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순 (문단 편집) == 기타 == 여포의 유일한 브레인인 [[진궁]]과는 물과 기름처럼 사이가 나빴는데 자세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여포의 충신이었던 고순 입장에선 충성 없이 그저 조조를 치기위해 여포를 이용하려 한 진궁이 곱게 보이진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진궁은 여포가 잘 따르지 않자 학맹과 모의해 여포를 내치려고도 했다. 고순이 충직한 무인이자 여포군의 고참이었던 반면 진궁은 문인이었고 [[장막(삼국지)|장막]]의 부하였다가 그의 죽음으로 오갈 곳이 없어져 합류한 신입이었던 점을 보면 성격이나 정치적 입지면에서도 반대되는 부분이 많다. 연의에서는 별 다른 비중이 없지만, 여포 세력 자체가 삼국지연의의 영향으로 상당히 인기와 관심이 집중되는 편인 데다가 일단 정사에서의 모습이 간지였기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가 상당했다. 끝까지 [[여포]] 밑에서 머무르지 않고 어진 군주를 찾아 갈아타 오래 장수했다면 [[장료]]나 [[조운]] 못잖은 활약을 펼쳤을 인물이라고 평가받는다. 재밌는 것은 여포군에서 가장 뛰어난 장군이라 할 만한 인물임에도 《[[삼국지연의]]》에서 여포군의 핵심 장수들을 묶어놓은 [[팔건장]]에는 못 들어갔다. 게다가 팔건장 면면을 살펴보면 역사에서 여포의 [[충신]]으로 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의 부대가 항상 이겨서 함진영이라 불렸다면서 왜 여포군은 조조군에게 패배해서 하비까지 몰렸는가라는 논란(?)도 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강력한 정예부대인 걸 강조하다보니 그런 칭호가 붙었을 것이다. 맹수의 이름을 가져다쓴 부대가 진짜로 맹수로 이루어진 부대가 아니라 강맹함을 과시하는 의도인 것과 같다. 또 다른 예를 들면 [[불사 부대|이모탈]]이 진짜 불사 부대라서 [[그리스인]]들이 그렇게 부른 게 아니며 현대에도 예를 들면 부대명에 호랑이나 곰, 용, 사자가 들어간다고 진짜 맹수가 있거나 키우는 경우를 보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 사실 전투에서 총사령관이나 휘하 장수 몇 명이 꾸준히 승전보를 올리지만 전체 전쟁에서는 불리해지거나 결국 패망하는 사례가 드문 일이 아니다. 당장 이전 시대인 [[초한전쟁]] 때 [[항우]]도 [[팽성대전]]을 비롯한 몇 몇 전투에서 [[고제(전한)|유방]]을 박살냈지만 전체 전쟁에서는 계속 불리한 상황에 놓이다가 패망하는 단계를 그대로 따라갔다. 그리고 주군인 여포가 군주로서는 지속적으로 정치적, 외교적으로 실책을 반복하여 세력이 축소되는 수순인데다가 총사령관으로서도 개인의 무용은 뛰어나다고 해도 자주 지레 겁을 먹던가 아니면 무모히 싸우다가 실기하는 사례가 반복되었기에 고순이 아무리 활약해도 여포를 비롯한 다른 아군들이 이기지 못하거나 실책을 저지른다면 고순 혼자서 뭘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1승만 하라고]]-- 고순도 결국은 주군인 여포 세력의 일부를 이루는 장수일 뿐 총사령관은 주군인 여포이고 여포의 직접 지휘하 있는 병력이 결국 전투의 승패를 결정한다. 게다가 막판에는 여포에게 자기 직속부대를 빼앗기면서 허수아비 상태에 놓였으니 별 수 있겠는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