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릴라 (문단 편집) === 전투력 및 위험성 === [[영장류]] 중에서는 힘이 가장 세지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50821|이 움짤]]을 보면 질긴 양파망을 한 손으로 간단히 뜯어버린다.] 그렇다고 해서 [[호랑이]]나 [[사자]], [[곰]]같은 대형 육식동물들[* 사자 정도만 되어도 고릴라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아무리 힘이 센 고릴라여도 호랑이나 사자, 곰을 힘으로 이기기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동일 체중이라고 가정해도 저 셋이 고릴라보다 체중 대비 근력이 더 좋으며, 고릴라는 날카로운 발톱 같은 자연적으로 타고난 무기가 없어서 고릴라보다 더 작은게 아니라면 본인의 목숨도 부지하며 제압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저작력]]과 지능은 고릴라가 압도적으로 좋지만 타고난 신체능력과 근력이 딸리기에 두개골이나 목을 물어 죽이지 않는 이상 승산은 없는데, 고릴라가 저들의 두개골과 목을 물 수 있을 정도의 거리라면 저들도 고릴라의 두개골과 목을 물 수 있는 거리라는 뜻이고, 그 정도 거리가 되기 전에 먼저 발톱 달린 앞발이 고릴라에게 닿을테니 그럴만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희박하다.]까지 완력으로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는 가능성이 낮을 뿐더러 오히려 고릴라가 저 세 동물들에게 사냥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호랑이는 아프리카에 살지 않고, 곰도 아프리카에 서식한 적은 있으나 서식지가 겹치 않았을 뿐더러 예전에 이미 멸종되었으며, 사자의 경우엔 일부 개체군들만 서식지가 겹쳐서 충돌이 없다. 설령 인위적으로 이들을 조우시킨다 해도 고릴라가 대형 육식동물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킹콩(2005)|2005년작 킹콩]]의 영향이 컸는데, 본작에서 비록 특출나게 크고 강한 개체라는 설정이 있긴 해도 고릴라의 신체 능력이 파쿠르 선수나 MMA 종합격투기 파이터도 울고 갈 신체 능력의 극한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속설은 [[2010년]] 전후에야 대두되었고 그전 웹상 [[동물서열]] 떡밥에서 고릴라는 지금과는 정반대로 '온순한 호구' 정도의 취급을 받았고 이후 고릴라에 대한 인식이 점차 '온순한 호구'에서 '난폭한 동물'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게, 킹콩같은 픽션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고릴라 정도면 새끼가 아닌 이상 인간인 종합격투기 파이터나 파쿠르 선수 따위와는 비교도 미안할 정도의 월등한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킹콩(괴수)|맨손으로 대형 맹수의 입을 찢어버리거나]] 집어서 내동댕이치는 수준으로 강하지는 않을 뿐이다. 또한 고릴라는 무력에 비해 공격성은 여타 다른 영장류에 비해 독보적으로 적은 동물이다. 사냥을 하거나, 무리 지어서 적을 매우 공격적으로 쫒아내거나, 무리끼리 전쟁을 벌이거나, 동족을 죽이는 등 많은 영장류(당연히 [[사람|인간]]도 포함)에게서 어렵지 않게 공격성과 호전성을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고릴라는 이런 모습들이 거의 없고 영역을 침범당하여 자신과 자신의 무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판단했을 때 "어이, 나가~"하며 영역 밖으로 쫓아내는 수준이다. 영역 밖에서 자신을 관찰하는 데는 별 관심이 없다고 하며, 얼굴 좀 익혔다고 생각되면 친해지자고 장난치는 경우까지 보고되었다. 심지어 상술했듯이 새끼 고양이같이 전혀 위협이 안 되는 작고 귀여운 동물을 애완동물 삼아 키웠던 개체도 있었다. 또한 고릴라가 [[사람]]을 공격하거나 다치게 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 사람을 죽인 공식적인 사례는 한 건도 없다.''' [youtube(x2H7zcqjplc)] [youtube(LILYniR-CYM)] [youtube(QciqdbOrURo)] 그러나 일단 본인이 밀렵꾼이라도 되지 않는 한, 야생에서 고릴라를 만나는 일은 필히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 경우 고릴라는 십중팔구 호전성을 가지게 될 것이며, 고릴라 트래킹으로 사람과의 접촉이 잦은 지역은 소란을 피우는게 아닌 이상 코앞에서도 별다른 [[https://www.youtube.com/watch?v=Ld8qkDKl89g|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설령 호전성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도, 고릴라가 호기심에 치거나 잡는 등의 손길이 당하는 사람에게는 치명타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하고, 고릴라도 종([[種]])이 여러 가지이며 고릴라 역시 인간의 개개인 성격 차이처럼 개체 간 차이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고릴라가 마냥 온순하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야생동물이 온순하다는 것은, 당신을 보았을 때 그 즉시 공격해오지는 않는다는 정도의 의미이다. 이러한 '온순함'은 당신이 야생동물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위협행동을 하거나, 가만있더라도 동물이 당신에게 위협을 느낄 때라면 '포악함'이란 말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파일:gorilla speed.jpg]] 더구나 고릴라의 달리는 속도는 시속 32km/h에 작정하고 달리면 최대 45km/h까지 나온다. 참고로 사람은 가장 빠른 [[우사인 볼트]]가 최대 시속 45km/h, 일반적으로는 시속 10km/h~13km/h로 고릴라보다 느리니 도망쳐봤자 소용없다. 아래는 실제 고릴라들의 싸움 영상이다. [youtube(BC83Bp9TUmU)] 우두머리 암컷 마운틴고릴라의 새내기 응징 [youtube(aWj5Kpxc-7g)] [youtube(LDYyv-iLmRY)] 동물원의 블랙백(아성체) 서부로랜드고릴라끼리의 싸움을 촬영한 영상 [youtube(hSHTsrXO-uE)] [youtube(3T0z1CT-nR8)] [youtube(aAOSiVmpHzg)] 동물원의 실버백(성체) 서부로랜드고릴라들의 싸움을 촬영한 영상. 이 영상의 고릴라들은 실버백이라서 블랙백보다 싸움 실력이 뛰어난 건지, 상당히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날아 차기, 바디 태클, 뛰면서 잡고 쓰러뜨리기, 힘겨루기, 마운팅 같은 기술들까지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youtube(PZS-NMaTorg)] 동일 동물원으로 보이는 곳인데, 달려오던 서부로랜드고릴라 키지토가 날린 발차기 때문에 유리벽에 금이 가버렸다. 일반적으로 동물원에 사용되는 유리가 강화유리라는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무시무시한 수준이긴 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이 영상에 대해 분석을 했었는데, 위 서술대로 평화적인 종이라서 일부러 시야를 돌려 상대가 관심을 끄게 하거나, 반대로 관심을 끄게 해 방심하게 만들고 공격하는 방법을 구사한다고 한다. 게다가 영상의 가족들은 고릴라 키지토와 거리도 두지 않고 유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으며 키지토는 소녀 가족들과 멀리 거리를 뒀다.[* 이때 소녀의 아버지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이때 그 가족의 소녀가 고릴라 흉내로 가슴을 두드리는 행동을 저질렀다. 소녀의 오빠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도발로 받아들인 키지토가 화가 나서 소녀의 가족 앞으로 달려와 주먹질을 날린 것. [youtube(H_YOhS1LEdI)] 르완다 산에 살고 있는 실버백 마운틴고릴라 2마리의 싸움 [youtube(vZFDN_S0_cc)] 우간다에 사는 어린 실버백과 성체 실버백의 싸움 고릴라는 의외로 완력 뿐만 아니라 치악력도 매우 강하다. 고릴라의 치악력은 무려 '''600~700kg대'''에 육박하기도 한다. 이는 어지간한 육식동물들[* [[곰]], [[사자]], [[호랑이]], [[퓨마]], [[표범]], [[하이에나]], [[늑대]] 등.]보다도 높고, 대형 [[악어]]들과 [[백상아리]], [[하마]], [[재규어]] 다음으로 강력하고 높은 수치이며, [[https://youtu.be/BvrZMM8SQ-E|#]] 서로 간의 싸움에서 두개골을 뚫을 수도 있다.[* [[파일:gorilla bite.png]]] 질긴 식물을 씹어 먹어야 하다 보니 치악력이 강하게 발달된 것. 하지만 치악력만 강하지 영장류 특성상 주둥이가 짧아 리치에서 불리하기에 고릴라의 이빨은 타종간의 전투에서 맘 놓고 쓸만한 수단은 아니다. 거기다 목도 짧고 가동범위가 좁아서 포식자들처럼 무는 공격을 다채롭게 하기엔 한계가 있다. 또한 여러 곰과, 고양이과 동물들이 뼈로 이루어진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것과 달리, 고릴라는 영장류라서 손발톱이 사람의 것과 같은 뭉툭한 케라틴 구조이기에 무기로 쓸 수 없어 공격수단에서 뒤떨어진다. 인간을 제외한 유일한 천적으로는 [[아프리카표범]]이 있다[* [[콩고사자]]와 서식지가 겹치긴 하지만 충돌은 거의 없는 편이다.]. 여러 문헌에 따르면[[https://gorillas-world.com/gorilla-predators/|#]] '''표범은 고릴라 성체를 죽일 수 있는 충분한 사냥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고릴라들이 표범을 발견하면 "두려운 냄새(fear odor)"를 감지하고 무조건 도망가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표범의 먹이를 분석한 논문에서도 침팬지 뿐만 아니라 서부고릴라, 동부고릴라 역시 먹이의 범주에 포함되어 있고, 생태학자 바움가우텔은 표범에게 습격당해 죽은 뒤 남은 성체 고릴라의 잔해를 다수 목격하였던 등, 고릴라가 표범에게 사냥당한 기록이 많다.[* 하지만 표범이 고릴라를 사냥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은 없다. 이는 고릴라가 사람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친척이기 때문에 고릴라가 사냥당하는 사진과 동영상은 사람이 사냥당하는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취급을 받기 때문이다. 침팬지, 오랑우탄같은 다른 유인원 계열도 마찬가지로 이들이 천적에게 사냥당하는 영상은 연령제한에 걸리거나 아예 강제로 삭제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표범의 배설물에서 채취된 고릴라의 손가락 사진은 있다.] 고릴라와 표범의 1:1 정면 대결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https://blog.naver.com/00jihoon009/221011455377|1949년 The Pittsburgh Press]]에서 '''흑표범 재키(84kg)'''와 '''실버백 서부로랜드고릴라 바랑투(142kg)'''를 철창 안에 집어넣어 싸움을 붙였는데,[* 오늘날 이런 짓을 했다간 동물학대로 잡혀가겠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대략 2시간 30분이 경과한 뒤 바랑투의 오른팔이 찢겨나가면서 재키의 TKO승으로 마무리됐다고 한다. 하지만 쇼의 주인이 말하기를 바랑투는 처음부터 재키를 피하려고만 하였다고 한다. 즉 재키는 도망만 다니던 바랑투를 상대로 2시간 반 동안 팔 한쪽을 찢어놓는 걸로 그쳤다는 것이며, 사실 이 사례는 한쪽이 피했다는 점에서 대결이라고 부를 수도 없다.[* 역으로 생각하면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죽이지 못하고 팔한짝 밖에 뜯지 못했으며 재키도 바랑투의 반격으로 인해 한쪽 눈이 실명하고 얼굴 일부가 골절되었다. 이후 바랑투는 총살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릴라에게 142kg는 평범한 체격이지만 표범이 84kg면 상당히 대형 개체에 속한다.[* 표범의 평균 체중이 50kg대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초대형 표범에 속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실제로 기록된 표범의 최고 몸무게는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94kg의 표범이다.] 게다가 [[침팬지]]와도 서식지가 겹쳐 별다른 다른 충돌은 없었으나 최근에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먹이경쟁으로 인해 [[https://youtube.com/shorts/BQ8CPxJnoxI?feature=share|침팬지 무리가 고릴라 무리를 습격해 새끼 고릴라를 잡아먹는 일이 벌어졌다.]] [[https://news.google.com/newspapers?nid=1296&dat=19110207&id=FZpUAAAAIBAJ&sjid=j48DAAAAIBAJ&pg=3756,3955968&hl=de|고릴라가 불도그를 죽이다.]] 그리고 이건 100년도 넘은 1911년, 미국에서 서부로랜드고릴라와 잉글리쉬 [[불도그]]를 가두어 놓고 싸움을 붙였다는 기사이다. 100년 전 잉글리쉬 [[불도그]]는 지금과는 달리 호전적이면서 온몸이 탄탄하고 날렵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졌었다. 글자 그대로 숫소와의 대결을 위해서 만들어졌던 불도그의 형상을 유지하고 있던 만큼 위험한 견종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기사내용을 보면 고릴라는 덤벼드는 불독을 야구공을 잡는 것마냥 간단히 낚아채고 머리를 물어서 두개골을 박살내고 등뼈를 부러뜨린 다음, 온몸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고 한다. 일단 이런 사실만 보자면, 평소에는 온순한 고릴라라고 해도, 피할 길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동물을 만나게 될 경우, 이에 맞서서 흉폭성과 호전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대형 포식자 맹수 못지 않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