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지전(영화) (문단 편집) === 비판 === [[학도병]]을 건달패처럼 묘사한 [[포화 속으로]]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 역시 [[역사 왜곡]]을 저질렀다. 물론 실화를 바탕으로 하더라도 조사가 미흡함으로서 생긴 [[설정 오류]]는 있지만, 드라마틱한 설정을 위해 민간인은 물론 기르던 송아지까지 성공적으로 후송한 [[포항 철수작전]]을 아군끼리 쏘아 죽여야 할 정도로 아비규환 속에 이뤄진 작전으로 왜곡 묘사했기에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물론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긴 있는데, 개전 초기 [[제12보병여단|12연대]] 1대대가 연산포로 패주할 때 징발된 민간 어선에 다들 올라타는 과정에서 장교를 자처하며 먼저 오르려 한 자들을 [[즉결처분]]한 사례가 있지만, 영화처럼 소대 수준으로 몰살시키는 잔혹한 광경은 벌어지지 않았다. 또한 조진웅에 대한 고수의 프래깅도 논란이 있으나, 실제 한국전 당시 임무 교대 중 팔에 붕대를 감은 [[한국군]] 소위가 자신([[미군]] 대위)을 보고 얼김에 붕대 감은 팔로 경례를 했고 이에 뒤에 따라오던 한국군 하사가 욕을 하고 서로 말싸움을 벌이다 하사가 권총을 들어 소위를 사살했다는 미군의 한국전 참전용사의 증언이 있다. 상황도 상황이고 잘잘못 따질 겨를도 없고, 한국군 하사의 살기가 대단하여 전원 묵살했다고 한다. [[프래깅]]은 현대전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극 중 배우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과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문제가 많은 편이다. 극 중 신하균이 적군 저격수 김옥빈을 발견하고 사살하지 않은 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수에게만 잘못을 탓하여 쓸때없는 [[오십보백보|갈등]]을 야기하는 부분이 매우 작위적이며, 이미지로만 따져도 비슷한 시대상인 국군이 등장하는 영화 [[알 포인트]]에 출연한 배우들과 비교해보면 이제훈의 이미지는 고등학생에 가깝다. 알 포인트는 극 중 20대의 사병들을 시대상에 따라 30대 초중반의 배우들로 캐스팅하여 1950~60년대 와일드한 분위기의 남성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주지만, 고지전에서 중대장인 이제훈은 고등학생으로밖에 보이지 않아 영화 속 괴리감이 매우 크며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훈은 고지전으로 제3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을 받았으며, 제20회 [[부일영화상]]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했다. 미스캐스팅 논란이 심했다면 과연 평론가들이 주는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또한 실제 설정상으로도 이제훈이 맡은 신일영은 어리고, 어려보여야 하는게 맞다. 원래 이병이었다가 전쟁통에 폭풍 진급해 대위를 달았기 때문에, 얼굴만 보고 당연히 하급자라고 생각한 은표가 그를 윽박지르다 계급장을 보고 사과하는 장면도 나온다. 신일영의 주요 캐릭터성 자체가 그토록 어린 병사가 PTSD 때문에 약에 쩔어 망가진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관객들에게 어려보인다는 느낌을 줘야하는 배우에 딱 맞는다. 그리고 아무리 이제훈이 동안이라고 해도 20대 후반인 배우인데 '고등학생으로밖에 안 보이니 미스캐스팅이다'는 것은 개인적인 느낌이지 보편적 평가라 보기 힘들다.[* 상기된 알포인트의 장영수 병장이라는 캐릭터 역시 열여섯에 입대해 열여덟이라는 나이라는 인물이며 거칠고 삭은 다른 병사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어린 티를 확연히 내야 했기에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오태경을 캐스팅하였다.] 김옥빈이 분한 여성 저격수 '2초'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탄환이 맞은 후 2초 뒤에 총소리가 들린다'고 말하자 강은표 중위(신하균)가 "680m 밖에서 저격을 한단 말이야?"라고 놀란다. 음속이 보통 섭씨 0도에서 340m/s이기 때문에 단순히 여기에 2초를 곱한 것인데, 이는 탄환의 속도가 광속이 아닌 한 잘못된 말이다. 2초가 사용하는 모신나강 소총의 총구 탄속은 약 810m/s이다. 기온에 따른 음속, 거리에 따른 탄환 속도 저하 등을 무시하고 대략이나마 계산하자면 탄환과 격발음 파동의 거리가 680m까지 벌어지기까지 걸리는 탄환의 비행 시간은 약 1.45초이며 사격 거리는 '''1170m'''다. 물론 당시 군인들이 이런 지식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더 이상하므로 딱히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라고 할 것까지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