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강선 (문단 편집) ==== 추진 배경 ==== 추진 역사는 오래되었다. [[문민정부|김영삼 정부]] 당시부터 교통부 보고서에 심심하면 이야기가 나왔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3111200289102001&editNo=5&printCount=1&publishDate=1993-11-12&officeId=00028&pageNo=2&printNo=1729&publishType=00010|「동서고속철도 민자유치 확정」]], 한겨레, 1993-11-12] [[거가대교]]도 이때쯤부터 말이 나오던 것으로, 험준한 태백산맥을 직선 철도로 잇는 것도, 바다 한가운데를 큰 다리와 해저터널로 간다는 것도,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구상이었다. 이러한 구상을 국민이 체험하게 된 것은 20~25년이 지난 2010년대 이후가 되었다. 이 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강릉시|강릉]]까지 철도를 이용해 가는 최단경로는 [[중앙선]]을 타고 제천까지 내려가 [[태백선]]과 [[영동선]]을 이용하는 경로였다. 그런데 태백선과 영동선은 선형이 불량하여 열차가 빠른 속도를 낼 수 없고, 단선 구간이 대부분이라 열차의 교행에 따른 대기 등의 이유로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려 철도교통이 명절이나 휴가철 등 일부 시기를 제외하고는 [[영동고속도로]] 도로교통에 비해 경쟁력에서 뒤쳐지는 요인이 되었다. 강릉선 원주∼강릉 구간 개통 전까지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 운행하는 열차의 최단 소요시간은 대략 5시간 ~ 5시간 30분이었다. 이는 서울 ∼부산 구간 무궁화호의 소요시간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마저도 중앙선 청량리∼서원주 구간, 태백선 제천∼입석리 구간 복선전철화와 [[솔안터널]] 공사가 완료되었기에 그나마 이 정도까지 단축된 것이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전 구간 단선인 데다 대체 경로(솔안터널 구간)도 없었던 시기에 [[스위치백]]을 포함한 청량리∼강릉 구간 무궁화호는 6시간 30~50분이 소요되었다. 이 때문에 원주∼강릉 간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철도의 필요성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험준한 [[태백산맥]]을 관통해야 함에 따른 높은 공사 난이도와 막대한 공사비[* 총사업비는 3조 6,714억원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희박한 연선 수요 때문에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하였다. 원주와 강릉 사이에 있는 [[행정구역]] 중 [[시(행정구역)/대한민국|시]]는 한 개도 없고, 그나마 [[횡성군]]과 [[평창군]]의 인구는 각각 4만 명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2009년 12월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이유로 이 노선을 단선으로 추진하려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09120900082|「원주~강릉 전철 단선?」]], 강원일보, 2009-12-10] 강원도민들의 공분을 샀고[*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09122200118|「[이슈현장]원주~강릉 전철 단선 추진 주민 분노」]], 강원일보, 2009-12-23], 결국 성난 [[강원특별자치도]]의 민심을 가라앉히고자 직접 나선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 지시사업으로 지정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복선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개통 이후에는 우수한 영업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 직전이나 연말연시임을 감안하더라도 1일 편도 18회 운행분 중 낮시간대에는 다음날 표 구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강릉선은 비싼 KTX만 다님에도 [[경부선]]만큼의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개통 1개월간 판매율은 [[호남고속선]](70%대)보다도 우수한 80%대, 특히 연말연시는 97%로 사실상 전좌석 매진되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끝나고도 토요일 아침 #807, #809는 티켓오픈 즉시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강릉 도심으로 2시간만에 꽂아 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이점인지 감이 안 온다면, 과거 [[강릉공항]]의 [[리즈 시절]] 연간 40만 명에 달하는 운송실적이 이를 증명한다. 오히려 서울 도심에서는 김포∼강릉 구간 비행기보다 지금 KTX가 더 저렴하고 빠르다. 1998년 [[대한항공]] 기준 김포∼강릉 항공료는 28,100원이었는데, 그때 물가를 감안해 보면 된다. 저가 항공사가 취항해도 다른 공항이 있는 광역시보다는 규모가 작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상 영향이 큰 동네라서 운임이 [[KTX]]보다 40% 이상 비쌀 수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