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상어 (문단 편집) === 해수어항 === * [[해초]] - 담수어항의 메인 타이틀로 자리잡은 수초와 달리 해초는 메인으로 키우진 않는다. 이유는 산호와의 공생이 불가능하기 때문. 해초류는 주간에는 광합성을 통해 산소 농도를 지나치게 올려서 산호의 산소 손상을 유도하며 야간에는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올려서 해수의 PH를 하락시켜 산호의 성장을 저해한다. 다만 산호에게 치명적이고 물고기에게도 좋지 않은 질산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기능성을 보고 섬프나 리퓨지움에 따로 키우는 편. 주로 토종해수어항에서 키운다. * [[산호]] - 키우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해수용 조명이 없으면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르는 산호에 따라선 조명 말고 따로 먹이를 먹여야 기를 수 있다. * [[말미잘]] - 해수어항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흰동가리의 부비부비를 보기 위해서 같이 사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육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무척추 생물에 속하는데, 먹이도 생먹이[* 새우, 바지락, 게 등이 있다.]만 급여해줘야하고 수질에도 민감한 편이다. 거기다 산호와는 달리 한 자리에 붙어있는게 아니라서 만약 자신이 위치한 곳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족반을 이용해서 몸을 떼어내 헤엄치거나 둥둥 떠다니며 새로운 자리를 물색한다. 이렇게 찾는 새로운 자리가 사람 시선에서 볼 때 관상에 좋은 곳이 아닐 수도 있고, 무엇보다 수류모터 때문에 어항 물이 빠르게 순환하는 상황에서 말미잘이 저러면 수류타고 둥둥 떠다니다가 최악의 경우엔 수류모터에 걸려서 산채로 갈려버리거나 섬프수조로 넘어가는 출수구[* 그 외에도 여과기나 히터기 등으로 인해 죽는 경우도 있다.]에 걸려서 서서히 죽어간다. 말미잘의 경우에는 죽으면서 자기만 죽고 끝나는게 아니라 몸에서 독소를 뿜어대며 죽기 때문에 어항에 있는 생명체들이 몽땅 전멸하는 일이 잦다. 그렇다보니 말미잘을 무사히 키우기 위한 노력이 생각 외로 많이 들어가는 편. 거기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흰동가리는 굳이 말미잘이 아니라도 비슷한 형태의 산호[* 대표적으로 토치가 있다.]에게 부비부비를 한다. 또한 양식 개체의 경우에는 아예 관심이 없기도 하다. 반대로 국내의 토종말미잘은 채집이 어려워도, 키우기는 쉬운 편이다. * [[고둥]] - 바다에 가면 흔한 생물인데, 어항 청소에 매우 도움이 된다. 수족관에는 터보 스네일이라는 고둥류를 판매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터보 스네일보다 훨씬 빠른 토종 보말을 구해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큰구슬우렁이나 대수리 같은 육식성 고둥은 넣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들은 산호를 잡아먹을 위험이 있다. 그리고 소라게와의 합사도 주의해야 하는데, 소라게는 집을 구하기 위해 고둥을 사냥하는 경우가 많다. * [[집게(동물)|집게]] - 수족관에 판매하는 개체로는 블루 레그 허밋크랩이나 레드 레그 허밋크랩 같은 종이 있지만, 바다에서 채집한 개체를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어항 청소에 매우 도움이 된다. 단, 레드 레그 허밋크랩 같은 경우에는 작은 해수어들을 사냥할 수도 있다는 것과 산호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리고 고둥이랑 같이 키우면 여분의 소라껍데기나 고둥껍데기를 준비해야 한다. 고둥과 합사할 때는 고둥을 사냥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새우 - 해수어랑 합사를 제일 많이 하는 생물이다.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토종 새우들 중에서는 줄새우나 끄덕새우, 줄무늬꼬마새우 같은 종류를 합사해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 크리너 쉬림프 - 물고기의 몸을 청소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해수 새우이다. 해수 새우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고, 대부분의 리퍼들이 여기저기 한 마리 정도는 넣는 편이다. 다만 크리너 쉬림프가 물고기의 몸을 청소해주는 것을 넘어서 기생충을 잡아먹어준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새우가 잡아먹을만한 작은 기생충들은 점액층 아래까지 파고들어 기생하고, 점액층 위에 기생하는 기생충들은 새우가 건드리기엔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래도 물고기 표면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청소해주는 덕분에 물고기가 가렵다고 돌에 몸을 긁는 일이 줄어들게 되므로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생물이다.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해서 인지도를 어느 정도 늘린 적이 있다. * 화이어 쉬림프 - 스칼렛 크리너 쉬림프라고도 알려진 새우로서, 물감으로 칠한듯한 새빨간 색상이 눈에 띈다. 화이어 쉬림프 역시 크리너 쉬림프와 비슷한 일을 한다. 그러나 크리너 쉬림프보다 숨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포인트로는 영 부적합하다. * 페퍼민트 쉬림프 - 앱타시아라는 것을 먹어치워서 산호를 키우는 데에 도움을 주는 생물이다. * 할리퀸 쉬림프 - 해수 새우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독특한 외형을 갖고 있는데, 식성도 외형만큼 독특하다. 바로 주식이 불가사리라는 점인데, 다른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직 불가사리만 먹는 특이한 식성의 새우다. 그래서인지 보통 샌드불가사리를 희생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살아있는 불가사리라면 무조건 먹어치우기 때문에, 어항에 피해를 주기도 하는 별불가사리[* 산호를 먹어치우기도 한다고 한다.]나 아무르불가사리, 초코칩 불가사리 같은 종을 줘도 상관없다. 자기보다 몇 배는 큰 덩치의 불가사리를 끌고가서 몇 일에서 몇 주에 걸쳐 살아있는 채로 서서히 잡아먹곤 한다. 만약 바닷가에 사는 사람이 키운다면 불가사리를 퇴치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불가사리 하나를 잡아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 * [[바닷가재|랍스터]] - 퍼플리프랍스터 같은 종류의 해수 가재이다. 산호랑 같이 키우는 것은 상관없지만, 새우 종류나 작은 해수어 등은 사냥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 갯민숭달팽이 - 관상용으로 꾸준히 수입되고 판매도 되지만 어항에선 먹이 활동이 매우 어려워서 대부분 단명한다. * [[성게]] - 어항의 청소부로 넣는 경우가 많다. 특유의 무시무시한 식성으로 유명한 성게이니 만큼 효과는 확실하지만 어항 속 라이브락이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조류를 갉아먹다가 먹을게 떨어지면 산호같은 것도 잡아먹으니 산호항에는 넣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러니 그냥 토종해수어항에 투입하는 것을 추천. * [[게]] - 집게와 마찬가지로, 청소용으로 넣는 경우가 많지만 수족관에서 파는 종을 제외하면 해수어와의 합사는 불가능하다. 특히 데코레이션 크랩 같은 종은 산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 [[불가사리]] - 샌드불가사리 같은 경우는 바닥재에 끼는 이끼들을 제거해주고 수시로 바닥을 해집어서 바닥재가 샌드일 경우 샌드의 경화를 막아주며[* 다만, 모래 속의 좋은 유기물까지 먹어치우기 때문에, 산호항에는 적합하지 않다.] 색깔이 선명한 레드불가사리나 블루링키아 같은 경우는 해수항의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레드불가사리는 먹이를 못 먹어서 단명하는 경우가 많다. 초코칩 불가사리도 키울 수는 있지만, 산호를 먹어치울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할리퀸쉬림프의 먹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투구게]] * 웜 * 조개 * 군소 상술한 모든 것들은 바다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이것이 담수어항과 해수어항의 사실상 가장 큰 차이. 담수어항에 들어가는 많은 어종들은 인공브리딩이 가능하다. 사업규모가 아니더라도 브리딩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고, 개인물방 규모만 되더라도 치어항 몇개는 반드시 운영한다. 또, 수초들도 개인이나 사업자가 증식시켜서 거래하는 것이 보통. 하지만 해수어항에 들어가는 것들은 '거의 전부' 바다에서 채취한 것들이기 때문에 사실 해수어항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이다. 특히 해수어항에 많이 사용되는 라이브락(live rock)은 사실 일반바위가 아니라 산호가 죽으면서 퇴적된 석회질과 칼슘이다. 이 라이브락은 주먹만한 크기에도 수십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바다생물들의 보금자리이며, 바다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호가 1cm 자라는 데에는 1년에서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항에 넣은 락 하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수십년에서 백년에 소요된 것이다. 문제는 이 라이브락이 해수어항에서 소모품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라이브락을 사용하는 주목적은 라이브락에 부착된 미생물들을 이용한 질산염 정화. 가정집의 해수어항에서 산호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라이브락 내부의 생물들이 죽어가고 결국 데드락(dead rock)이 되는 것. 리퍼들이 라이브락을 갖다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라이브락의 원산지인 산호초의 생태를 파괴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현재는 라이브락 수출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으며, 최근 유통되는 라이브락들은 데드락을 다시 바다에 담궈 생물들을 부착시키고 이를 다시 꺼낸 것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