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계란 (문단 편집) == 맛과 냄새 == 흰자위 부분은 밍밍하면서도 깔끔 담백하고, 노른자위 부분은 덜 익었을 땐 흰자위에 비해 좀 더 끈적하고 약간 고소하며 기름진 느낌이 있다. 익힐 경우 흰자위보다 노른자위가 더 퍽퍽해지는데, 특히 삶은 계란 노른자위는 그 퍽퍽한 느낌 때문에 호불호가 확 갈린다.[* 때문에 소위 '반숙'이라고 하는 조리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계란을 풀어서 섞는 식으로 노른자위와 흰자위의 경계를 흐릴 경우 양 부분의 식감 차이는 줄어든다. [[TMA#s-2|트리메틸아민]]를 미량 함유하고 있어서 날계란은 약간 [[비린내|비린 맛]]이 있다. 계란의 점성과 단백질 덕에 자극적인 양념을 감싸는 효과가 있다. 간장계란밥을 만드는 데 간장을 실수로 많이 넣어 짜다면 날계란을 풀어 넣어주면 계란이 간장을 덮어버려서 끝까지 다 먹는 와중에도 짠맛을 쉽게 느끼지 않게 된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비릿함이 약간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반숙으로 조리해 오히려 덜 익히는 편이 좋다. 일본 요리점에 가면 토핑으로 날달걀을 내주는 것이 그러한 이유다. 더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촉촉한 풍미가 감칠맛 나는 연한 간장 양념과 궁합이 좋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맛 자체는 밍밍한 편이지만 조리법에 따라 그 형태와 식감 등이 매우 달라지기 때문에, 또 국물에 잘못 넣어 국물을 밍밍하게 만드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라면 끓일 때 계란 넣는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국물이 싱거워지는 게 그 예시. 익으면서 염분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이다.] 특유의 약한 맛과 다양하게 뽑아낼 수 있는 비주얼이 여러 요리에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꽤나 다양한 요리에 들어간다. 주재료로 계란을 쓴 요리만 해도 수십 종류가 넘어갈 정도다.[* 다만 흰자와 노른자를 정확히 따로 분리해서 하나만 넣어야 하는 요리들도 간혹 있다. 둘 다 섞어 넣을 경우 결과적으로 결과물이나 맛이 썩 잘 안 나올 수도 있기 때문. 특히 [[머랭]]류를 이용한 요리들은 반드시 흰자만 쓴다.] 또한 디저트와 주식, 반찬 모두에 활용 가능한 미친 범용성을 자랑한다. 이렇게 인기 많은 식재료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계란 요리를 먹지 못할 수도 있다. 계란만의 비릿한 맛과 향이 있는데 이걸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다. 계란 프라이는 기름 냄새와 비린내 때문에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삶은 계란도 특유의 노른자 냄새를 [[방귀|방귀 냄새]]라고 느낄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한 사람들은 억지로 먹으려고 했다가 구토까지 할 정도. 이런 사람들은 편식을 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계란의 맛과 향을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요리 자체의 맛과 향으로 덮어버리면 문제 없이 먹을 수도 있다. 가령 김밥, 라면 등을 먹을 때는 요리 자체의 향과 맛이 계란의 거북한 향과 맛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계란을 그냥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이런 음식은 먹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