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곽정 (문단 편집) == [[사조영웅전]]의 곽정 == || [[파일:곽정황용.jpg]] || || 드라마 사조영웅전 2017에서 연인인 [[황용]]과 함께 있는 곽정 || 아버지 [[곽소천]]이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 이평이 임신한 채로 아버지의 원수 [[단천덕]]의 인질이 되어 끌려가게 되었는데, 금나라 연경에서 금나라 병사들에게 잡혀 짐꾼이 되어 몽골 지방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금나라 군사들이 유목민의 습격을 받고 죽었고, 이평은 자유를 찾았지만 이미 만삭의 몸이라 몽골에서 곽정을 낳았다. 6살 때, 칭기즈 칸과 대립하던 타이티구드 족의 전쟁에서 타이티구드 족의 [[제베]]가 패잔병이 되어 천막으로 도망쳐오자 제베를 숨겨주고 채찍에 맞아도 입을 열지 않았다. 제베는 스스로 뛰쳐나와 칭기즈 칸에게 자신의 무용과 용기를 증명하고 부하가 되었다. 제베는 곽정이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어준 것을 고맙게 여겨, 곽정과 이평 모자를 돌봐주었고 나중에는 활쏘는 법까지 전수해준다. 열여섯살 때까지 몽골에서 살았다. 그 동안 자신을 찾으러 온 [[강남칠괴]]와 만나 사부로 모시게 되고, 그들과 [[매초풍]], [[진현풍]]의 대결에 휘말려 들었다가 우연히 진현풍을 죽이기도 했다. 그리고 강남칠괴에게 그들 각자의 무공을 전수받았을 뿐만 아니라 몽골의 명장인 제베에게 궁술, 기마술 등을 전수받았다. 허나 강남칠괴의 무공은 배워도 배워도 진전이 없었던 반면[* 강남칠괴는 각기 독특한 무공을 지니고 있는데, 일곱 명이 각자의 무공을 전수하려다 보니 자질이 둔한 곽정으로서는 그야말로 혼란의 도가니탕에 빠진 기분이었을 것이다(…). 곽정이 내공의 기초를 쌓은 뒤로는 오히려 수업의 진도를 잘 따라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마옥의 말대로 가르침의 순서가 중요하긴 한 듯. 실제로 홍칠공에게 무공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로 일취월장했다. ~~사실 강남칠괴가 사부로서 급이 좀 많이 딸린다.~~] 궁술은 한번에 몽골의 독수리 2마리를 꿰뚫는 수준으로 배웠다. 아무래도 무공보다는 활쏘기에 재능이 있는게 아닐까…[* 아닌게 아니라 무목유서를 배우기는 했다지만 군을 통솔해서 호라즘의 성을 함락시킨 것도 곽정이고, 걸음마보다 말타는 걸 먼저 배운다는 몽골에서 아무도 타지 못한 한혈마를 제압해서 탄 것도 곽정이다. 게다가 좀 멍청해서(…)그렇지 구양봉을 몽골씨름으로 제압한 걸 보면 타고난 힘도 있었을 것이다. 어차피 전투시 전략이야 이론 좀 몰라도 몸으로 익히면 되는 거고 활쏘기 같은 기본 소양도 있었으니 만약 강남칠괴를 만나지 않았다면 몽골의 장군으로 대성했을지도. 사실 강남칠괴와는 상관없이 이미 곽정은 작중에서 몽골의 장군으로 충분히 대성했다.(호라즘 왕국의 난공불락의 거성을 함락시키는 대공을 세웠다.) 단지 칭기즈 칸이 곽정을 앞세워 중원을 점령하려 들지만 않았다면 동유럽이나 모스크바를 휩쓸었을 지도 모른다.] 몽골에 온 [[마옥]]과 만나 현문정종의 내공심법을 전수받는다. 강남칠괴에게 복수하기 위해 몽골로 돌아온 매초풍과 다시 만나게 되었으며, 마옥의 지혜에 따라 강남칠괴와 같이 [[전진칠자]]가 모두 몽골에 와 있는 것으로 위장하여 매초풍이 도망치게 하고, 매초풍에게 잡혀있던 [[화쟁]]을 구해낸다. [[완안열]]이 칭기즈 칸의 의숙부 왕칸과 자무카를 꼬드겨 칭기즈 칸을 함정에 빠뜨려 죽이려는 음모를 우연히 듣게 되어, 사부인 강남칠괴와 함께 완안열의 부하인 [[황하사귀]]를 쓰러뜨리고 칭기즈 칸을 구한다. 이 공적으로 금도를 하사받고 칭기즈 칸의 막내딸인 화쟁의 남편이 되도록 결정되어 몽골에서는 금도부마(金刀駙馬)로 불리게 된다. 칭기즈 칸이 왕칸을 쓰러뜨리고 몽골 부족을 통일하게 되었을 무렵, 18년 전의 약속에 따라 [[양강]]과 대결하기 위해 강남칠괴와 함께 중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중원에서 남장을 한 채 만두 도둑질을 하는 거지꼴 차림의 [[황용]]과 만나게 된다. 그걸 본 곽정은 점원에게 걸려서 도망치는 황용을 일단 구해주게 되는데, 워낙 딱해보여서 황용에게 밥을 사주겠다고 한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황용은 온갖 비싼 요리란 요리는 다 시키면서 반쯤 깽판을 치는데(…) 곽정은 군말 없이 사달라는 대로 다 사주고, 심지어 가게를 나설 때 춥지 말라면서 자기 외투를 벗어서 노잣돈까지 두둑히 챙겨서 주게 된다. 심지어는 바로 이전에 용이 내려왔느니, 이제는 혈통이 사라져 절대 못 구하는 말이라느니 같은 묘사를 페이지 단위로 쓰면서 띄워준 한혈보마[* 사실 이렇게만 얘기하면 현대 독자들에게는 감이 잘 안 오겠지만 역사적으로 한나라 무제가 이 한혈마를 얻으려고 전쟁까지 벌였다. 현실에서 아무리 한정판 고급차량이라도 그걸 얻겠다고 전쟁을 벌일 사람은 없다는 걸 생각해보자. 다만 어리숙하고 세상물정 몰랐던 곽정 입장에서는 그런 역사적 사실을 알 턱은 없고 그냥 매우 좋으면서도 자신이랑 동고동락했던 말 정도로만 여겼겠지만, 아무튼 곽정에게도 매우 소중한 말이었음은 변한이 없다.]를 "저 주면 안 돼요?" 한마디에 "암, 주지, 줘!"하고 '''진짜로 줬다.''' 그걸 본 황용은 아낌없이 퍼주는 곽정의 모습에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런데 곽정은 워낙 둔해서 황용을 여자인 줄도 모르고 그냥 중원 와서 처음 사귄 아우 정도로 생각했다(…).[* 당시 말의 가치를 생각하면 지금의 자동차 이상이다. 그걸 고작 달라는 한마디에 준거다.] 황용과 헤어진 직후에 하필 몽골에서 원수를 지은 황하사귀와 그들의 사숙인 [[후통해]]를 만나 붙잡혔지만 몰래 도와준 황용의 기지 덕분에 도망칠 수 있었다. 금나라의 수도 연경에서 공교로운 인연으로 비무초친을 하고 있던 [[양철심|목역]]과 [[목염자]] 부녀를 만난다. 본인은 비무초친을 할 생각이 없었지만, 양강이 비무초친에 나서 목염자를 희롱하자 화가 나서 양강과 싸우게 된다. 그러나 왕자인 양강이 위기에 몰리자 [[팽련호]]등 완안열이 휘하에 두고 있는 고수들이 나서게 돼서 위험에 빠졌지만, 전진칠자 중 [[왕처일]]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양강에게 초청되어 왕처일과 함께 조왕부에 갔다가 왕처일이 [[영지상인]]의 독사장(毒沙掌)에 중독되자, 왕처일의 해독약을 구하기 위해 황용과 함께 조왕부에 잠입한다. 조왕부에서 [[양자옹]]이 기르던 독사의 보혈(寶血)을 빨아먹는 [[기연]]을 얻고, 조왕부에 잡혀 있던 [[양철심]]과 만나 그의 정체를 알게 된다. 양자옹에게 쫓기다가 조왕부에 있던 매초풍의 은거지로 들어간다. 매초풍은 눈이 멀어서 곽정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곽정이 진현풍의 원수라는 것을 알자 죽이려 했다. 곽정은 죽음의 위기에서도 왕처일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죽이는 대신 매초풍이 바라는 대로 내공심법을 가르쳐주면 왕처일에게 약을 전해주기로 약속하게 한다. 그리고 때마침 나타난 황용이 매초풍을 알아보고 자신들을 도와주면 [[황약사]]에게 잘 말해주겠다고 하자 매초풍을 어깨에 업고 [[사통천]], 후통해등과 싸우게 된다. 그래도 숫적으로 불리하여 위기에 빠졌지만 강남칠괴가 도우러 왔고, 마침 양철심이 [[포석약]]을 데리고 왕부에서 도망친 것 때문에 적들은 그쪽 일이 더 급하게 되어 강남칠괴와 곽정 쪽은 버려두고 간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다. 그런데 왕처일이 머무는 객잔으로 갔더니 이번에는 부상을 입은 [[구처기]]와 마옥이 양철심과 포석약을 데리고 그쪽에 와서 적에게 포위되는 낭패(…)에 빠진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기 싫어한 양철심과 포석약이 동반자살하고 그 모습을 본 완안열이 충격을 받고 물러나서 살아났다. 양철심은 죽어가면서 유언으로 목염자와 곽정을 혼인시키기를 바랬지만, 목염자에게도 곽정에게도 그럴 마음이 없었다. 곽정은 사부들 앞에서 황용과 함께할 뜻을 밝혔지만 강남칠괴는 그녀가 동사 황약사의 딸이라는 이유로 곽정을 다그쳤다. 곽정은 생애 처음으로 사부들에게 반항하고 황용과 함께 달아났다. 황용과 함께 다니다가 [[홍칠공]]과 만나 [[항룡십팔장]] 중 15장을 전수받는다. 홍칠공과 헤어지고 황용과 여행을 계속하여 태호(太湖)에 도착하여 [[육관영]]과 만나고 강남칠괴와 재회하였으며, 여전히 복수를 노리고 있던 매초풍과 다시 대결하게 된다. 갑자기 귀운장에 난입한 황약사에게 진현풍을 죽였다는 이유로 위협을 당하자, 스스로 한 달 내로 도화도로 찾아가 목숨을 바치겠다고 맹세한다. 황용은 곽정을 죽이면 아버지를 다시 보지 않겠다고 하면서 태호로 헤엄을 쳐서 도망쳐버리고, 황약사는 망연자실하여 도화도로 돌아가게 된다. 귀운장에 잡혀 있던 아버지의 원수 단천덕을 처단하고, [[양강]]과 의형제가 된 다음 귀운장을 떠난다. 그리고 자신을 쫓아오던 황용과 다시 만났으며, [[구양극]]에게 납치되었던 [[정요가]]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완전하지 않은 항룡십팔장으로 싸우다가 패할 뻔 했지만, 홍칠공에게 정식 제자로 들어간 후 항룡십팔장을 모두 배웠으나 구양극이 숨겨두었던 무공인 [[영사권]]을 쓰자 패배했다. 하지만 황용이 기지를 부려 구양극은 패퇴하게 된다. 칭기즈 칸의 막내아들인 툴루이와 제베 등이 남송에 동맹을 요청하기 위해 사자로 왔다가, 황하사귀와 금나라 군대에게 쫓기고 있는 것을 구해준다. 그리고 근처에서 금나라 군대를 지휘하던 완안열을 찾아 원수를 갚으려 했으나 양강의 방해로 실패한다. 관에 갇혀 있던 목염자를 구했지만 그녀는 양강과 다투다가 두 사람 모두 제 갈길을 가버리고 다시 황용과 함께 [[도화도]]로 들어간다. 도화도에서 길을 잃고 황용과 헤어졌다가 [[주백통]]을 만나서 그의 고집에 넘어가 의형제를 맺고, [[공명권]]과 [[쌍수호박]],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구음진경]]의 무공을 모두 익히고 그 완전한 법문을 기억하게 된다. [[구양봉]]이 [[구양극]]을 데리고 도화도에 찾아와 구양극과 황용을 결혼시키려 하자, [[황약사]]가 내보인 3가지 시합에서 구양극을 이기고 황용과의 결혼을 허락받게 된다. 뭐 곧 황약사는 다시 마음에 안 들어하게 되었지만.(…) 주백통, 홍칠공과 같이 배를 타고 도화도를 떠나다가 황약사가 일부러 가라앉은 배를 준 탓[* 사실 이건 황약사의 죄는 상당히 약하다. 원래 황약사가 내준 배는 멀쩡한 배였는데, 주백통이 옆에 있는 배가 더 크고 멋지다고 내놓으라고 성화를 부린 덕분에 가라앉는 배를 타고 나선 것이다. 더구나 원래 이 배는 황약사가 자살용으로 만들었다가 차마 못 쓰고 보관만 한 물건이었으니 고의성도 적다. 굳이 잘못을 찾자면 이거 원래 가라앉는 배라는 것을 말하지 않은 정도? 그런데 이는 구음진경을 외우고 있는 곽정, 주백통을 바닷속에 수장시킴으로써 부인의 영전에 구음진경을 바친 셈 치려는 황약사의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에 상어떼와 사투하다가 구양봉, 구양극이 탄 배에 구조된다. 구양봉에게 구음진경을 써내라는 협박을 받고, 홍칠공과 함께 구양봉의 계략에 곤혹을 치르다가 홍칠공의 계략에 따라 구음진경의 법문을 엉망으로 바꿔쓴 가짜 구음진경을 만들어 구양봉에게 준다. 구양봉이 곽정과 홍칠공은 배와 함께 불태우고 작은 배로 도망치려는 계략을 꾸미자, 홍칠공이 계략을 간파하여 함께 작은 배를 타고 먼저 도망가버리려 한다. 하지만 곽정이 위기에 처한 것을 안 황용이 구조하러 왔다가 구양봉에게 붙잡히고 홍칠공이 구양봉과 싸우게 된다. 홍칠공이 구양봉을 이겼지만, 구양봉의 목숨을 구해주려다 뒤에서 암습을 당해 쓰러지자 자신이 불타는 배에 뛰어올라 구양봉과 싸우다가 배가 침몰하여 함께 물에 빠진다. 그리고 [[구양봉]]과 함께 헤엄을 쳐서 [[황용]]과 [[홍칠공]], [[구양극]]등이 표류해있는 무인도로 가게 된다. 뗏목을 만들어서 탈출하려다가 구양봉이 먼저 뗏목을 빼앗아서 도망가게 되지만, [[황용]]이 계략을 써서 구양봉 일행은 도중에 물에 빠진다. 다시 뗏목을 만들어 무인도를 탈출하다가 물에 빠져있던 [[구양봉]]등을 구해준다. 그리고 뗏목 위에서 다시 곽정 일행을 해치려 하던 구양봉과 싸우다가 지나가던 큰 배에 구조되었는데 하필이면 [[완안열]]의 배였다. [[양자옹]]에게 공격받았지만 무공이 일취월장한 곽정에게 양자옹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주백통]]이 나타났으며 구양봉이 주백통의 무공을 두려워한 탓에 황용, 홍칠공과 함께 작은 배를 얻어 떠나게 된다. [[홍칠공]]의 병세가 심해지자 임안의 황궁에 가서 원앙오진회를 먹고 싶다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임안에 갔다가, 우연히 고향 우가촌으로 돌아와 곡령풍([[곡삼]])의 주막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완안열]]이 악비의 유서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홍칠공]]과 [[주백통]]은 황궁의 주방에 머무르게 한 다음 황궁을 나오다가 우연히 [[완안열]]일당과 마주치게 된다. 곽정은 완안열 일당을 물리치고 [[구양봉]]과 대결하다가 밀리는 상황에서, 옆에서 끼어든 [[양강]]의 칼에 찔려 큰 부상을 입고 [[황용]]에게 구출된다. 곡령풍의 객잔으로 돌아와 곡령풍이 보물을 감추기 위해 만들어둔 밀실에 숨어 황용과 함께 [[구음진경]] 요상편의 내용대로 운기조식을 하여 상처를 치료한다. 치료를 하다가 [[완안열]] 일행이 주막에 묵게 되어 위기에 빠지지만, [[황용]]의 기지 덕분에 살아난다. 그리고 치료를 위해 [[구양극]], [[양강]], [[목염자]], [[정요가]], [[육관영]], [[윤지평]] 등이 벌이는 일을 계속 보고만 있다가 치료가 다 되자 겨우 [[강남칠괴]]와 [[황약사]]가 싸우려는 때에 나타나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툴루이와 [[화쟁]]이 [[구양봉]]에게 잡혀있는 것을 보고 황약사 등과 함께 그들을 구해준다. 하지만 칭기즈 칸의 명령에 따라 화쟁과 정혼한 사실이 황용과 황약사에게 알려져 곤란해지자, 신의를 지키기 위해 화쟁과 결혼하기로 몽골어와 한어로 선언한 다음 황용에게는 한어로 그래도 마음 속에는 황용 밖에 없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일단 결혼하겠다고 약속한 말에 안심한 화쟁과 툴루이를 몽골로 보내고, 자신은 황용과 함께 개방대회에 가기 위해 떠난다. 팽 장로의 [[섭심술]]에 걸려 [[황용]]과 함께 붙잡히고 입이 막혀 [[양강]]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구음진경]]의 역근단골편을 써서 풀려나 [[구천인]]과 싸우고 있던 [[노유각]]을 도왔다. 수백명의 거지들과 싸우며 [[황용]]을 구출하고 구천인과도 대결한다. 황용이 개방의 방주가 되고 일이 해결된 후에는 [[무목유서]]를 찾아서 [[철장방]]의 본거지인 철장산으로 간다. 황용이 중상을 입자 그녀를 데리고 철장방의 금지 구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철장방의 금지구역에서 [[구천장]]을 만나 제압하고 구천리와 구천장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무목유서]]를 얻는다. 철장방에서 봉우리에 주변에 불을 질러 위기에 빠지지만 흰 수리를 타고 --동물학대. 황용은 수리가 들고 간다-- 황용과 함께 빠져나왔다. 그리고 중상을 입은 황용을 업고 도망치다가 [[영고]]의 집에 도착한다. 영고에게 황용의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남제 [[단지흥]] 뿐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만나기 위해 [[황용]]을 데리고 길을 떠나 [[어초경독]]을 차례 차례 지나친 다음 단지흥과 만나 황용을 치료하게 된다. 그리고 단지흥이 치료를 하느라 공력을 너무 소모하여 몇 년간 무공을 쓸 수 없게 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영고를 막으려 한다. [[단지흥]]의 사제인 천축승려로부터 자신이 외우고 있던 구음진경의 요결을 해석받고, 요결을 이용하면 홍칠공의 무공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천룡사를 떠난다. 그리고 비구니 차림을 하고 우가촌으로 돌아가던 [[목염자]]를 만나 [[양강]]에게 그 간 있었던 사정과 그녀가 가져온 [[철장방]]에 관한 문서를 얻게 된다. 여기에서 철장방 13대 방주였던 상관검남(上官劍南)에 관한 이야기와 [[무목유서]]가 철장방의 방주묘에 있었던 사연을 알게 된다. 그리고 황용과 함께 도화도로 가기 위해 배를 잡아 탔는데, [[철장방]] 무리들의 속임수라 다시 [[구천인]]과 만나 싸우게 되었다. [[영고]]가 구천인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발광하여 구천인에게 덤벼든 덕분에 살아났으며, 급류에 휘말려든 배에서 영고를 구해주고 [[황용]]과 함께 길을 계속 간다. 황용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도화도에 틀어박혀 사는 일이 있더라도 황용과 함께 하려고 결심한다. [[팽련호]], [[사통천]], [[양자옹]] 등에게 위협받고 있던 [[강남칠괴]]의 가진악과 [[홍칠공]]을 구출한다. 또 속임수를 써서 [[주백통]]과 움직이지 않기 내기를 하고 있던 [[영지상인]]을 쓰러뜨려 주백통을 구해준다. 하지만 가진악이 황용에게 살수를 휘두르고, 황용과 황약사를 죽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경악한다. 가진악이 사라진 후 [[홍칠공]]에게 [[구음진경]]의 요결법문을 가르쳐줘서 무공을 회복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도화도에 도착하고, [[강남칠괴]] 중 5명이 처참하게 살해당한 것을 보고 그들이 [[황약사]]에게 살해당했다고 오해하여 황용을 버려두고 도화도를 떠난다. 차마 황용을 죽일수는 없었지만, 황약사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육지에 올라 18년 전 구처기와 강남칠괴가 대결을 약속했던 취선루(醉仙樓)로 가서 [[구처기]]를 만나 그 간의 사정을 이야기한다. [[황약사]]가 취선루에 나타나자 다짜고짜 일장을 날렸으며, [[구처기]]와 [[황약사]]가 연우루로 가자 그곳에서 [[홍칠공]]과 만나 [[황약사]]와 [[전진칠자]], 가진악, [[윤지평]] 등이 대결하는 것을 목격한다. 황약사에 대한 원한에 타올랐지만, 전진칠자가 황약사가 주백통과 담처단을 죽였다고 오해하고 있는 것을 알자 사실을 밝히면 전진파가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사실을 은폐하는 것은 의롭지 못한 일이라 생각해 진실을 밝힌다. 하지만 황약사에게는 여전히 원한을 품고 덤비다가 [[홍칠공]]에게 제지를 받는다. 연우루에 [[완안열]] 일당이 나타나자 일단 아버지의 원수인 완안열을 처치하려 했지만 [[구천인]]에게 저지받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짙은 안개가 끼고, [[구양봉]]이 뱀을 풀고 [[완안열]]이 병사들을 모아오자 가진악의 인도를 받아 연우루에서 빠져나온 다음 [[홍칠공]]을 데리고 도망친다. 나중에 황용과 함께 있던 가진악에게 진실을 알고, 죽은 [[양강]]의 시신을 매장해준 다음 구양봉에게 납치된 황용을 찾아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금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있던 툴루이를 만나 다시 [[몽골]]로 갔으며, [[칭기즈 칸]]이 [[호라즘 왕국]]으로 출병할 때 장군이 되어 종군하게 된다. 또 불로장생을 바래서 도사를 찾고 있던 칭기즈 칸에게 [[구처기]]를 소개해주었다.[* 여담으로 곽정이 막 몽골에서 떠난 시기인 칭기즈칸이 몽골 부족을 통일한 시점과 몽골로 돌아온 시기인 호라즘과의 전쟁 시점 간에는 16년의 격차가 있지만 사조영웅전에선 이를 1년(...)으로 줄여버렸다.] [[개방]]의 [[노유각]]과 다른 두 장로가 몽골에 오자, 그들을 장막에 머물게 하고 [[무목유서]]를 공부했다. [[황용]]이 숨어있는 것을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구양봉]]이 나타나서야 사실을 눈치채고, 그에게 황용을 해치지 않는다면 세 번 구양봉의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황용]]의 도움으로 구양봉을 함정에 빠뜨려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독목봉에서 바지를 낙하산 삼아 뛰어내리는 구양봉을 보고, 높은 성벽 때문에 몽골군이 함락을 못 시키고 곤란에 빠져 있던 [[호라즘 왕국]]의 수도 사마르칸트 성을 공략할 방법을 생각해낸다. 곽정은 낙하산을 만들어 병사들과 함께 성보다 높은 독목봉에서 뛰어내려 성 안으로 들어갔으며, 사마르칸트 성을 함락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마침내 사마르칸트 성에 피해있던 원수 [[완안열]]을 붙잡아 목을 베었다. 하지만 [[칭기즈 칸]]이 사마르칸트 성의 모든 주민을 잔혹하게 학살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전쟁이 주는 참혹함을 깨닫고 전쟁을 통해 공을 세우는 것에 회한이 생기게 된다. [[황용]]이 [[화쟁]]공주를 보고 그녀와의 마음이 다시 살아난 것으로 오해하여 진영에서 사라져버리자, 그녀를 쫓아갔다가 역시 황용을 추적하다 늪에 빠져 있던 [[구양봉]]만 구출하고 놓쳐버려서 황용이 늪에 빠져 죽은 것으로 오해하게 된다. 그리고 [[구양봉]]에게 붙잡혀서 어느 돌집 안에서 구음진경의 무공을 얻으려 하는 그와 매일같이 대련하게 되었는데, 주백통에게 쫓겨 서역까지 도망쳐온 [[구천인]]과 그를 쫓아온 [[주백통]]이 끼어들어 4명이 혼란스럽게 대련하게 된 틈을 타서 도망쳤다. 다시 몽골의 군영에 돌아왔다가, 칭기즈 칸이 남방 원정을 재개할 때 무언가 수상한 것을 눈치채고 그의 밀령을 뜯어본다. 밀명에는 이번 남방 원정에서 몽골군이 금을 멸하면 곧장 남송을 공격하여 멸망시킬 것이며, 곽정이 큰 공을 세우면 송나라의 왕으로 봉할 것이지만 다른 마음을 품을 때는 즉시 참수하라고 써 있었다. ~~말 안들으면 송의 영웅, 말들으면 송의 왕~~ 곽정은 호라즘 왕국에서 있었던 일때문에 전쟁에 염증을 느껴 금나라와의 전쟁도 거부감이 들었는데 모국인 송나라를 멸하는 것은 더더욱 할 수 없어 어머니 [[이평]]과 함께 짐을 챙겨 몰래 도망치려 했지만, 곽정이 도망치는 것을 눈치챈 [[화쟁]]이 밀고하여 칭기즈 칸에게 붙잡히게 된다. 이평은 곽정을 타이르려는 척 하면서, 비수로 곽정의 포박을 끊고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결한다. 자기 때문에 이평이 자결하여 화쟁은 큰 충격에 빠져 곽정이 도망갈 수 있게 도움을 주게 된다. 곽정은 이평의 시신을 안고 도망쳤으며, 스승 제베와 툴루이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 그리고 회한에 가득차 되는 대로 방황하다가 [[구처기]]를 그와 함께 [[주백통]]을 찾아 [[화산논검]]이 열리게 될 화산으로 간다. 화산에서 [[팽련호]]등을 만나 그들이 구처기와 싸워도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있어서 손을 쓰지 않다가 [[양자옹]]의 기습을 받고 반응하여 그를 낭떠러지로 떨어뜨린다. 그리고 거꾸로 서서 기괴한 수행을 하던 [[구양봉]]과 그에게 엉터리 구음진경을 가르쳐주던 [[황용]]과 만난다. 구양봉에게 습격당하던 황용을 구해주자, 구양봉은 예전에 한 맹세를 어긴 수치를 느껴 도망쳤다. 그리고 황용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고 화해한다.[* 처음에 황용은 단단히 삐져서 곽정을 아는척조차 하지 않으려했고 아예 절벽에서 떨어져 죽지 않으면 더 이상 못 믿겠다는 소리까지 했다. --그러자 곽정은 진짜 떨어져 죽으려고 했다-- 그만큼 곽정에 대한 서운함과 울분을 제대로 들어낸다. 94년도 사조영웅전에서의 황용이 대표적으로 그랬다.][* 다만 17년도 드라마판에서의 곽정은 황용과 이어지기 위해 사마르칸트를 자신이 정복하면 그 대가로 화쟁과의 혼약 취소를 칭기스 칸에게 요구할 생각이었고 이 생각을 황용한테도 알려주었다. 결국 곽정이 앞장서서 사마르칸트를 함락시켰고 그는 칭기스 칸에게 소원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칸이 사마르칸트 백성들을 살육하려 하자 어쩔 수 없이 그 소원권을 백성들의 학살을 막는데 써버리고 말았다. 곽정이 화쟁과의 혼약취소를 요구하지 않은걸 알게된 황용은 곽정이 금도부마를 포기 할 생각이 없었다고 오해하여 몽골을 떠나버렸으나 그 후 사마르칸트 백성 중 한 모자를 만나서 "젊은 영웅이 목숨을 걸고 우리를 구해주었다"라는 말을 듣고서는 오해를 풀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화산에서 곽정과 재회할때 17년도 버전의 황용은 다른 버전과는 달리 삐지지도 않고 해맑게 곽정을 맞이해주었다.] [[구천인]]이 자신의 죄를 뇌우치고 [[단지흥]]과 함께 하산하고, [[주백통]]도 [[영고]]에게 쫓겨서 화산에서 도망친 다음 [[홍칠공]]과 [[황약사]]의 대리 대결용 시험대(?)가 된다. 두 고수가 곽정을 제압하는데 몇 수가 걸리나 하는 것으로 승부를 내려는 것인데 양쪽 모두와 300초식 이상을 버텨내서 실력의 성장을 과시한다. 사실 [[쌍수호박]]빨이다. --더러운 사기기술.-- 완전히 미쳐버린 [[구양봉]]이 화산을 떠난 후에는 황용과 함께 하산하여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팽 장로에게 위협받던 [[목염자]]를 구해준다. 몽골군에게 위협받던 성을 돕다가 툴루이의 초청을 받아 [[황용]]과 함께 북방으로 가 죽어가는 [[칭기즈 칸]]과 마지막으로 만나게 된다. 칭기즈 칸과 영웅에 대한 대화를 나눈 후, 황용과 함께 남쪽으로 돌아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