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르고13 (문단 편집) === 정치적 성향 === 한때 고르고 13하면 국제적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중립성을 유지했던 것이 사실이나 어느 시점부터 점점 일본에 대한 이야기의 비중이 많아지더니 굳이 일본에 대해서 연관이 없어도 될 에피소드에서까지 일본을 끌어들이고는 한다. 원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극화라는 장르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으나 사실상 장르로서 극화가 생명이 끝난 90년대 이후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는 한다. 이하는 구체적인 사례. * 공공연하게 태평양전쟁의 개전 원인이 미국에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심지어는 루즈벨트가 일본의 공격을 알면서도 개전의 명분을 얻기 위하여 진주만의 공격을 묵인(자국군의 공습 피해를 조장)했다는 음모론 수준의 대사까지 나오며 일본의 전쟁 책임을 희석시킨다. * 작중에서 일본이 국제적인 음모와 연루될 경우 대부분 억울한 피해자로 나온다. 일본인 회사원인 토도 고이치가 등장하는 곡물전쟁-당랑의 도끼등이 대표적으로 '''일본계'''[* 원래 고르고13의 혈통 문제에 대해서는 은근슬쩍 말을 흐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에피소드를 전후해서 고르고가 일본인 내지는 일본계라는 것을 강조하는 대사가 꾸준히 등장하기 시작한다.]인 고르고13의 힘을 빌려 토도가 현실에서는 도저히 못 이기는 미국 기업에 복수한다. * [[오키노토리시마|오키노토리 섬]]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이 오키노토리 섬을 파손시키기 위하여 중국이 온갖 비열한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나오며 이게 당연히 일본의 영토이자 일본이 배타적 경제 수역을 주장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묘사한다. 당연히 '''일본계'''인 고르고 13의 힘을 빌려 중극의 음모를 분쇄하게 된다. * 일본의 ODA를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일본의 ODA가 마치 개발도상국을 구제하기 위한 것처럼 묘사된다. 당연하지만 일본의 ODA는 정경유착의 산물로 악명 높은데다가 공사의 경우 장비만을 제공하고 장비를 유지관리하거나 사용하기 위한 기술 이전은 하지 않다가 나중에 요금을 따로 받고 그제서야 기술을 이전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점은 [[Q.E.D]]에서 상세히 나오고 있다.] 똑같이 ODA를 소재로 한 작품이라도 용오[* 교섭인이 직업인 주인공이 온갖 고난을 겪으며, 특히 고문을 당하며 교섭을 성립시키는 만화 작품.]에서는 일본군이 몰래 묻어둔 생화학병기가 문제가 된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을 보면 작가의 사상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지만 이 에피소드의 악역은 미국 기업. * 대체로 중국은 법도 질서도 없는 생지옥처럼 묘사된다. 심지어는 100인의 모택동이라는 에피소드에서는 중국이 차세대의 리더를 기르기 위하여 모택동의 클론을 만드는데 그 클론 기술을 악용하여 중국 권력자의 자식이 유명인의 클론을 만들어 성노예로 삼는다는 쓸데없이 막장스러운 묘사까지 나온다. 중국이 그렇게 묘사되기 전에는 냉전시대 역시 다룬 작품이기 때문에 장르적으로 볼 때 악역으로 미국과 소련이 등장한 경우도 많을 수밖에 없지만 특히 미국의 빈민가는 질서고 뭐고 없는 악몽같은 곳으로 묘사되었다. 일본에서 반미감정이 어느 정도는 식은 80년대 이후부터 마찰이 늘어난 중국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 전투기가 미국조차 답이 안나오는 오버 테크놀러지의 산물처럼 묘사된 에피소드가 있다. * 일본에서 독일의 [[에니그마]]를 베껴서 제작된 기계식 암호기 97식 인자기가 원본인 에니그마를 능가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 역사에서 이 97식 인자기의 알고리즘을 밝혀낸 실존인물 프레드릭 프리드먼에 해당하는 프리먼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최종암호라는 에피소드에서는 이 프리먼이 진주만의 공격 사실을 알면서도 진주만 음모론처럼 이것을 묻어두어 미국에 큰 피해를 낸다. 이후 이 프리먼은 97식 인자기의 개발자인 일본인 학자의 재능에 열등감을 느끼고 억지로 전범으로 만들어 수용소에 집어넣는 비열한 인물로 묘사된다. 반대로 문제의 일본인 학자는 딱히 전쟁에는 관심없는 소박한 인물로 묘사되며 이후 이 프리먼은 대통령의 허가를 받아서 일본인 학자가 개발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묻어버리기 위하여 미국 대통령의 허가를 받아 전술핵까지 쓰지만 고르고의 저격에 당해 죽는다는 막장스러운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류의, '야심은 전혀 없는 소박하지만 고도의 기술력을 지닌 일본인 학자'들이 외국, 특히 '일본의 기술력에 열등감을 가진 미국인'들에 의하여 박해받는다는 에피소드가 10년에 한 번꼴로 연재된다. 다만 작품상에서 일본이 직접 연관되지 않는 에피소드에서조차 일본을 끌어다가 빨지는 않는 것이 다행. 당초에는 K 모토미츠같은 일부 극우 각본가의 각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장기간의 연재중에서 몇 번이고 각본가가 바뀌어도 그런 성향의 작품이 나오는데다가 작가인 사이토 타카오 역시 각본 작업에 참여하므로 우익적인 성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키나와 독립편을 다루는 에피소드를 보면 극우까지는 아니다. 오키나와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 뒤에는 중국이 있다는 극우들의 헛소리가 아니라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 섬을 이렇게 차별하니까 독립 주장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을 그렸다.[* 이 에피소드가 연재되고 25년 뒤, 진짜 극우 성향이 있는 작가가 오키나와 독립세력 뒤에는 중국이 있다는 극우의 주장을 결국 만화로 표현하고 만다. 해당 만화는 [[부론손]]이 스토리를 맡아 빅코믹슈피리어에서 연재중인 '[[BEGIN(만화)|BEGIN]]'.] 어떤 에피소드를 보면 당시 만주국 일본군이 비적과 다름없다고 까거나 천황은 비열한 비겁자에 불과하다고 까기도 한다. 이를 보면 작가나 작품 전체적으로 우익적 테이스트를 띄거나 일정한 정치적 성향을 띈다고 보기는 어렵고, 그냥 공장만화의 특성상 그때그때 각본가가 바뀌고 그때그때 이야기의 논조도 각본가 따라 이야기 흐름따라 오락가락하는 것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