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과하주 (문단 편집) == 상세 == 이름을 살펴보면 '過夏酒' 즉 ''''여름을 나는 술''''이라는 뜻이다. 술이 쉽게 상하는 여름철을 잘 버틴다는걸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쉽게 상하는 청주와 도수가 높아 독한 편인 소주의 단점을 둘을 섞음으로써 상호보완하는 원리를 가진 술이다. 그렇다고 맛이 단순히 청주와 증류식 소주의 중간 정도인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포트 와인과 마찬가지로 발효 중간에 [[주정]]이나 증류식 소주를 넣는 양조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에탄올 농도가 20%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효모가 죽고, 따라서 [[누룩곰팡이]]가 분해한 쌀의 전분이 에탄올로 바뀌지 않고 잔당으로 남아 단맛이 매우 강한 편이다. 그렇잖아도 제조 공정상 잔당이 많이 남는데, 멥쌀보다 잔당이 많이 남는 [[찹쌀]]을 사용했다면 [[조청]] 느낌까지 날 정도로 달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반적인 [[주정]]이 아닌 [[증류식 소주]]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청주와 소주의 향이 중첩, 복합되어 첫 노즈도 굉장히 강렬하게 나타난다. 물론 노즈의 종류는 청주와 동일한 동양 배, 바닐라, 매실 등이 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과하주 시음 노트에는 강렬한 과실과 꽃의 노즈, 그리고 뒤따르는 강력한 단맛과 약간의 산미가 공통적으로 보이게 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전통 한식과 어울리는 청주 보다는 음식 궁합을 약간 가리는 편으로, 보다 강하게 양념된 음식, 특히 재래식 간장으로 양념한 [[갈비찜]]과의 궁합이 좋다. [[조선시대]]의 요리 서적에도 자주 나타나며 현재까지도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특히 2010년대에 들어 여러 지역양조장들이 앞다투어 과하주를 출시하고 있기도 하다. 남아있는 과제는 전술한 대로 양조 중간에 주정이나 증류식 소주를 첨가해서 단맛을 이끌어내므로, --단 술이라면 모조리 극혐하는 스노브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맛의 정도가 획일적이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성 확보를 위해 셰리처럼 주정을 발효 뒤에 넣거나, 마데이라처럼 주정을 첨가하는 시점을 조절해서 단맛을 조정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또한 대부분의 과하주가 덧술을 사용하지 않아[* 수곡법과 같이 누룩취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덧술을 넣는게 가장 확실하다.] 누룩취가 도드라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덧술을 넣어 누룩취를 지금보다 억제하는 시도도 필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