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견환 (문단 편집) === 감로사의 막수(莫愁)[* 시름하지 말라는 뜻인데, 의외로 중국에서 여성의 이름으로 자주 쓰인다고 한다. --앞으로 살아가면 시름없이 살라는 뜻인것 같음.--] === > "절이 속세보다 더 복잡한 걸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 또 다른 권력을 다투는 곳이었지 > 난 그곳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 하지만 불행 속에 행복이 있다고 하던가 > 감로사에서 보낸 그 시간이 >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 > ''후궁견환전 극장판 - 견환'' [* 후궁견환전 극장판은 노년의 견환이 등장하여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출궁한 견환은 모든 것을 체념하고 감로사에서 살아가기로 결심했지만 감로사의 실세인 정백과 그 휘하 비구니들이 [[과이가 문원|기귀인]]의 사주를 받고 견환을 독하게 괴롭히는 바람에 엄청난 고생을 하게된다.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했는데 찬물에 빨래를 하고, 땔감을 나르는 등... 그리고 이 때, [[옹정제(후궁견환전)|황제]]의 동생이자 강희제의 17황자 [[애신각라 윤례|윤례]]의 등장으로 인생은 큰 국면을 맞는다. 황궁과 엮이기 싫어 그를 피했지만 계속되는 도움과 진심에 점차 마음을 열고 궁에선 누리지 못했던 행복을 얻게 된다. 그러던 중 윤례는 황제의 명으로 변경에 가게 되고, 떠나기 전날 변경에서 돌아오면 자신의 죽음을 가장해 두 사람이 함께 몰래 어디론가 떠나자고 약속한다. 이때 견환은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하기 위해 [[양산백전|양산백과 축영대]]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걸 듣던 윤례는 '''한 사람은 울면서 시집을 가고 한 사람은 피를 토하며 죽어버린 [[복선|그들처럼 되기는 싫소]]."'''며 질색을 한다. --결국 이 시와 비슷하게 되어버렸다.-- 이후 윤례를 기다리는 동안 그의 아이를 가진 것을 알게되어 매우 기뻐한다. 그러나 [[온실초]]가 찾아와 윤례가 강에 빠져죽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전하고, 견환은 절규하며 깊은 슬픔에 잠기지만 조작된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윤례의 복수와 뱃속에 있는 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영고탑에 유배가서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궁에 돌아갈 결심을 하며 마음을 독하게 먹는다. [[최근석|근석]]을 통해 [[소배성]]을 끌어들여[* 이 둘은 동향이라 원래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인데, 소배성이 최근석을 마음에 두었지만 근석은 소배성에게 딱히 마음이 없고 궁녀와 태감의 대식은 금지되어 있었으므로 무시하고 있었다.] 황제를 감로사에 들르게 만든 뒤 하룻밤을 지낸다. 의심을 사지않기 위해 치장하지 않은 수척한 모습으로 황제의 동정을 샀으며, '자신을 향한 황제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진심이 있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 황제와 [[롱월공주]]를 위해 줄곧 기도해왔다, 4랑이 저를 이렇게 그리워했다는 걸 안 것만으로 충분하니 수명이 줄어도 된다'는 둥 갖은 순애 연출을 하여 황제의 넋을 빼버린다. 이때까지만 해도 황제에게 완전히 마음이 없는 건 아니었다. 단지 애정이라는 것이 선심 쓰듯 던져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뿐. 여기서 견환이 무서운 것은 조금이라도 진심을 바랐다는 것, 문안을 온 상궁에게 소식을 묻지 않았다는 말에 거짓은 없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황제에 대한 미련을 버렸으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윤례라는 사실만 입에 담지 않았을 뿐, 전형적이고 철저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진실 은폐]]였다. 물론 그동안 견환을 그리워하던 황제는 그 말을 전적으로 믿어버리고 동침했다. 일이 성사되자 견환은 배에 복대까지 둘러가며, 그 날 회임했다고 황제를 속인다. 폐비가 환궁한 사례는 없었고, 견환을 겨냥한 흠천감의 불길한 예언이 있었지만[* 사실은 [[오라나랍 의수|황후]]의 수작. 이걸 위해 태후궁인 수강궁에 불까지 질렀다.] [[심미장]]과 [[오아 성벽|태후]]의 열렬한 지지로[* 안 그래도 태후는 [[건륭제(후궁 시리즈)|4황자]] 독살 미수사건을 벌인 의수에게 감정이 상한 상태였다. 마침 심미장은 "견환의 아이도 잘못되기 전에 궁으로 데려와야 할 텐데... 위수가 범하는 게 달인지 황손인지 모르겠네요..."라며 운을 띄운상황. 태후는 이 기회에 4황자에게 모친을 만들어주고 폭주하는 황후를 견제할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해 견환의 환궁을 돕기로했다.] 견환을 다시 데려오기로 결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