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지능자 (문단 편집) ==== 타인의 전문분야에서 뒷북 치기 ==== 아래는 과학자 [[폴 디랙]]의 사례다. >러시아 물리학자 표트르 카피차와 디락이 카피차의 집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카피차의 아내 안냐 카피차는 옆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끝난 후에 디랙이 안냐에게 매우 흥분된 상태로 말을 걸었다. "안냐, 네가 스웨터를 만드는 방법을 보면서 생각을 좀 했는데 말이야, 내가 뜨개질의 위상기하학적인 측면에 관심이 생겨서 생각을 해 봤어. 뜨개질을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하다가 2가지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냈지. 하나가 네가 쓰고 있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가," 그 다른 방법을 손가락으로 보여주며, "이거야." 그러자 안냐가 네가 발견한 새로운 방법을 여자들은 잘 알고 있으며, 안뜨기라고 불린다고 대답했다.[* Biography of Physics, George Gamov 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폴 디랙의 일화를 통해 볼 때, 당대 폴 디랙의 지인에게는 폴 디랙이 다른 사람에게 흥분해서 말을 걸었다는 게 가장 놀라운 사건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완전 [[문외한]]인 상태에서 약간의 [[통찰]]만으로도 대대로 전해지는 [[지식]]을 따라 잡는 것이 고지능이지만, 중요한 것은 고지능자가 그런 지적 활동을 통해 얻어낸 결과가 다른 사람이 경험적으로 얻어낸 결과보다 항상 뛰어나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 흔히 부딪히는 게 [[전략컨설팅]]이다. 배경 [[지식]]이 부족한 채 [[통찰]]력만 가지고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다 보니 [[전문가]]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새롭다는 듯이 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정말로 고지능자들이 어떻게 지능이 높은지를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보통 "타인의 전문 분야" 라고 하는 것은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경험을 통해 학습한 지식과 요령을 후손들에게 대대로 전해준 것이기 때문이다. 저 뜨개질도 그렇지 않은가? 때로는 피를 보는 희생으로 얻은 [[의학]]과 [[과학]] 쪽의 분야라면 더더욱 와닿을 수 있는데, '''남들은 경험과 희생으로 몇 세대에 걸쳐 얻은 배경지식을 고지능자들은 스스로 혼자서 이해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혼자서 이해했기 때문에 남들에게 저렇게 흥분해서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인간]]은 모든 걸 독자적인 지능으로 해결하지 못한 것이 많고, 그래서 인류는 다 같이 모여 사는 거라는 학문적인 해석도 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