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상어 (문단 편집) ====== 담수어항 ====== * [[달팽이]] - 물고기에는 별 해를 끼치지 않지만 부드러운 수초를 몽땅 갉아먹는다. 수초어항 공공의 적. 흔히 '자객달팽이'라고 부르는 헬레나스네일을 투입하거나 '달팽이귀신'이라고 부르는 달팽이넓적[[거머리]]를 투입하여 생물학적으로 구제한다. 달팽이귀신이 물고기까지 공격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토마시'라는 [[시클리드]] 종이나 [[크라운로치]], [[인디언복어]] 같은 물고기를 어항에 투입해 달팽이를 잡아먹도록 하기도 하지만 인디언 복어는 성질이 사나워 합사가 어렵고, 토마시는 새우까지 몽땅 해치기 때문에 새우를 이끼 제거용으로 함께 기르는 어항에는 추천하기 어렵다. 화학적 구제법으로는 '젤콤'을 어항에 투입하는 방법이 있다. 고형과 액상 두 종류가 있는데 사용해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두 가지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젤콤을 사용한 후에는 3일 간격으로 50% 이상의 물갈이를 세 번 이상 해주어야 한다. 구리 이온이 효과적이라며 10원짜리 동전을 어항에 넣는 애어가들도 있는데 확인된 것은 아니며 무척추동물인 새우에게까지 해를 끼친다는 보고도 있다. 굳이 제거하지 않고 조금 큰 달팽이가 눈에 띄면 손가락으로 눌러 부숴서 물고기들에게 [[베어 그릴스|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하여 개체 수를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 [[거머리]] - 물고기의 피를 빨아먹는다. 보통 거머리는 배를 완전히 채우면 먹이감에서 떨어져나오지만 보통 그 배를 채우는 피의 양이 물고기 한 마리분 이상이라는 것이 문제. 한두마리 정도가 돌아다니면 그물로 포획해 햇빛에 말려버리면 되지만 그 개수가 많아지면 [[답이 없다]]. 탱크어항을 하나 준비해서 생물을 몽땅 포획해 넣고 혹시 거머리가 붙은 물고기가 있는가 확인한다. 거머리가 붙은 물고기는 따로 건져내서 기생충과 동일한 구제법을 사용해 거머리를 제거한다. 그리고 본 어항에 있던 수초와 바닥재, 장식품을 몽땅 들어내 수초는 버리고 바닥재와 장식품은 햇빛에 완전히 건조시킨다. 본 어항 역시 깨끗이 닦아 완전히 건조시킨다. 그 이후 물잡이부터 다시 시작한다. 젤콤이 효과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통 수초나 조개를 추가할 때 붙어온다. 수초를 추가하기 이전에 주방세제를 약하게 푼 물에 한시간정도 담가두었다가 맑은 물에 하룻동안 담가두어 세제 성분을 제거하고 심는 것이 좋다. 조개는 격리어항 속에 1주일정도 두어 거머리를 뱉어내는지 확인한 후 투입한다. * 유해곤충 - [[물방개]], [[장구애비]], [[게아재비]], 학배기([[잠자리]]의 애벌레) 등. 물고기나 새우를 공격해 잡아먹는다. 다행이도 곤충류는 어항 안에서는 번식을 잘 하지 않으니 눈에 띄면 그물로 건져내 죽이거나 방생하면 된다. * [[플라나리아]] - 1급수에서 볼 수 있다는 그 플라나리아가 맞다. 자연에선 1급수의 척도로 취급받지만 어항에선 달갑지 않은 불청객. 특히 새우를 키우는 새우항에서 플라나리아가 발견되면 잉어류를 키우는 어항에서 물이가 발견되는 것 이상으로 끔찍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의 눈에 발견되기 시작하면 이미 그 어항에는 어마무시하게 많은 숫자의 플라나리아가 번식해서 여기저기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며, 어항의 노출된 공간까지 플라나리아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미 포화 상태가 되었다고 봐야한다. 이쯤되면 평소에는 찌꺼기를 먹고 살던 플라나리아도 먹이부족이나 공간부족으로 포식자가 되어서 새우에 기생하듯 달라붙은 후 천천히 잡아먹는다. 탈피한 직후에 약해진 새우나 어린 치비가 주요 먹잇감이다. 플라나리아는 약품으로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플라나리아를 제거하는 약품이 몇 종류 있으나 대부분 효과가 없거나, 플라나리아도 죽고 새우도 같이 죽는 상황이 벌어진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새우를 격리항에 옮긴 후 어항을 리셋하는 것이다. 어항 내 바닥재, 돌, 유목, 수초도 전부 삶거나 검역을 다시 해주고 심할 경우엔 싹 버린 후 새로 구매해서 다시 셋팅하는 경우도 많다. 물고기만 키우는 어항이라면 플라나리아는 별 영향이 없으나 미관상의 문제도 있고 무척추 동물만 죽이는 약을 부담없이 쓸 수 있으니 조치를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 [[히드라(동물)|히드라]] - 새우에게만 치명적인 플라나리아와 다르게 치어, 달팽이, 유익생물 등에게도 치명적이며 수질이 좋지 않은 경우 발생한다. 제거 방법 및 난이도는 플라나리아와 비슷한 편이며 제거 약물을 쓰기도 하지만 완전 박멸은 어려운 편이다. * 물지렁이[* 다른 명칭은 미즈지렁이]:물지렁이과의 생물로 2mm~5mm 정도 되는 흰 실타래처럼 생겼다. 새우나 유목, 소일 등에 붙어서 왔다가 어항 속에서 환경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 갑자기 폭풍같이 그 수가 늘어난다.[* 열소독한 유목이나 바닥재를 썼음에도 미즈지렁이가 간혹 어항에 나타나는 경우도 발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즈지렁이는 보통 어항 내 유기물 함량이 높을때 나타나며 알려진 바로는 징그럽지만 하는건 익충이다. 미즈지렁이는 물고기나 새우, 수질에 큰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어항 속 이물질, 오염물질 등을 처리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들이 물에서 해엄치는 모습이 매우 징그럽고 때로 다니기 때문에 미관상으로는 해충이다. 물갈이와 생물병기[* 구피, 코리도리스 등의 소형 열대어. 이런 소형 열대어들에게 미즈지렁이는 좋은 생먹이다.]를 활용해 제거하거나 약으로 제거하기도 한다. * [[남세균]] - 흔히 '''시아노박테리아'''로 알려져 있다. 형태 때문에 이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균류다. 생활 공간에 어항이 있는 경우 시아노박테리아가 발생한다면 발견한 즉시 발생한 곳과 주변의 바닥재와 수초를 물리적으로 처리하고 여과기, 히터, 돌, 유목 등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발생한다면 해당 어항은 리셋하는 것밖에 답이 없다. 시아노박테리아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즉각 처리해야만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