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겐지모노가타리 (문단 편집) == 문학사적 의의 == >'''특히 겐지모노가타리는 일본 문학의 최고봉이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 책과 비교할 만한 소설은 하나도 없다.''' >---- >[[가와바타 야스나리]]([[http://mercury.lcs.mit.edu/~jnc/prints/genji.html|#]]) 주로 일본 문학계를 중심으로 겐지모노가타리는 '''[[세계 최초]]의 [[소설]]''' 매체로 여겨지며, 서양 학계에서도 일부 이에 동의한다.[* Lyons, Martyn (2011), Books: A Living History, London: Thames & Hudson, p. 31.] 때문에 겐지모노가타리는 일문학 연구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조에서도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연구된다. 겐지모노가타리가 최초의 소설로서 평가받는 이유는 11세기 초 작품인데도 작가가 근대소설[* 19세기 유럽에서 사실주의나 자연주의에 토대해 현실과 사회와 사람 문제를 주로 다룬 소설.]의 두드러진 특징인 등장인물간 심리와 동기 같은 내면묘사에 상당히 공들였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근대를 거쳐 현재까지 계속되는데,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충실한 내면 묘사는 이제는 소설이라는 분야의 거의 필수요건으로 간주된다. 오늘날 일본인들은 겐지모노가타리와 무라사키 시키부의 존재를 '''일본 문학의 자부심'''으로 여기며, 무라사키 시키부 이후 천 년 넘게 이어져 내려온 문학적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한다. 실제로도 겐지모노가타리의 발견 이후 연대상 겐지모노가타리보다 빠르게 출간된 소설은 세계 어디에도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았다. 다만, 소설의 범주를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로 폭넓게 정의한다면, 겐지모노가타리는 세계 최초의 소설이 아니고 서기 170년 즈음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가 쓴 《[[황금 당나귀]]》가 이미 있었고 <[[춘추좌전]]>의 일부 기사 또한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겐지모노가타리가 최초의 소설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견해도 다수 존재한다.[* [[https://katherineluck.medium.com/whats-the-first-novel-ever-written-48cbbac5ada0|#]][[https://www.quora.com/What-was-the-first-novel|#]][[https://jp.quora.com/genjimonogatari-ga-sekai-saiko-no-shousetsu-to-gen-wareru-no-ha-naze-desu-ka|#]][[https://detail.chiebukuro.yahoo.co.jp/qa/question_detail/q1096627100|#]]] 이에 '최초의 소설'이라는 극단적인 정의에서는 이론(異論)이 있을지라도 인물들의 심리묘사까지 다룬 소설로 한정했을 때는 겐지모노가타리가 '최초의 심리 소설(psychological fiction)'이라 평가되는 경우도 있고, 최근의 여러 소개문에서는 이 쪽의 타이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