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매도 (문단 편집) ==== 경과 ==== * 공매도 금지 시행 첫 날인 2023년 11월 6일, 그동안 공매도로 인해 많은 주가 하락이 있었던 [[2차 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폭등하였다. 외국인들이 숏커버링으로 인해 공매도 잔고를 처분하기 위해 대량 매수를 진행한게 상승장의 원인으로 지목되고있다. [[에코프로]] ('''29.98%'''), [[에코프로비엠]] ('''30.00%'''), [[금양]] ('''29.97%'''), [[포스코퓨처엠]] ('''29.93%''')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엘앤에프]] (25.30%), [[LG에너지솔루션]] (22.76%), [[POSCO홀딩스]] (19.18%), [[삼성SDI]] (11.45%), [[SK이노베이션]] (13.42%) 등도 급등했다. 또한, [[2차 전지]] 관련주가 아닌데 폭등한 종목으로는 [[종근당]] ('''26.11%'''), [[카카오뱅크]] (16.59%), [[포스코스틸리온]] (17.16%), [[LG화학]] (10.62%) 등이 있다. 이 날 [[시가총액]] 상위 22위[*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순위]까지의 종목이 모두 다 상승하였다. 한편 KBSTAR, TIGER, KODEX 등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보여왔던 2차 전지 3배수 [[ETF]]들은 모두 25% 이상 상승했다. 지수의 경우도 [[코스피]]는 5.66%, [[코스닥]]은 7.34% 급등했다. 오전 10시 경에는 코스닥150 선물과 현물 가격 급등으로 인해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을 정도. 이는 팬데믹으로 지수가 폭락하고 난 뒤 급반등세를 보이던 2020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 그러나 둘째날인 7일에는 주가폭을 끌어올린 주역인 [[2차 전지]] 관련주들이 다시 급락하면서 하루만에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하였다. [[https://v.daum.net/v/20231107123346213|#]] 뿐만 아니라 섹터를 가리지 않고 전 날인 6일 상승했던 종목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2차 전지 관련주 중에서는 [[에코프로]] 말고는 상승한 종목이 거의 없었다. 또한 이 날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으로는 [[엘앤에프]] (-15.29%), [[포스코퓨처엠]]과 [[POSCO홀딩스]][* 등락률이 같다.] (-11.02%), [[LG에너지솔루션]] (-10.23%)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코스피의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보합을 유지하거나,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낸 [[셀트리온]]의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주식 관련 전문가는 이와 같은 현상들이 어제 예상치 못한 주가 상승 탓에 시장이 이상 반응을 보인 것이며, 추세적 반응은 아닐 것 같다는 말을 하였지만[[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313984?sid=101|#]], 시장이 이상 반응을 보인다면 투자자들은 투자에 더욱 불안감을 가지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 셋째날인 8일에도 지수는 약보합을 이어가며 [[2차 전지 ]] 관련주들은 10% 넘게 폭락했다. 7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외인들의 선물매도 포지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그 근거로 주가에 후행하는 선물가격을 보이는 평소와 다르게 일중 현물이 선물을 따라가는 추세를 나타냈다. 외인들이 예상과는 다르게 숏커버링이 아니라 숏 전략을 이어가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어 애써 올린 주가가 급락중이다. 개별주 선물 매수/매도는 거래원이 표시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수급파악에 오히려 어려움이 생긴 것은 덤. 공매도를 금지하긴 했어도 선물매도가 있는 이상 외인들의 숏 전략을 막기는 어렵다는 사실이 증명됐으며, 숏 포지션 중에서 무리스크에 가까운 공매도 방식을 막았다는 의의는 있다. 다만 애써 올린 주가로 높은 가격에 숏을 친 외인들은 이번에도 승리자가 될 전망이다. 결국 외인 좋은 일만 시킨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