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성제국대학 (문단 편집) === 법문학부 === ||[[파일:f3ed37b2a71ad2ebde1771e6770f6474.jpg|width=100%]]|| || 의학부에서 바라본 법문학부 본관(중앙)[* 대학 본관(우측), 도서관(좌측)도 일부 나타나있다.] || '''법문학부'''는 크게 법학 계통과 문학 계통으로 구분된다. 법문학부라는 [[단과대학]] 형태를 갖게 된 것은 [[제국대학]]의 특징인 [[강좌제]]하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교수들의 할거주의/파벌주의를 막고 학부 졸업생이 자기 전공 분야에 편중된 지식을 갖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으며 법과 학부생에겐 문과 강좌를 2단위 이상 이수하도록 하고, 문과 학부생에게도 법과 강좌를 2단위 이상 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규정 참조.] 이러한 법문학부 시스템은 경성제대에 앞서 세워진 [[도호쿠대학|도호쿠제국대학]](1907년 개교, 1922년 8월 법문학부 설치 개정 및 1923년 제1회 신입학)에 최초로 도입되어 [[규슈대학|규슈제국대학]](1911년 개교, 1924년 9월 법문학부 설치 개정 및 1925년 제1회 신입학)과 경성제국대학(1924년 예과입학/관제공포 및 1926년 제1회 법문학부 진학)에 도입되었으며, 법학과가 없고 정학과(政學科)가 있었던 [[다이호쿠제국대학]]은 1928년 문정학부(文政學部)로 설립되었다.[* 기타 [[홋카이도대학|홋카이도제국대학]], [[오사카대학|오사카제국대학]], [[나고야대학|나고야제국대학]]은 1945년 광복시까지 문과 학부가 없었다.] 설립 초기 법문학부에 법률학과•정치학과•문학과•사학과•철학과 등 다섯 학과를 두었으나, 학부 개설 이듬해인 1927년 법률학과와 정치학과를 법학과로 통폐합하여, 결과적으로 법학과•문학과•사학과•철학과 등 4학과가 법문학부를 구성하게 되었다. 학과가 없었던 의학부나 문과A반이 그대로 진학하게 되는 법과(법학과)와 달리 문과(문학과•사학과•철학과) 학생은 학부 진학 후 1학년을 마칠 때까지 전공을 정하여 법문학부장에게 제출하도록 되어있었다(법문학부규정 제30조). '''주의할 점'''은 [[강좌제]]를 도입한 일본의 [[제국대학]] 시스템에서는 강좌를 기본 단위 오늘날 한국의 단과대학에 해당하는 학부([[단과대학]] 항목 참조)를 구성하였고,[* 제국대학령에는 '대학에 복수의 '학부'(1919년 개정된 제국대학령 기준. 1886년 최초 제정 당시에는 '분과대학'이었다. 도쿄, 교토 이후 제국대학들은 분과대학 의미가 퇴색되어 학부로 개칭)를 둔다고 규정하여 강좌들로 구성된 학부가 거의 모든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단위였다.] 학과는 학생들을 구분한 행정 단위로만 존재하고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게 보통이었다. 실제로 [[https://www.law.go.kr/법령/경성제국대학강좌령/(00597,19441016)|경성제국대학강좌령]]을 봐도 학부에 소속된 강좌들의 구분만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국대학령]]에도 학과는 규정되어있지 않다. 이러한 학제의 원조는 영국으로, 자세한 것은 현재도 이를 유지하고 있는 [[옥스퍼드 대학교]] 문서 참조. 다만, 경성제대 법문학부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법학부와 문학부를 합친 통합학부 형태로써 법문학부가 설치된 것이라 법학과가 일종의 작은 법학부 역할을, 1943년 이후 (문/사/철학과가 통합된)문학과가 작은 문학부로 의미가 부여된 것이다. 미국식 [[학과제]]를 도입한 현대 한국의 학과는 당시 '''전공'''[*예시) 조선어급조선문학 제2강좌 담임교수 오구라 신페이 문하에서 연구하며 조선어문학을 '''전공'''한 [[이희승]] 참조.]에 해당한다. 문학과에는 국어국문학전공•조선어조선문학전공•지나어지나문학전공•영어영문학전공, 사학과에는 국사학전공•조선사학전공•지나사학전공, 철학과에는 철학전공•윤리학전공•심리학전공•종교학전공•미학미술사전공•교육학전공•지나철학전공 등이 개설되어있었다. 이후 1935년에는 법학과에서도 제1류(사법학전공)•제2류(공법학/정치학전공)•제3류(경제학전공)의 전공구분을 도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