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패드 (문단 편집) == 역사 == [[비디오 게임]]을 즐기려면 게이머가 게임 내 객체들과의 상호작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앞으로 가라고 지시하거나 공격을 하라고 지시하는 등 명령을 넣어야 하는데 이에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는 특정 명령을 입력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으니 그게 바로 게임패드이다. 게임패드 이외의 컨트롤러는 [[게임기 관련 정보#컨트롤러|관련 문서]] 참조. 최초의 컨트롤러는 [[퐁]] 게임기의 [[조이스틱]]이라 할 수 있지만 단순한 움직임만을 지원하였고 또한 단순한 구조로만 이루어진 만큼 오늘날의 게임패드만큼 세밀하지 못하였으므로, 최초의 게임패드는 주로 [[패밀리 컴퓨터|패미컴]](NES)에 사용된 입력장치를 꼽는다. 여기서부터 4방향 방향키([[십자키]]), 2개 이상의 조작 버튼, 스타트 & 셀렉트 등의 편의기능 버튼이라는 기본 골자가 완성되었으며 이후 세대의 비디오 게임 기기들도 이런저런 추가 기능을 넣을지언정 이 구조 자체는 반드시 유지한채로 만들어진다. 1970년대의 1~2세대 콘솔 게임기에는 조이스틱, [[패들]](Paddle), 숫자패드 등의 다양한 입력장치가 있었다. 1983년 3세대 콘솔인 닌텐도 패미컴에서 [[십자키]]를 채택한 것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으로 게임패드가 조이스틱과 차별화를 두기 시작한 것으로 본다. 이후 모든 게임패드가 왼쪽에 방향키, 오른쪽에 버튼을 위치하고 2개 이상의 시스템 버튼(스타트 + 셀렉트)[* 세가의 경우는 START 버튼 하나만 두기도 했다.]을 추가된 것은 패미컴이 최초. 패미컴의 기본 입력 버튼 2버튼이지만 메가드라이브에서는 3버튼[* 나중에 메가드라이브용 6버튼 패드도 발매했다.], 슈퍼패미컴에서 최초로 L/R 사이드 버튼(숄더 버튼)이 추가되어 6버튼 시스템이 되었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버튼수는 점점 늘어나 심지어 [[아타리 재규어]]의 기본 패드는 방향키 제외하고 17개의 버튼[* 3x4 배열의 숫자 버튼이 있다.]으로 이루어졌다. 20세기 말에는 매우 다양한 게임패드들이 나타났다 사라져갔다. 지금 보면 이게 뭐하는 물건인가 싶을 정도로 특이한 패드들도 많았다. 특히 360도 슈팅게임 [[디센트(게임)|디센트]]에 특화된 "오브(Orb)" 게임패드, 패드 본체를 비트는 동작이 가능한 [[남코]]의 네지콘[* [[릿지 레이서 4]] 같은 레이싱 게임에 대응해 간이 [[레이싱 휠]] 같은 조작이 가능했다.] 등이 대표적이며, 그외에도 수십 종류가 있다. 이런 춘추전국시대는 이제 끝난 듯하며 결국 승자는 전통적인 십자키+아날로그 스틱이 달린 정통파 패드들로 굳어졌다. 닌텐도 64에서 최초로 '''아날로그 스틱'''과 '''진동 기능'''이 추가되어 N64를 시발점으로 게임패드가 혁신적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아날로그 스틱 공개는 N64가 최초지만 실제 발매는 N64보다 발매일이 이틀 빠른 PS1의 듀얼 아날로그 컨트롤러다. PS1에서 처음으로 2개의 아날로그 스틱을 채용해 3D 액션게임을 제대로 지원하기 시작했으며(하나는 이동, 하나는 시점 변화) 새턴과 PS1에서는 방향키, 시스템 버튼을 제외해도 모두 8버튼으로 늘어났다. 6세대 콘솔(PS2, XBOX)에서 확정된 2개의 아날로그 스틱, 1개의 십자키, 4개의 전면 입력 버튼, 4개의 숄더(사이드) 버튼, 2개 이상의 시스템 버튼의 구조는 차후 발매되는 게임 패드의 기본 구성이 되었다. 7세대 콘솔(PS3, XB360, Wii)에서는 블루투스 무선 패드가 기본이 되었고 모션 센서를 채택하였으며, 8세대 콘솔(PS4, XB1, Wii U/NSW) 패드에서는 헤드셋(이어폰) 지원, 내장 스피커, 터치 패널, IR 카메라가 추가되었고 9세대 콘솔(PS5, XSX|S) 패드는 8세대 콘솔 패드와 비교해 크게 바뀐 점은 없다. 6세대 콘솔(PS2, XBOX)부터 9세대(PS5, XSX|S)에 이르러서도 입력 버튼은 더 이상 크게 늘어나지는 않아 게임패드의 모양과 버튼수는 거의 대동소이하다. 그밖에 업계 표준과 동떨어진 독장적인 게임 컨트롤러도 있다. 닌텐도가 독창적인 모양(좋게 말하면 '혁신적', 나쁘게 말하면 '업계 표준과 동떨어진')의 게임 패드를 많이 만들었고(아래 회사별 상황 문단 참고) 스팀에서 출시한 [[스팀 컨트롤러]]는 일반적인 업계 표준 패드들과 차별화된 2개의 트랙패드를 탑재했다. 현 시대 게임패드의 가장 큰 존재 의의는 '''진동'''이다. 다른 입력장치에도 진동팩을 넣으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특히 마우스) 구조상 설계가 난감하여 게임패드 이외에 진동 기능을 추가한 컨트롤러는 많지 않다. 따라서 진동팩 + 무선 플레이를 위한 배터리 장착 때문에 [[듀얼쇼크]] 이후로는 점차 기본 게임패드의 크기가 커지면서 패미컴 초창기처럼 십자키+버튼 2개+기능키 정도의 간소하고 저렴한 가격[* 물론, 그때 기준으로 일반 용량 게임 정도의 가격 정도는 됐다. 한국 기준으로 1만원 정도가 꽤 오랜 경계선을 유지한 편.] 게임하다 빡쳐서 몇번을 집어 던져도 고장나지 않을 정도의 내구성을 갖춘 기본 게임패드가 공식이었지만, 5세대 콘솔쯤 되면 점점 게임이 복잡해져 기본 게임패드에도 게임내 모든 입력에 대응할 수 있도록 10여개의 버튼과 3개의 방향 조작계는 기본에 기능키+추가 기능을 포함하면 적응하는 데만 반나절은 걸릴 정도고, 게임패드의 가격도 어지간한 [[AAA 게임]] 1개 가격 수준으로 올라갔다. 게다가 진동 역시 과거에는 [[직류전동기]]에 추를 매달아 돌리는 형태로만 일으켰다면, 2015년 이후의 게임패드들은 스마트폰에서도 많이 쓰는 햅틱 모터를 채용하여 더 다앙한 피드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그러면서도 예전처럼 괜히 게임하다 열받아서 [[샷건(신조어)|집어던지거나 비틀었다]] 비싼 패드가 망가지지 않도록 내구성에 신경을 쓰느라 더 비싸진 측면도 있다. 그런 결과 과거 4세대 이전 콘솔들보다 패드가 눈에 띄게 무거워져 들고 있을때도 살짝 부담이 되고 괜히 던졌다가 누가 맞거나, 발에 찧으면 곤란할 정도. 게임패드의 경우 주로 콘솔 게임기용으로 사용되며, PC 게임은 보통 [[키보드]]/[[마우스(입력장치)|마우스]] 조합이 일반적이다. 콘솔에 키보드/마우스를 쓰게 해 주는 장치가 있기도 하고 PC 게임은 패드를 꽂기만 하면 지원되는 경우가 꽤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 방식은 아니다. 게임 플레이 방식도 역시 콘솔은 소파 등에 앉아서 패드를 손에 들고 플레이하고 PC는 책상에 제대로 앉아 키보드와 마우스를 두드리는 것이 보통이다. 이 와중에 생기는 문제점이라면 높아지는 제작비를 커버하기 위해 한 게임을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보다 복잡하고 정밀한 조작이 가능한 키보드/마우스 조작계를 위해 따로 UI를 만들지 않고 단순화된 패드용 조작계 하나만 만들어 PC 버전에 적용해버리는 것. 대표적인 게임사가 [[프롬 소프트웨어]]. PC 유저들이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 게임을 하다보면 아날로그 스틱/십자키에 배정될 기능을 숫자 키패드에 넣은 것 같다거나, 트리거 키 혹은 L/R버튼을 키 두개에 배정한 것 같다거나 하는 등 조작키 배치에서 패드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걸 어떻게 잘 꾸며서 PC와 패드 둘 다로도 조작이 편하게 설정했다면 괜찮지만, PC의 키보드/마우스 컨트롤러로는 조작이 힘들게 구현한 경우 욕을 먹는 경우가 많다. 사실 멀티 플랫폼으로 나온다고 하면 PC판이 이런 면에서 희생되는 경향이 있어 PC 유저들의 불만을 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외에 전쟁이 진화하면서, 드론이나 기관총, 무인차량 등뿐만 아니라 굳이 전쟁에 동원되지 않는 레저용 잠수함 등의 기계가 널리 사용되자 이러한 기기의 조종에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일단 값싸고,[* 전문 기기를 직접 만드는 것보다 저렴하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신뢰성이 좋고,[* 물론 콘솔 게임사가 직접 만든 제품이 하술했듯이 제일 좋다.] 무엇보다 별다른 교육이 필요 없다는 것이 강점. 또한 2023년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사고]]를 통해 잠수정같은 장비에서도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다시 한번 각광받기도 하였다. 특수 용도로 장애인들을 위한 게임 패드도 있는데 발로 기울여서 조종하는 패드나 한 손으로 쥐고 사용하는 패드들이 3D 프린터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조금씩 등장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