜가리]]나 [[백로]], [[황새]], [[검은목두루미]], [[쇠재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북미흰두루미]] 아성체, [[고니(조류)|고니]] 같이 자신과 크기가 비슷하거나 더 큰 조류를 공격해 잡아먹기도 한다. [[맹금류]]들도 예외가 아닌데 [[조롱이]]나 매[* 매목과 수리목 모두.], [[말똥가리]], [[물수리]]뿐만 아니라 야행성인 [[올빼미]]나 [[부엉이]]도 사냥한다. 심지어 [[수리부엉이]]나 [[흰올빼미]] 같은 대형 맹금류마저 검독수리에게 잡아먹힌 기록이 있다. 간혹 [[잉어]]나 [[연어]] 등의 [[물고기]][* Watson, Jeff (2010). The Golden Eagle. A&C Black. ISBN 978-1-4081-1420-9.][* Thompson, S.P., Johnstone, R.S. & Littlefield, C.D. 1982. Nesting history of Golden Eagles in Malheur-Harney Lakes Basin, southeastern Oregon. The Raptor Research Foundation, 16: 116-122.]도 사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