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리단길 (문단 편집) == 몰락 == 2018년 들어서 경리단길이 예전의 활기를 잃고 있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왔다. 대표적인 예로, 연예인 [[홍석천]]이 경리단길에 부쩍 가게를 내놓는 일이 많아졌다면서 경리단길을 살려달라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다. 물론 홍석천 말고도 이름 없는 소상공인들과 평범한 시민들 역시 경리단길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어조로 인터뷰한 내용을 언론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유인즉, 쉽게 설명하자면 처음에 입소문을 타서 자연스럽게 손님들과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장사가 잘 되고 매출이 올라서 그에 힘입어 상권이 활발해지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건물주]]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더니 매출이 제법 늘었다 싶으니까 그에 맞춰서 임대료를 세 배[[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505640|#]] 이상 올려버렸다.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여버린 격이었다. 다만, 초대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려서 쭉 운영한 것은 아니고 임대료를 올린 다음 건물을 팔아넘긴 경우도 꽤 된다고 알려졌다. 다시 말해, '''올린 사람 따로, 피해 보는 사람 따로'''인 경우도 제법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사람들도 해당 건물을 사서 임대료로 재미를 본 다음 다시 건물을 팔아넘기는 식으로 진행하려 했겠지만 예상보다 상권이 일찍 무너진 경우이다. 즉, 선량한 피해자라기보다는 폭탄 돌리기에 당했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호황을 누리던 시절과 다르게 그 1~2년 동안 50% 이상 손님들이 급감했다고 하니, 임대료 상승에 매출 감소까지 겹치게 되었고, 일반 자영업자들은 버틸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뭔가 특출난 것 없이 순전히 가게의 분위기만 보고 비싼 값을 치르며 가던 지역인데, 그 컨텐츠가 훼손되니 갈 이유가 없어져서 쉽게 상권이 무너졌다. 높아진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주체는 일부 자영업자들을 제외하면 대기업 프렌차이즈 업체들뿐이고, 자연스럽게 [[젠트리피케이션]]이 되었다. 물론 젠트리피케이션의 본래 의미는 '낙후된 지역을 고급화한다.'는 것이지만, 경리단길의 상권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은 일이다. 2020년 기준으로 [[코로나19]]가 심해짐에 따라 상권이 모두 허물어졌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유명해지기 전 주거지역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보면 된다. 관광지화되기 전으로 돌아갔으니 주민 입장에서는 더 반길 만한 현상인 셈이자[* 본래 명동 같은 상업구역이 아니라 고깃집, 과일가게, 미용실 등이 있는 그냥 사람 사는 동네에 가까웠다.] 임대업자들에게도 정의구현. [[https://twitter.com/go1rani/status/1164331181883551744|2019년 8월 21일자 경리단길 풍경 일부]] 하지만 아직까지도 꾸준히 잘 나가는 곳이 일부 남아있고 외국인도 적잖이 눈에 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완전히 망해버렸다.[[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461338|#]] 안 그래도 2018년 시점에서 지나치게 비싼 음식 가격, 경사가 심하고 좁은 부정적인 상권입지 와 불편한 교통/주차문제, 세간에 알려진 건물주들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인해 몰락한 곳이었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전체 이태원 상권이 대몰락하자 마지막 남아있던 촛불 한 개마저 꺼졌다. 상권이 활발해서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2015년까지의 풍경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다. 개선공사를 하기로는 했으나 잘 될지는 미지수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26886625733496&mediaCodeNo=257>rack=sok|#]] 2021년에도 휑한 건 여전하고, 소수의 잘 되는 집만 잘 되고 있다. 주로 전망좋은 루프탑 바나 경리단 사잇길이 붐볐지만 2023년에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몰락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