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수현 (문단 편집) ===# 공수현 서브스토리 #=== 이클립스가 시작되기 전, 어머니 [[공매옥|매옥]]과 [[윤용현(Sdorica)|용현이]] 등 주변인물에게 자신이 요인임을 숨기고 살아가던 수현이는 어느 날 우연히 해월궁 궁주 [[최리화]]를 도와 요인 '해연'이 이성을 잃고 가족들에게 돌아가려던 것을 막는다.[* 동방연방 법에 따르면 요인은 발견 즉시 사형이다.] 그 과정에서 수현이가 해연과 접촉했는데도 무사한 것을 본 리화는 수현이가 요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자신의 연구소이자 요인들을 숨겨둔 은신처인 진주궁으로 그녀를 데려간다. 수현이는 리화가 요인 연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친구가 되어 리화의 연구를 돕게 되었다. 리화는 수현이에게 타인과 접촉해도 요장을 옮기지 않는 호신 부적을 선물한다.[* 안타깝게도 이 부적은 수현이한테만 효과가 있어 요인 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물 밖으로 나온 수현이는 다시 요장의 증상인 격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호신 부적으로는 요장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때 어머니 매옥이 수현이를 발견하고 너무 싸돌아다닌다며 꾸짖자 부적 덕분에 남을 만질 수 있게 된 수현이는 참으로 오랜만에 어머니를 껴안는다. 며칠 후, 연구를 위해 약재시장에 약재를 사러 온 수현이는 한 해마 수인이 돈이 없어 약을 사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약재상에게 돈을 쥐어주며 약을 대신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고는 다시 진주궁 근처로 돌아갔는데, 방금 그 해마 수인이 수현이에게 사례하려고 따라왔다가 해연과 마주쳐 겁에 질린 것을 발견한다. 해마 수인은 요인을 발견하고 도주해 그대로 병사들에게 고발했으며, 머지않아 수많은 병사들이 천색호수로 들이닥친다. 수현이는 자신의 잘못이라며 자책했지만 이미 늦은 일, 병사들 앞에서 해연의 계책대로 해연에게 위협당하는 척하며 가짜 인질극을 벌이며 리화와 나머지 요인들이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준다. 병사들은 해연과 접촉했다가 요장에 감염되어 죽었고, 홀로 남은 해마 수인은 자신의 아이를 안은 채 물건을 집어던지며 저항한다. 그때 해연이 해마 수인에게 말을 거는데... 사실 그 해마 수인은 '''해연의 남편이었다.''' 해연이 요인이 된 후로 남편은 아이를 혼자 키우던 중 아이가 병에 걸리자 우연히 만난 해연을 알아보지 못하고 신고해 현상금으로 의원에 데려갈 생각이었던 것. 그때 병사들이 추가로 동원되자 남편은 자신의 잘못이니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며 병사들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다. 병사들을 따돌린 수현이와 해연은 잠시 휴식하며 아이를 달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매옥이 급습해 해연을 단칼에 찔러버린다.''' 자신의 딸이 요인에게 인질로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것. 수현이 위험에 처한 줄로만 알았던 매옥은 수현이를 껴안은 채 흐느끼고, 수현은 난생 처음으로 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그때 병사들이 자신들을 속인 남편을 붙잡은 채 나타나고, 아내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이성을 잃은 남편은 '''그대로 해연의 시체를 만지고 요장에 감염된다.''' 매옥은 남편까지 단칼에 죽여버린 뒤, 딸에게 너무 마음에 약해서는 언젠가 큰일을 당할 거라며 꾸짖는다. 수현이 요인들 역시 자신들이 원해서 요인이 된 것이 아닌데 왜 그들이 죽어야 하냐고 묻자 매옥은 딸의 싸대기를 때린 뒤, 맹주인 자신은 다수를 위해 선택을 해야 한다며 딸을 엄하게 혼낸다. 그러고는 슬퍼하는 딸을 안아주고, 수현은 어머니의 품에 안긴 채 한참을 흐느낀다. 리화를 만난 수현이는 그녀에게 죽은 해마 부부의 아이를 맡기고, 계속해서 자신의 잘못이라며 자책하다가 리화에게 싸대기를 맞는다.[* 정확히는 촉수로 수현이 쓰고 있는 삿갓을 때렸다.] 리화는 자책하는 데 허비할 시간은 없다며 수현이를 꾸짖고, 수현이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며 계속 자책하자 다시 한번 싸대기를 때리며 수현이가 자신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강조한다.그러고는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보라며 '지식에 대한 갈망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감정'이라는 [[모리스 디트리히|스승]]의 말씀을 꺼낸다. 리화는 얼마 후에 룬아카데미에 다녀올 거라며, 자신이 없는 동안 진주궁을 잘 지키라고 하고, 수현이는 때마침 쫓아온 용현이와 놀아주며 끝난다.[* 이후 리화가 룬아카데미에 다녀오며 미라지 12장과 연결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