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결혼식 (문단 편집) == 현대의 결혼식 순서 == 결혼식장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큰 틀은 거의 동일하다. 이벤트 때문에 생략되는 순서가 있을 때도 있고 예물 교환 등의 새로운 순서가 추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진행되는 비종교적 순서는 다음과 같다. 본식 시작 1시간 전에 신랑신부가 신부대기실에 입장한다. [[부케]]를 받고 포토테이블에 둘 사진을 확인하는 등의 간단한 일이 끝나면 곧바로 신부대기실에서의 연출컷 촬영으로 들어간다. 만약 결혼식장의 첫 예식이라면 본식장으로 이동해 연출컷을 촬영할 수도 있고 리허설을 진행하거나 양가 부모님, 가족들과의 사진을 미리 촬영해두기도 한다. 연출컷에 소요되는 시간은 15분 ~ 20분 정도. 연출컷 촬영이 끝나면 이번엔 양가 어머님들과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을 찍는다. 어머님들과의 사진촬영까지 끝났다면 신부는 이제 남은 시간 동안 찾아오는 어르신들, 친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면 된다. 신랑은 연출컷이 끝나면 이제 바깥으로 나가 찾아와 주신 하객들에게 인사를 한다. 서 있을 곳을 스태프들이 지정해주면 그 곳에 서서 인사하면 된다. 본식 시작 5분 ~ 10분 전부터 사회자가 안내방송을 한다. 사회자는 단상의 좌측에 서 있는 경우가 많으며 주례사는 단상 구석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하객들도 이때쯤이면 올 사람은 거의 다 와 있는 상태이며 하객들은 이때 들어가 있지 않다가 신랑신부 입장할 때 어슬렁어슬렁 들어가게 되면 민폐이므로 미리 들어가 착석해 있자. 결혼식의 주인공이 입장하는데 옆에서 괜히 시선 끄는 일은 금물이다. 본식의 순서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 개식사: 사회자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결혼식의 시작을 알린다. 가벼운 농담이나 이벤트로 분위기를 띄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곧장 본식으로 진입하게 된다. 1950년대에는 그 다음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애국가]] 1절을 불렀다. * 부모님 입장: 양 가의 어머님들이 손을 마주잡고 입장한다. 간혹 사정에 의해 입장을 할 수 없는 경우[* 이혼, 병중, 사망,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관계자 위촉 등이 있다.]라면 입장은 생략하고 곧바로 화촉점화로 들어가거나, 부모님 입장과 화촉점화가 통째로 생략되고 곧바로 신랑이 입장하는 경우도 있다. * 화촉 점화: 신랑과 신부측 어머니들이 화촉에 불을 붙인다. 그 후에는 단상 앞으로 나와 양 가 어머님들이 서로를 향해 맞절을 하고 하객들을 바라보며 인사한다. * 주례사 소개: 사회자가 오늘의 주례를 진행해 주실 분을 소개한다. 만약 주례 없는 결혼식이라면 당연히 생략된다. * 신랑 입장: 신랑이 입장한다. [[군인]] 결혼식이라면 이 때 예도단이 입장하여 신랑이 예도 밑을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관례다. 이는 [[여군|신부가 군인]]이고 신랑은 민간인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신랑은 입장 통로를 지나 앞으로 나가 주례사에게 먼저 인사하고[* 주례 없는 결혼식이라면 생략되는 과정이다.] 뒤로 돌아 하객들에게도 인사한다. 2022년에는 신랑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 절차를 생략한 사례도 나왔다. * 신부 입장: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같이 들어오는데 이른바 버진로드(バージンロード)[* 영어 같지만 실은 대표적인 [[재플리시]]이다. [[영어]]로는 wedding aisle이라 한다.]를 걷는 의식이다. 만약 신부의 아버지가 없거나 함께 입장을 못 한다면 신랑과 함께 동시에 입장하는 경우도 있다.[* 남자 형제가 있는 경우 오빠나 남동생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경우도 있다.] 꼭 그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최근에는 '신부 아버지가 신랑에게 신부를 넘겨주는' 의례가 [[가부장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삼종지도]]) 일부러 동시 입장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물론 지금도 신부의 아버지가 신랑을 딸의 사위로 받아들이면서 가족으로 인정한다는 신성한 의미이기 때문에 버진로드 행진을 중요한 의식으로 생각해서 생략하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신랑은 신부와 신부 아버지가 거의 도착할 때쯤 앞으로 나가 신부의 아버님께 인사하고 신부의 손을 넘겨받는다. 신부의 아버지는 신랑을 한 번 포옹하고 신부의 손을 넘겨준 다음 자리로 퇴장하고 신랑과 신부는 손을 맞잡고 주례사가 서 있는 같이 단상으로 향한다. * 신랑/신부 맞절: 신랑과 신부가 서로 맞절한다. 가끔 너무 가까이 서서 맞절하느라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나 깨알같은 웃음을 준다. 심지어 신랑이 큰절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 혼인서약: 주례사가 신랑신부에게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할 것인지 질문하는 순서다. 신랑에게 먼저 질문하고 이어서 신부에게 질문한다. 만약 주례없는 예식이라면 신랑신부가 결혼하며 서로에게 하는 약속이나 편지를 함께 낭독하는 순서가 되며 이때는 마지막에 몇년 몇월 며칠 신랑 김아무개 신부 박아무개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 *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가 있다면 주례사가 혼인서약에 이어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끝나는 간단한 순서다. 주례없는 예식이라면 사회자가 낭독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버님 중 한 분이 나와 대신 낭독해주신다. [[국제결혼]]인 경우에는 2개 언어로 진행하기도 한다. * 주례사: 주례사가 이제 막 새로 탄생한 부부에게 삶의 교훈이나 덕담을 해주는 순서다. 예전에는 결혼식 주례사가 길고 지루한 순서였지만, 현재는 보통 5분 내외로 주례사가 끝난다. 길게 하면 하객들도 지루하지만 무엇보다 앞에 서서 듣고 있는 신랑신부가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앞에 서서 꼼짝도 못 하고 꼿꼿이 서서 10분을 넘는 주례를 듣는다면 신랑신부가 먼저 나가떨어질 것이다. 주례없는 예식이라면 생략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고 보통 아버님 한 분이 나와 덕담을 해주시거나 신랑과 신부에게 쓴 편지를 낭독해주시는 순서가 된다. * [[축가]]: 친구들이 나와 신랑 신부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순서다. 보통 이 순서 때 재밌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뮤지컬]] 형식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고 친구들이 나와 춤을 춰준다거나, 노래가사에 맞춰 [[키스]]를 시키기도 하며, 신부와 신랑의 절친한 친구들이 미리 준비한 [[장미꽃]]을 1송이씩 들고 나와 신부에게 넘겨주거나, 신랑이 나와 신부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거나 신부를 위해 세레나데를 부르는 경우도 많다. 2곡 정도면 축가는 끝이 난다. 가끔씩 합창단이 올라와 축가를 부르는 일도 있는데, 그건 신랑 신부가 축가를 불러줄 사람이 없어서 합창단을 고용했거나 식장에서 준비해 주었을 확률이 크다. * 신랑/신부 부모한테 인사: 먼저 신부 부모님 쪽으로 가서 큰절을 올린다. 절이 끝나면 부모님이 일어서서 신랑 신부와 포옹한다. 신부 부모님과의 인사가 끝나면 신랑 부모님에게도 큰절을 올리고 부모님과 함께 포옹을 한다. * 내빈들에게 인사: 신랑신부가 단상 가운데 서서 하객들에게 인사를 한다. 목례를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간간히 큰절을 하기도 한다.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양가 부모님도 단상에 함께 올라와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 신랑/신부 퇴장행진 및 플라워샤워: 신랑 신부가 함께 퇴장하는 순서다. 입장 통로 끝 부분으로 가면 좌우에서 친구들이 꽃잎을 뿌려주는 플라워샤워가 있으며 한 번 플라워샤워가 끝나면 다시 그 꽃잎을 주워다가 마무리 키스하는 신랑 신부 위에 뿌리는 것으로 본식은 끝이 난다. 이 사이에 여러 이벤트가 끼워지는 경우도 많다. 입장할 때 [[뮤지컬]] 예식으로 진행되면서 이벤트 업체 직원들과 함께 신랑이 춤추고 노래하며 입장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의 소규모 예식이라면 경품추천이 끼어 있기도 하고 작은 게임이 들어가 있기도 하는 등, 소규모 예식이라면 좀 더 많은 순서가 끼워져 있다. 일반적인 홀에서의 예식이라면 예물교환이라는 순서가 추가될 수 있는데, 서로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는 순서로서 성혼선언까지 마무리하면 준비된 반지를 서로의 손가락에 끼워준다. 이 반지를 옆에서 스태프가 준비하고 있다가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화동#s-3]]들이 통로를 걸어와 신랑신부에게 넘겨주기도 한다. [[교회]]나 [[성당]]에서 진행되는 혼인[[예배]] 혹은 [[혼인성사]]라면 결혼식이 좀 더 길어진다. 중간중간에 성서낭독, 찬송, 기도, 성찬전례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결혼식보다는 길어지게 된다. 사회자의 역할인 진행도 보통 [[목사]]나 [[사제]]가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주례도 성직자가 하기 때문인지 몰라도 주례도 왠지 길다. 이렇게 본식이 끝이 나면 사진촬영으로 이어진다. 제일 먼저 주례사와 함께 촬영을 하게 되고 이어 양 가 부모님들이 나와 일렬로 서서 사진을 촬영하면 친척들이 모두 올라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한다. 친척들과의 촬영이 끝나면 이번에는 양 가 부모님과 형제자매들만 나와 다시 촬영을 한다. 이번엔 양가가 함께 촬영하는 것은 아니고 가족별로 따로따로 사진을 찍게 된다. 가족들과의 사진촬영까지 끝나면 친구들이 올라와 신랑신부와 촬영하게 된다. 신부 옆에는 [[부케]]를 받을 친구가 서 있으며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부케 순으로 이어진다. 신부가 부케를 등 뒤의 친구에게 던져 받는 순서인데 이 때 한 번에 제대로 던지지 못 해 2번 던지는 경우가 많고 잘 던지면 한 번에 끝날 때도 있다. 다만 잘 던져도 사진을 찍기 위해 다시 한 번 던지는 경우도 있어 [[케이스 바이 케이스]]. 부케를 받은 친구와 신랑신부가 앞으로 나와 사진을 찍으면 이제 마무리 키스와 함께 등 뒤의 친구들이 크게 박수를 쳐주면 사진촬영까지 끝나지만 신부의 식장에서의 단독 연출컷 사진으로 정말 본식장에서의 행사는 모두 마무리된다. 다만 본식장에서의 마지막 연출컷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첫 예식으로서 일찍 와서 미리 찍어뒀다면 안 찍는 경우도 있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식 진행 순서이며, 하객들은 연회장으로 가 식사를 하게 되고, 신랑신부는 [[폐백]]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연회장에 다시 인사를 하러 가게 된다. 이 때 연회장에서의 인사는 양가의 어르신, 친척들과 얼굴을 트며 새로운 가족으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인사라는 의미가 있다. 물론 친구들과의 인사도 빼놓을 수 없다. 만약 [[호텔]] 예식이나 좀 고급진 결혼식장에서 하게 되면 본식장에서 그대로 코스요리로 식사가 진행된다. 신랑신부는 사진촬영이 끝나고 잠시 퇴장하는데, 연회복이나 [[결혼식/전통 혼례|폐백]]을 위한 [[한복]]으로 간단히 갈아입고 나서 다시 올라와 2부 예식을 시작하게 된다. 2부 예식은 짧게 진행되는데, 신랑신부가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웨딩케이크]]가 준비되며, 신랑신부가 다시 입장하여 둘이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샴페인]]을 따라 모든 하객들이 신랑신부를 위해 건배를 하면 끝이다. 따로 연회장으로 가지 않고 2부 행사가 끝나면 그대로 내려와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면 끝이 난다. 그 뒤에 폐백이 준비되어 있다면 폐백실로 이동해 폐백을 진행하고 폐백이 없다면 결혼식은 끝이 난다. 폐백의 순서는 먼저 신랑 신부의 사진촬영으로 시작되며 이어 신랑의 부모님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절을 올린 후 술을 따라 올린다. 그 다음 부모님이 [[밤(열매)|밤]]과 [[대추]]를 던지는데 씨가 있는 대추는 아들, 씨가 없는 밤은 딸을 의미하며 신랑과 신부가 함께 잡고있는 천 사이에 밤과 대추를 던져 그 안에 받은 만큼 자식을 낳으라는 다산의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부모님이 짤막한 덕담을 하고 친가의 어르신들 중 나이가 많으시거나 항렬이 높으신 분들 순으로 올라와 절값을 폐백 상 위에 두고 절과 술을 받고 짧은 덕담을 하는 순서가 반복된다. 같은 항렬이면 한꺼번에 다 같이 올라와 절을 받으며, 인원이 정말 많다면 시간제한상 어쩔 수 없이 항렬이 다르더라도 함께 하게 된다. 이어 동일하게 신부측의 부모님과 먼저 사진을 찍고 절을 올리고 술을 따르고 덕담을 한다. 다만 신부측 부모님은 밤과 대추를 던지시지는 않는다. 드물게 하는 곳도 있긴 있다만. 예전에는 신랑측 가족만 폐백을 진행했지만, 요즘에는 신랑측 가족만 하는 경우가 더 드물다. 아무튼 신부측의 부모님부터 어르신까지 전부 끝나게 되면 먼저 신랑의 동생과 형이 올라와 신랑신부와 맞절을 하게 된다. 신랑에게 여동생이나 누나가 있다면 폐백상에 준비된 음식 하나를 신부가 먹여주는데, 이것은 "[[시누이]]가 이 음식을 먹고 신부에게 잘 대해달라"는 일종의 [[뇌물]]을 바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가능한 입 안에 달라붙는 음식이 좋다고 하는데, "잔소리할 게 있어도 이 음식 먹고 입 다물고 말 하지 말아달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신부의 형제자매도 올라와서 인사를 하게 되면 가족에게 하는 인사는 끝이 난다. 그리고 신랑신부만의 작은 행사를 하는데 먼저 서로를 마주보고 술을 따라준 후 러브샷을 한다. 이것은 신혼의 첫날밤을 의미하는 행사이며 이어 대추를 먼저 신부 입에 물고 신랑이 입으로 그 대추를 뺐어오는데, 이 대추의 의미는 씨를 가진 사람이 집안의 주도권, 경제권을 잡는다는 의미를 가진 행사이다. 어지간하면 신부가 가지고 있게 되지만 꽤나 우악스럽게 뺏어오는 신랑도 있다. 그리고 나서 신랑이 신부를 업고 폐백실을 한 바퀴 크게 도는데 넓게 돌면 돌수록 큰 집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폐백실이 그리 넓지는 않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도 않고 간단하지만, [[한복]]이 꽤나 미끄러워서 자칫하면 신부를 떨어트리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자. 다음으로 그동안 어르신들이 주신 돈봉투를 들고 사진을 찍게 되는데, 신부가 부채처럼 쫙 펼치고 있으면 신랑이 그 중 구석의 하나를 살짝 손가락으로 잡는데 '경제권의 주도권을 신부가 갖고 신랑의 분량은 손가락으로 살짝 잡은 딱 그 만큼의 분량이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어차피 행사일 뿐이므로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여기까지 진행이 됐다면 폐백에서 할 일은 모두 끝이 났다. 마무리로 신랑신부가 함께 연출컷을 몇 장 더 찍는 것으로 폐백도 마무리되며 결혼식은 끝이 나게 된다. 참고로 일부 여성 측의 요구로 인해 본식 순서에 신랑 괴롭히기가 끼는 경우도 있었지만 2020년대에 신랑 괴롭히기가 끼는 경우는 정말정말 드물다. 결혼식장도 사이클을 빨리빨리 돌려야하기 때문에 본식장에서 식 진행부터 사진촬영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인데 장난을 치면서 보낼 수 있을 만큼 시간이 그리 여유롭지가 않고, 아무래도 요즘 결혼식을 하게 되는 평균나이가 높아지다보니 장난을 치기 힘들기도 하다. 게다가 바보가 아닌 이상은 알겠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신랑 측 가족들이 보고 있다는 것이다.''' 들어간다 해도 간단하고 짧게 끝나게 된다. 대표적으로 신부 등에 얹고 [[팔굽혀펴기]]와 사랑하는만큼 고함지르기. 절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게 특징이다. 다만 [[군인]] 결혼식에서만큼은 이 괴롭히기가 필수코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꼭 들어가는데, 예도 밑을 한 번 지날 때마다 온갖 괴랄한 미션이 반드시 하나씩 들어온다. 위에 언급된 신부 등에 업고 팔굽혀펴기, 고함지르기부터 신부 부모님에게 재롱떨기, 식장을 한 바퀴 뛰면서 나는 행복하다 혹은 신부를 사랑한다고 외치기 등등. 아무튼 끝까지 모든 미션을 끝내고 마지막 예도 앞으로 가면 고생했다며 다시 처음으로 돌려보내 제대로 된 퇴장을 함으로서 마무리가 된다. 혹시나 신랑 괴롭히기를 기획한다면 적당한 선을 지키자. 결혼식장은 그 날의 주인공들인 신랑신부를 축하해주고 축복해주러 가는 곳이지 결코 신랑에게 엿을 먹이며 즐거워하는 자리가 아니다. 신랑 괴롭히기 또한 좋은 날,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해야지 과하면 식장의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 신부 측과 어르신들에게 결코 좋은 이미지로 남지는 않을 것이다. 지나치게 과하거나, 말도 안되는 미션으로 신랑을 괴롭히지 말고 좋은 분위기에 웃으며 끝낼 수 있게 하자. 굳이 계획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여성이나 중장년층은 20-30대 남성이 생각하는 '웃기다'와 '심하다'의 경계수위가 한두단계쯤 낮다는걸 고려하면 센스있고 좋은 추억으로 남는 수준에서 생각해낼 수 있을 것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결혼식 뒷풀이 시 친구들이 신랑의 발바닥을 때리거나 신랑이 신은 양말에 술을 붓고 구두에 짜서(?) 신부가 마시거나 차 뒤에 신랑을 매달려 달리는 등 과하다 할 정도의 장난이 있었으나 2000년대 들어선 상당부분 사라진 문화이다. [[https://youtu.be/586hPb46eHU|강한 자만 결혼할 수 있었던 뒷풀이 영상]] 1950년대에는 무려 [[국기에 대한 경례|국기배례]]도 있었다. 당시 결혼식 사진에 태극기가 걸려 있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47121|기사]], [[http://www.redian.org/archive/137973|기사]]. 군사정권이었던 1970년대에도 결혼식에는 [[국민의례]]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