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스트 (문단 편집) === [[대인관계]] 관련 [[신조어]] === 고용이나 연애 등의 상황에서, 잘 진행되고 있던 대인관계에서 어느 순간 한쪽이 '''아무 예고도 이유도 없이 연락이 두절되어 버리는 현상.''' 어느날 갑자기 알바가 일을 나오지 않는 데다 전화도 받지 않는다거나, 잘 연애 중이던 이성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아무런 소식도 없다거나 하는 등, 세상에서 유령처럼 사라져 버린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붙었다. 고스팅은 대인관계 기술이 부족하거나, 낯가림이 지나치게 심하거나, 이기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 때 생길 수 있다. [[사회심리학]]자들은 대인관계가 '운명적으로 정해져 있다' 고 믿는 사람일수록 고스팅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들이 애인과의 갈등의 여지가 발생했을 때 "서로 맞춰가자, 서로 조금씩 참자" 는 식으로 대응하는 반면, 이런 사람들은 "아, 이 사람은 하늘이 내려 준 내 반쪽이 아니구나"라고 믿어서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관계를 싹 정리해 버린다는 것. 심지어 상대방이 그 갈등의 '여지' 를 짐작조차 하지 못했음에도 혼자 지레짐작했을 경우 교과서적인 고스팅의 사례가 된다. 혹은 상대방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데 정작 상대방이 나를 마음에 들어할 경우 괜히 약속이나 연락을 회피하면서 상대방을 들볶는 것보다 고스팅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 확실하면서 직접적인 거절 의사 표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여 예를 갖춰서 확실한 거부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어느정도의 감정 소모를 필요로 하기에 쉽지 않다. 대인관계는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상대방에게는 아무런 언질도 없고 마음의 준비를 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는 것은 매우 무례한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근로활동과 같은 공적인 계약관계에서나, 사적인 교류를 하는 관계에서나, 어느 순간 갑자기 모르는 체하고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것은 사회통념 상 쉽게 이해되기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