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과학전쟁 (문단 편집) == 비슷한 논쟁 == 이런 마찰이 일어나는 또 다른 분야로는 뇌과학 분야가 있다. 이는 간단히 말해 '자유의지가 있느냐?'의 여부에 대한 찬반에 따라 진영이 나눠진다. 당연히 [[샘 해리스]]를 위시한 신경과학이나 정신의학 쪽은 자유의지는 없고 인간의 사고와 판단은 생화학적, 전기적 반응의 산물이라고 본다. 다음과 같은 기사에 드러나는 시각이 대표적이다.[[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623114058&type=xml|#]] 이러한 시각에 대해 일부에서는 인간을 단순한 유기체로 격하시키는 이야기라며, 우생학이나 홀로코스트의 그것과 다를바 없다는 식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명백하게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을 혼동하는 착각이다. '''단순한 유기체이니 함부로 다뤄도 된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뇌과학과는 거리가 멀다 못해 아예 인간과 자연을 분리하고 자연물에 대한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방식을 기저로 둔 가치판단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현상은 인류가 새로운 지식들을 밝혀낼 때마다 흔하게 일어나던 가치관의 혼란일 뿐이다. 물론 이로 인해 벌어질 미래의 일들에 대한 우려도 있겠지만 말이다.[* 일각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치관이 종래에는 인간이 다른 생물과 구분되는 특별한 존재라는 일반적인 인식에 기대고 있다가 그런한 인식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에 직면하면서 그 기대고 있던 가치관까지 흔들린 셈인 것이다."라고 하지만, 인간이 다른 생물과 구별되는 특별한 존재라는 인식과 과학적 환원론으로 인해 인간이 더이상 존중받지 못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는 걸 우려하는 인식은 상당히 다른 문제이다. 과학자들 중에 후자를 전자로 자꾸 물타기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글에도 썼지만 이는 결국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타인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인식을 드러내는 꼴에 불과하게 된다.] 이러한 가치관의 혼란은 물론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걸 가지고 과학에 무작정 태클을 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는 과학자들도 물론 고려해야 하지만, 오히려 '자유의지는 없으며 인간의 사고와 판단은 생화학적, 전기적 반응의 산물이다'는 '''가치중립적 사실'''에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인문,사회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노력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 그리고 인간의 사고와 판단이 생화학적, 전기적 반응이라는 과정을 통해 형성된다는 것이지 그것이 인문학적 개념에서 '무엇'인지는 말하지 못한다. 물을 유리잔에 담든지, 플라스틱 컵에 담든지, 그것이 '용기에 담긴 물'이라는 것이라는 관점에서는 다를 바 없다. 자유의지란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작용하는 것이다. 미시적이고, 수단적인 것과 거시적인 것을 똑같은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은 인식의 오류를 낳을 수 있다. 요약하자면 환원적 사고의 오류라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