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곤도르 (문단 편집) == 상징 == ||||<#000000> {{{#ffffff '''곤도르의 상징'''}}} || || [[파일:곤도르 국기.svg|width=100%]] || [[파일:White_Tree_of_Gondor.png|width=100%]] || ||<#000000> {{{#ffffff '''국기'''}}} ||<#000000> {{{#ffffff '''백색 나무'''[* 21대 섭정인 [[벨렉소르 2세]]가 사망했을 때 죽어버린 백색 나무의 모습이다. 이후 [[아라고른 2세|왕]]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묘목을 찾아내어 이 자리에 다시 심는다.]}}} || 곤도르의 상징은 [[곤도르의 백색 성수|백색 나무]]였다. 이 백색 나무는 [[발리노르]]의 영생목이자 성수(聖樹)인 [[텔페리온]]을 본따 [[발라(가운데땅)|발라]] [[야반나]]가 직접 만든 신성한 나무로, 단순히 곤도르를 상징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누메노르]]에서 건너온 [[엘렌딜]] 혈통의 정당성과 신성함을 상징하는 성물이었다. 발리노르의 요정들은 이 갈라실리온 묘목을 요정들의 섬인 [[톨 에렛세아]]에 심었고, 이 나무를 [[텔페리온#켈레보른|켈레보른]]이라고 불렀다. 이후 요정들에 이어 인간들이 세상에 생겨나고 최초의 왕국인 [[누메노르]]를 세우자, 요정들은 친선 우호를 위하여 켈레보른의 묘목들 중 하나를 누메노르인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누메노르인들은 이 묘목을 [[아르메넬로스]] 왕궁의 뜰에 심고 정성껏 키웠는데, 이 묘목은 크게 자라나 해질녘마다 하얀 꽃들을 가득 피웠고 밤의 어둠을 꽃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누메노르인들은 이 나무를 '[[텔페리온#님로스|님로스]]', [[신다린]]으로 '하얀 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그러나 누메노르가 점차 오만에 빠져 타락하면서 님로스를 돌보는 자들도 줄어들었다. 누메노르의 마지막 왕 [[아르파라존]]은 사악한 [[사우론]]의 꼬임에 넘어가 끝없는 영생을 원했고, 이를 요정들과 [[발라(가운데땅)|발라]]들이 가로막고 있다고 여겼기에 그들이 선물한 님로스를 함부로 대했던 것이다. 아르파라존은 결국 님로스를 도끼로 베어버렸으나, 그 직전 전날 밤에 [[이실두르]]가 몰래 열매 하나를 따 님로스의 혈통을 보존하면서 대가 끊기는 일만은 면하게 되었다. 누메노르가 [[아칼라베스]]로 인하여 바닷속으로 가라앉으면서 배를 통해 탈출한 [[이실두르]]는 [[가운데땅]]으로 건너와 겨우 살려낸 묘목을 [[미나스 모르굴|미나스 이실]]의 뜰에 심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우론]]의 군대가 미나스 이실을 함락하면서 이 나무를 불태워버렸고, 이실두르는 이번에도 겨우 미나스 이실에 심겨진 나무의 묘목을 가지고 미나스 이실을 탈출할 수 있었다. 이후 대전쟁을 통하여 사우론의 군세를 물리치는 데에 성공한 이실두르는 이 묘목을 [[미나스 티리스|미나스 아노르]]에 새롭게 심었고, 이 나무는 오랫동안 곤도르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3시대 1636년에 곤도르에 대역병이 닥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이로 인하여 26대 국왕 [[텔렘나르]]가 승하했으며 이와 함께 백색 나무도 병들어 죽어버렸다. 다음 국왕인 [[타론도르]]는 죽어버린 나무를 뽑아내고 나무에서 얻어낸 묘목을 새롭게 심었으니, 이 것이 바로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 나온 그 [[곤도르의 백색 성수|백색나무]]다. 이 백색나무는 왕이 있을 때까지는 매일마다 하얀 꽃을 피우면서 아름다움을 뽐냈으나, 마지막 왕 [[에아르누르]]가 [[마술사왕]]의 속임수에 빠져 실종된 이후 왕가의 혈통이 끊겨버리자 점차 시름시름거리더니 죽어버리기 시작했다. 국왕을 대신해서 곤도르를 다스리던 통치 섭정들은 어떻게든 이 나무를 살리려 노력했으나, 이미 죽어가는 나무를 살릴 수는 없었다고 한다. 결국 21대 섭정인 [[벨렉소르 2세]]가 사망하는 날 백색 나무는 완전히 죽어버렸고, 당시 특별히 남아있는 묘목을 구할 수도 없었던 터라 결국 죽어버린 나무는 그대로 그 자리에 놔두고 보존했다. 영화에서 나온 말라 비틀어진 백색 나무의 모습이 바로 이 죽어버린 나무의 모습이다. 이후 [[반지전쟁]] 동안 [[아라고른 2세|아라고른]]이 1,000년 만에 국왕으로 돌아왔다. 아라고른 왕은 옛 시절 누군가 민돌루인 산에 묻어두었던 백색 나무의 묘목을 발견해 이를 미나스 티리스로 가지고 와 다시 심었고, 원래 있던 죽은 나무는 깨끗이 뽑아 라스 디넨[* 미나스 티리스에 있는 왕들의 무덤]에 보관했다고 한다. 곤도르 왕국의 국기에는 백색 나무와 그 위에 곤도르의 왕관, 그리고 7개의 별들이 있었다. 백색 나무는 앞서 말했다시피 [[누메노르]] 시절부터 전해져내려오던 왕권과 신성함의 상징이었고, 위에 뜬 7개의 별들은 아르다에 뜨던 7개의 별자리들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요정들은 이 별들이 사악한 [[발라(가운데땅)|발라]]인 [[모르고스]]의 파멸과 선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또한 백색 나무 위에 있는 것은 곤도르의 왕관이다. 본디 곤도르의 왕관은 일반적인 [[누메노르]]의 투구와 별다를 바가 없었으나, 16대 국왕인 [[아타나타르 2세]]가 왕관을 보석과 황금이 달리도록 화려하게 치장하였다. 책에서 묘사된 곤도르 왕관은 완전히 구색을 갖춘 날개가 달린 투구의 모습이나, 영화판에서 나오는 왕관은 그냥 전형적인 왕관처럼 생겼다.[* 참고로, [[톨킨]]은 곤도르의 왕관을 [[이집트]]의 왕관인 헤젯(hedjet)에서 따 왔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이를 반영했는지, 곤도르군의 투구를 보면 키가 크고 위가 뾰족한 헤젯이 연상된다. 다만 투구를 뺀 갑옷 등의 나머지 복식은 [[동로마 제국]]의 것과 유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