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은마왕 (문단 편집) === 애처가 === 일단 기본적으로 [[애처가]]이다. 얼마 나오지 않은 과거 회상에서도 자비왕후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몇 번 비춰졌을 정도. 직접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온화천왕이라는 캐릭터가 아들인 [[천세태자]]의 자체 오마주인 만큼, 천세가 샤오를 과보호했듯 비슷한 태도로 아내를 대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하다. --이 분도 [[미현인]]한테 질투하셨나.-- 멀리 갈 것도 없이 늦둥이를 봤다는 것부터 금슬이 좋다는 증거이며, 아내를 정치적 파트너로 선택한 것 역시 부부간에 뜻이 잘 맞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애처가였음은 두말할 것 없는 사실이다. 자비왕후를 부르는 호칭 역시 '자비' 로 왕과 왕후라는 지위에 비하면 격식 없고 다정한 편이다. 그러나 [[자비왕후]]에 대한 온화천왕의 연심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보인 사건은 단연 자비왕후 음독사건이다. 광명계에서 함께 연구를 진행하던 자비왕후가 차에 든 독을 먹고 병을 앓기 시작했는데, 이를 보다 못해 왕후를 안고 '''혼자 암흑상제를 찾아간다.''' 그야말로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아내를 살려 내라며 암흑상제에게 꿋꿋하게 따졌고, --따지고 보면 빡칠 만한 상황이긴 하다.-- 암흑상제가 아내의 목숨을 살려 주는 대신 어둠의 종이 될 것을 제안하자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암흑상제가 약속을 어기고 자비왕후를 악마화시킬 때도 "보내 준다 하지 않았느냐! 어서 왕후를 보내 주어라!" 라며 끝까지 아내 걱정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 다 악마화에 저항하긴 했어도 자비왕후는 음독 때문에 몸이 약해진 것 때문이었는지 온화천왕보다 먼저 악마화를 마쳤는데, 이를 보고 "안 돼!" 라며 절규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악마화가 풀린 뒤 샤오부터 찾던 천세의 모습과 비슷하게 악마화가 풀린 뒤 아내부터 찾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악마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가장 아끼던 사람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거의 죽어가는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비왕후의 악마화를 풀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들인 [[천세태자]]와 함께 자비왕후의 악마화를 풀어주고 나서 '''"잘 가시오, 왕후..."''' 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때의 표정이 처절함 그 자체인데, 심지어 천세태자에게 본인이 온화천왕이 아니라고 부정할 때도 이처럼 가슴 아파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그만큼 자비왕후에 대한 연심이 컸음을 보여주는 부분. 45권에서 둘의 다정한 모습이 처음으로 제대로 비춰졌는데, 다정하게 손을 잡고 승천의 길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승천을 앞두고 자비왕후가 이제 아무 걱정 마시고 푹 쉬라며 웃어 보이자, 끝까지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속마음과 함께 마주 웃어 보이며 매우 따뜻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아무래도 자비왕후에게 품은 온화천왕의 마음은 사랑 반, 미안함 반인 듯하다. 근본적으로는 [[옥황상제(마법천자문)|자기 아버지]] 때문에 아내 인생을 망친 셈이니 그럴 만도 하다.[* 자비왕후는 원래대로라면 암흑상제의 타겟이 될 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자비왕후]] 항목 참조.] 자비왕후를 악마화에서 풀어줄 때도 '그간 차가운 어둠 속에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하다' 라며 열성을 다했고, 승천할 때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럼에도 자비왕후가 그를 원망하지 않고 웃어주는 것을 보면 부부의 정이 매우 깊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특성은 [[천세태자|아들]]이 그대로 [[샤오(마법천자문)|물려받는데...]]-- 여담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인의 지위나 전투력과는 별개로 아내에게는 굉장히 어리광을 잘 부리는 성격이었던 듯싶다(...). 썸네일에 온화천왕은 이모티콘을 잔뜩 발사하며 울먹이고 있는 반면, 자비왕후는 [[이과|01000101]]을 말풍선에 잔뜩 띄운 채 단호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나올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