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항 (문단 편집) == 특징 ==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활주로]]와 탑승 수속 및 여객 업무를 처리하고 탑승자를 대기시키기 위한 [[공항 터미널|터미널]]을 갖추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제공항의 경우 여기에 [[세관]], 출·입국관리, [[검역]]을 위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초창기의 공항은 [[활주로]]라고 해봐야 잔디밭에 행거, 그 외에 작은 터미널[* 그냥 조그마한 집(...)] 정도만 갖추고 있는 경우도 많았으나, 교통, 통신의 발달과 함께 여객 산업이 고급화되고, 항공기 역시 크고 무거워지며 여객 및 화물 취급량이 증가하여 오늘날 유수의 공항들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잘 포장된 긴 활주로와 체계적인 수하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넉넉하고 세련된 터미널, [[면세점]]과 라운지 등 문화 시설을 골고루 갖춘 복합적인 공간으로 발전하였다. 일정 규모 이하의 공항은 [[비행장]], [[이착륙장]](airfield), [[활주로]]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여러 층으로 구성된 상당한 규모의 공항 터미널은 대부분 출발층(Departures)이 도착층(Arrivals)보다 위쪽에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출발층은 3층, 도착층은 1층이다. 차량을 가지고 출발층으로 접근하려면 고가도로를 타고 올라가고 그 아래 도착층 하차장이 있는 식. 출입구가 고가도로로 나뉘어 있지 않더라도 공항 터미널이 여러 층인 경우에는 출발 게이트는 우측에 위치하거나 아에 출발 수속 자체를 위층에 올라가서 진행하는 등 출발/도착 동선은 확실하게 분리해놓는다. 이는 항공기와 터미널 간 접근성 때문으로, 항공기가 건물의 2-3층 높이이기 때문에 보딩 브릿지를 통해 터미널과 비행기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취하는 대부분의 현대 공항은 복층 구조를 갖는 것이 효율적이다.[* 다만 출발층이 도착층보다 밑에 있는 사례가 없지는 않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D터미널이 이렇다. 이외에도 출발 승객과 도착 승객이 에어사이드에서 뒤섞이는 경우가 몇 군데 있는데,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이 대표적이다. ] 거의 모든 공항은 도시권과 다소 떨어진 [[시골]]에 위치해 있다. 거대한 시설을 위해 굉장히 넓은 부지가 필요하며, 애초에 공항이 있으면 [[비행기]] 소음이 심하여 사람이 거주하기에도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규모가 큰 공항의 주변은 건물을 거의 또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논]]과 [[밭]]이나 빈 땅만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시골을 넘어서 [[오지]]에 가깝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광역시]] 본토와 떨어진 [[섬]] 지역([[영종도]])에 있으며, 두 번째로 큰 [[김포국제공항]]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서울)|강서구]]에 있지만[* 그럼에도 '서울국제공항'이 아닌 '김포국제공항'이 된 이유는 서울특별시에 [[낙후지역]] 이미지가 씌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김포시]]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김포국제공항의 주변인 [[공항동]], [[오곡동]], [[개화동]], [[오쇠동]], [[개화동]] 등은 서울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시골 지역이다. 2022년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규모에 비해서 매우 적은 수인 '''18개'''[* 2023. 6. 14. 시행 AIP 기준][* 이마저도 민항기가 취항하지 않는 서울, 울진, 정석을 제외하면 15개로 줄어든다.]의 공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한국 영토의 면적과 지름[* 집합 내 임의의 두 점 간의 거리의 상한. 한국의 경우 고성-서귀포에 해당한다.] 모두 매우 작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국토가 좁을수록 항공교통은 철도에 비해 가성비가 심각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토가 매우 넓은 [[미국]]은 '''5,217개'''[* 러시아나 중국보다 면적이 살짝 좁은데 공항이 많은 편이다. 이는 미국의 장거리 육상교통 인프라가 절망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도시는 대부분 영토 양 끝에 몰려있고 가운데는 대도시가 많지 않다보니 철도교통의 경제성이 높지 않아 인프라 개선이 어려우며, 이런 열악한 장거리 대중교통을 항공으로 몰빵하여 해결했다. ]의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은 '''234개''', [[러시아]]는 '''270개'''[* 이 것도 미국보다 땅이 더 넓은 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꽤 적은 거다. 다만 중국의 경우 서민층이 항공교통에 의존하기에는 비싼 감이 있어 철도교통이 장거리 교통의 상당 비율을 분담하고있다. ]의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 면적이 비슷한 [[일본]]과 [[독일]]은 각각 '''97개''', '''60개'''로 차이가 큰데, 이는 일본의 국토가 독일보다 길쭉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