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룡대탐험 (문단 편집) === 학자들의 반응 === [youtube(0hayAagowQo)] 상술하였듯이 당대의 학설을 나름대로 충실하게 반영한 편이었기에 고생물학자들 사이에서도 이 다큐멘터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런 견해를 가진 이들이 위의 영상에 나온 예시처럼 공통적으로 내세운 비판은 '''고생물들의 생태를 묘사할 때에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것들을 마치 사실처럼 포장'''한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자면 해설이 키노돈트([[트리낙소돈]])는 평생을 짝과 함께 지낸다고 언급한 부분이나, [[디플로도쿠스]]가 거북이와 같은 구조의 튜브를 통해 알을 둥지에 낳는 것으로 표현된 부분, 대형 용각류와 소형 익룡들 간의 공생 관계를 표현한 부분, 대형 [[익룡]]이 짝을 찾기 위해 세계일주를 한다고 묘사된 부분, 티라노사우루스는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고 사납다[* 이는 소설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와 영화판인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에서도 똑같이 나온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성별 구분법에는 확실한 답이 없다고 한다.]는 내레이션의 언급 등이 있는데 '''이중 실제라고 밝혀진 건 단 하나도 없다.''' 사실을 알려야하는 다큐멘터리가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많으니 비판을 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비판에 대해선 고생물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편인데, 몇몇 학자들 중에선 고생물학은 항상 발전하기에 그 정도 오류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해하는 이들[* 예를 들자면 영상에서 언급되었듯이 한 생물의 머리 화석을 꼬리 부분에 잘못 붙여 복원한 사례도 있다.]도 있고, 고생물들의 생태 묘사에 대해 현생 동물들의 생태를 참고했거나 고생물들의 골격도를 보고 유추했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마이클 J. 벤튼은 학자들이 [[포스토수쿠스]]가 오줌을 액체 상태로 누는 장면을 까내리는 학자들에게 현생 파충류가 오줌을 고체 상태로 누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 묘사가 틀렸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며 다른 사지동물들의 배설물을 예시로 들어 옹호하기도 하였다.[* "Equally, though, we can’t prove that Postosuchus did not urinate like this: copious urination is the primitive state for tetrapods (seen in fishes, amphibians, turtles, and mammals), and it might have been retained by some basal archosaurs." [[https://web.archive.org/web/20190307053944/http://palaeo.gly.bris.ac.uk/Essays/WWD/default.html|#]]][* 게다가 계통분류학상 [[석형류]]에 속하는 현생 조류나 악어도 간혹 반투명한 색의 액체 상태의 요산으로 이루어진 배설물을 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배파충류가 어떻게 배설물을 분비했는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몇몇 학자들은 시청자들이 이 방송을 보고 실제와 착각하지 않을까하고 우려하기도 하였는데[* 특히 영상에선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공룡들의 실제 색상에 대해 혼동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언급한다. 그 외에도 공룡들이 내는 소리와 관련해서 공룡들이 극중 묘사처럼 포효를 했는지는 당시 밝혀진 적이 없는 부분인데도 단순히 멋있게만 보이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현 학계에선 공룡들이 포효보단 현생 위악류나 조류의 울음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냈다는 의견이 주류이다.], 오히려 위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제작자들 중 재스퍼 제임스는 만약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만든 건 대백과사전 같은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상상의 영역이라고 못을 박았다.[* 다만 당시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이들 중 다큐에 나온 묘사들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취지를 제대로 전달하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위의 영상은 [[Walking with... 시리즈]] 전체를 다룬 메이킹 필름인 《Trilogy of Life》에서 나온 장면이다. 영상에 의하면 희한하게도 미국의 어떤 [[기독교]]인들이 이 다큐멘터리가 [[창조론]]을 까내리고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찬양한다며 비판한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