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칭 (문단 편집) === [[한자문화권]]의 전통적 경칭과 대응 영문 === [include(틀:전근대 동아시아의 호칭 개념)] [include(틀:왕족과 귀족에 대한 호칭)] 동아시아의 전근대시기의 존칭은 본래 '화자가 '''어디어디'''에서 대상에게 말한다.'는 뜻으로 쓰이다 명사화되어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양]] 전체에서 쓰이게 되었다. 쉽게 말해 '주상(主上)께서 궁전([[殿]])에서 아랫사람([[下]])들에게 말씀([[曰]])하시다.'를 '주상 전하 왈(主上殿下曰)'로 썼던 것인데 그게 변형되어 '전하'가 왕을 수식하는 경칭이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대상의 위치나 부위와 화자의 거리를 기준으로 그 존칭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더 많은 호칭 및 지칭을 알고 싶을 경우 [[인칭대명사]] 항목과 병행해서 보면 좋다. 왕족이나 고위 귀족 아래 표의 뒷글자 하는 모두 아래 하([[下]])이다. || 번호 || 명칭 || 한자 || 영어 2인칭 || 영어 3인칭 || 설명 || || 1 || [[폐하]] || [[陛]] || Your (Imperial) Majesty[* 황제국의 번신(예시: 룩셈부르크)이 아닌 모든 주권국 군주에게는 기본적으로 모두 Majesty가 기본적으로 붙는다. 다만 대상이 황제임을 특히 강조하는 상황에서는 Imperial을 넣어 강조한다. 이하 괄호 속 Imperial들은 모두 같은 의미.] || His Imperial Majesty the Emperor(황제), His Majesty the King(주권국 왕) ||전통적 동아시아 세계에서 [[황제]]를 칭하는 존칭. [[설문해자]]에 따르면 제(除)는 전폐(殿陛:대궐 섬돌)를 의미하고, 계(階)는 폐(陛)인데 폐(陛)는 곧 대궐 섬돌에 올라있음을 의미하는 단어라는 말이 나온다. || || 2 || [[전하(호칭)|전하]] || [[殿]] || Your Royal/Imperial Highness(주권국의 왕족), Your Highness(번국의 군주) || His Royal Highness +작위(주권국의 왕족), His Highness +작위(번국의 군주) || 전통적 동아시아 [[왕]]의 존칭. 대궐 전(殿), 즉 궁전을 뜻한다. 황제는 '대궐 섬돌'이고 왕은 '대궐'이라는 구체적인 장소인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왕(王)'이 원래는 천자를 뜻하는 단어였고 황제는 나중에 격을 높이기 위해 [[진시황]]이 만든 단어이기 때문에 그렇다. || || 3 || [[저하(호칭)|저하]] || [[邸]] || Your Grace(번신으로서의 공작) || His Grace the +작위(번신으로서의 공작) ||세자나 제후에게 붙는 한국 고유의 경칭.[* 기타 한자문화권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호칭이다.] 고려에서는 [[공작(작위)|공작]]과 [[후작]]에 대한 경칭이었다. 저택 저(邸) 다시 말해 [[관저]]를 의미한다. 지금은 관저가 정부의 국가원수나 고위 관료들이 머무르는 곳을 의미하지만 봉건사회에서는 원래 제후가 머무르는 곳을 의미하는 단어였다. || || 4 || [[마누라|마노라]][br](말루하) || 抹樓 || || ||말루(抹樓)는 [[마루]]를 한자로 [[음차]]한 것이다. 황윤석의 [[이재난고]]에 따르면 마노라는 "마립간"과 같은 뜻으로, 여기서 비롯된 경칭이라 한다.[* 마립간의 마립 역시 '마루' 의 음차라는 설이 통설이다.] 조선 후기까지 마노라는 궁중의 남녀불문 최고위급 존칭이었으며, 마마보다 훨씬 자주 쓰였다. [* 조선 후기까지 '마마'는 궁에서도 여성을 이르는 호칭으로 주로 쓰였다. 조선 말기 빈궁과 무품빈을 주로 마노라라 이르다가, (빈궁은 조선 말기어 마마 경칭도 함께 씀) 현대에는 아내나 중년 여성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 되었다.] || || 5 || [[각하(호칭)|각하]][br](직위) || [[閣]] || Your Excellency || His Excellency +직위 ||전각 각(閣)을 쓰며 고위 관료를 높여 부르는 단어다. '각(閣)'이라는 한자는 원래 정승의 집무처를 의미하는 한자였다. 군주가 없는 공화국의 수장(대통령 등), 혹은 군주국의 고위 관료에게 사용한다. 다만 군주국과 공화국을 막론하고 외교관에게 사용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서양권국가들이 군주국일 때 외교관=고위관료 의 등식으로 호칭하던 것이 잔재로 남아 현대의 공화국에서도 외교관에게 사용하는 것이다. || || || 각하[br](귀족) || 閣 || My Lord([[백작]]~[[남작]]), My Lord Marquess([[후작]]) || The Right Honourable the +작위(백작~남작) , The Most Honourable the Marquess of +영지(후작) || 국내에는 귀족적 호칭과 관직적 호칭을 모두 각하로 통칭하지만, 영어권에서는 둘을 다르게 보기 때문에 따로 분류한다. 국어 '각하'는 후작~남작 모두에게 사용하나 영어로는 후작, 백작~남작의 호칭이 다른 점을 유의하자. 공작은 위의 [[저하]]를 참조. || || 6 || [[합하]] || [[閤]] || || ||전각의 작은 문. 각하의 겸손한 표현.[* 한국사에서 이 경칭을 받은 인물로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은 아마도 [[흥선대원군|대원위 합하]]. 왕세손이나 대원군에게 주로 붙는 호칭이다.] 각하의 각(閣)과 다르게 이 또한 특정 장소의 부속이라는 점에서 눈치챌 수 있겠지만 각하보다 나중에 나온 표현이다. 폐하-전하와 차이가 있다면 폐하는 전하와 구별하여 '높여 부르기 위해' 등장한 표현이고 합하는 각하와 구별하여 '낮춰 부르기 위해' 등장한 표현이다. 제후국의 정승(관료)은 황제국의 정승과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없다고 하여 합하라고 보통 불렀다. 조선에서도 고위 관료에게 합하나 성씨+합 같은 호칭을 즐겨썼다. || || 7 || 휘하 || [[麾]] || || || 대장기 || || 8 || 성하 || [[聖]] || Your Holiness || His Holiness the +종교지도자명칭 || 전통적 동아시아 호칭이 아니다. 일본에서 들어온 용법으로, 편지를 작성할 때 따위에 "성스러운 분 아래에 보냄." 이라는 뜻이다. 영문명칭 Holiness는 종교적 지도자에게 사용하는 명칭이다. 예로 교황은 'His Holiness the Pope' 이다. 티베트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도 같은 용법으로 사용한다. 다만 [[캔터베리 대주교]]는 종교 지도자가 아닌 사제중 최고위직이므로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 || 9 || 예하 || [[猊]] || Your Eminence || His Eminence the +사제품위 ||[[부처]]의 자리[* 고명한 승려를 가리키는 말. 서양 종교 쪽은 隷를 쓴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혀 아니다. '隷하'는 "예하부대"하는 식으로 '~에 딸려있다'/'~의 지시를 받고 있다'를 뜻하는 말이다. 애초에 존칭이 아니다. 존칭에 종 예(隷)를 쓴단 말인가? 존칭으로 쓰는 용법은 한국어에는 없는 용법이다.] 마찬가지로 영문명칭 Eminence는 공인받은 고명한 사제인 추기경에게 붙이는 호칭이다. || || 10 || 곡하 || 轂 || || || 수레 곡[* 사신에게 쓰인 호칭이다.] || || 11 || 슬하 || [[膝]] || || || 무릎 슬 || || 12 || 족하 || [[足]] || || || 발 족 || || 13 || 궤하 || [[机]] || || || 책상 궤 || || 14 || 좌하 || [[坐]] || || || 앉은 자리 || || 15 || 귀하 || [[貴]] || || || 역시 일본에서 들어온 말로 위와는 해석 방법이 다르다. "귀하신 분 아래에 보냄."이란 뜻. || || 16 || [[마마]] || 媽媽 || || || 군주, 군주의 배우자, 군주의 친모, 계승권자 등에게 붙이는 호칭. 왕위계승권과 상관없는 일반왕족에게는 절대 붙일 수 없다. 창작물 등지에서는 공주나 대군에게도 이 호칭을 쓰지만, 본래 고증대로라면 대군과 공주는 '[[자가]](自家)'로 불려야 옳다. || || 17 || 상감 || 上監 || || ||국왕 || || 18 || [[대감]] || 大監 || || || 조선시대 당상관 중 정2품 이상의 관리. || || 19 || [[영감]] || 令監 || || || 조선시대 당상관 중 종2품 ~ 정3품의 관리. || || 20 || [[경]] || [[卿]] || Sir +이름 , +작위[* 영국의 기사작위를 받은 [[아이작 뉴턴]]을 예시로 들면 'Sir Isaac Newton, Knight Bachelor'. 작위 뒤에 소속 기사단이나 기타 단체에서의 직위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아이작 뉴턴은 왕립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음으로 'PRS'가 붙는다.] || Sir || 전통 동양 세계에서 [[왕]]이 2품 이상의 신하를 가리키던 대명사인 경사의 줄임말. 본래 고위관리를 뜻하는 한자다. 일반 관리는 대부(大夫).[* '사대부' 할때 대부가 이것이다. 여기서 '사'는 관직에 있지 않은 지식인계층.] 서양에서 sir는 [[기사(역사)|기사]]와 [[준남작]]에게 붙는 호칭이다. 남작 이상 귀족에는 이와 같은 용법으로는 쓰지 않는 단어이다.[* 상기한 방법대로 귀족에게 한번 호칭한 이후에는 구어체에서 sir을 쓰기도 한다.] || 이외에도 귀중(貴中), 귀공(貴公) 등이 보편적으로 쓰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