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곤도르 (문단 편집) === 통치 섭정의 시대 === 곤도르를 통치하게 된 섭정 가문인 [[후린 가문]]은 미나르딜 왕의 섭정이자 누메노르 귀족 후손이었던 에뮌 아르넨의 후린이 시조였다. 원래 섭정은 [[로멘다킬 1세]]가 만든 직위로, 세습이 아니었으며 왕족을 임명했다. 예를 들면 [[나르마킬 1세]]는 자신의 조카 [[로멘다킬 2세|미날카르]]를 섭정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미나르딜]] 왕은 귀족이었던 후린을 섭정으로 선택했는데 [[마르딜 보론웨|마르딜]] 이전에는 그냥 조언자 정도의 섭정이었다. 그러나 에아르누르 왕이 실종되고 왕위가 공석이 되면서 마르딜 때부터는 왕에 적합한 자가 돌아올 때까지 권력을 대행하는 '통치 섭정'이 되었다. 물론 그 후 부자 또는 형제, 조카 등 친족 계승이 이루어지고 세월이 흐르면서 본래 의미는 퇴색하고 실상 왕과 다를 바가 없는 존재가 되었다. 따라서 정확히 통치섭정으로서는 후린의 후손 마르딜 보론웨가 시조였다. 곤도르의 섭정들은 즉위할 적에 모두 이실두르의 정당한 후계자가 돌아온다면 무조건 그에게 왕위를 전달해줄 것을 맹세하고 즉위했다. 그러나 이실두르의 후계를 자처할 만한 정당성을 지닌 인물이 오랜 기간 동안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실상 섭정이 곤도르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섭정들은 거의 왕과 맞먹는 권력을 누리면서 가문 대대로 영광과 명예를 누렸다. 하지만 그건 섭정 가문 내의 일이었고, 왕이 돌아올 때까지 섭정들은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야만 했다. 서쪽에서는 왕조가 끊긴 것을 안 [[던랜드인]]들이 충성 맹세를 저버렸고 남쪽에서는 [[움바르]] 해적들이 출몰하고 있었으며 동쪽에서는 [[모르도르]]와 동부인들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상태였다. 게다가 혈맹이었던 에오세오드족은 저 멀리 북쪽으로 이동하여 소식이 끊긴지 오래였기 때문에 곤도르는 사실상 고립된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특히 왕통이 단절된 후 왕위를 노린 잦은 변란으로 섭정 통치 하의 곤도르는 차츰차츰 기울기 시작한다. 곤도르는 첫 통치 섭정인 [[마르딜 보론웨]]부터 26대 섭정 [[데네소르 2세]] 사이까지 24명의 섭정들이 연이어 집권했다. 초대 통치 섭정 [[마르딜 보론웨]] 이래로 8대 섭정 디오르까지는 불안불안한 평화가 지속되며 별다른 사건이 터지지 않았다. 디오르가 후사를 남기지 않고 사망하자 디오르의 여동생 리안의 아들 [[데네소르 1세]]가 새로운 섭정직에 올랐다. 곤도르는 데네소르 1세의 시대에 새로운 악에 직면한다. 2475년에 모르도르에서 나온 대규모의 우루크 군대가 이실리엔을 휩쓴 다음 [[오스길리아스]]를 공격하여 함락시킨 것이다. 당시 통치 섭정이었던 [[데네소르 1세]]의 아들 보로미르[* 반지원정대의 그 [[보로미르]]와 동명이인이다.]가 이를 격퇴하고 이실리엔까지 회복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하지만 곤도르의 피해도 워낙 커서 오스길리아스는 완벽하게 황폐화되었고 안두인 강을 가로질렀던 석조 다리도 파괴되었다. 게다가 승리를 이끈 보로미르 자신도 [[나즈굴]]과의 전투 도중 부상을 입었고, 이 부상으로 인하여 후에 섭정에 오른지 12년 만에 결국 사망하였다.[* 보로미르는 굉장히 용맹하고 고귀한 인물이었기에 심지어 [[마술사왕]]도 그의 재위기에는 함부로 곤도르를 침범하지 못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