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괘종시계 (문단 편집) == 작동 원리 == [[기계식 시계]] 항목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태엽과 추가 풀리면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탈진장치에 전달하고, 탈진장치가 [[황동]]제 [[톱니바퀴]]들로 이루어진 매커니즘에 동력을 전달하여 시계바늘을 움직인다. 탈진장치는 초기 괘종시계부터 닻 구조(Anchor Escapement)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장치는 추가 한 번 왔다갔다하면서 톱니바퀴가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시계바늘이 움직이도록 제어한다. 그리고 시계가 정각을 가리키면 시보장치가 풀리면서 시간을 알리게 된다. 매시 30분에 종을 치는 시계들도 있는데, 이 종은 시보장치를 리셋하는 역할도 겸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0QD3H5_mAdc|웨스터민스터 차임이 적용된 시계의 무브먼트 작동원리를 설명하는 영상(영어)]] ~~한마디로 복잡하다 싶은 동작은 괴상하게 생긴 [[캠샤프트]]로 때웠다고 보면 된다.~~ 기계식 괘종시계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계판에 홈이 두 개 파여있다. 이 구멍에 태엽을 감는데 쓰는 열쇠를 넣고, 왼쪽 구멍에는 시보장치를 작동시키는 태엽을 감고, 오른쪽 구멍에는 시계를 움직이는 태엽을 감는데 일반적으로 한번 태엽을 풀로 감아놓으면 30시간[* 일반적인 탁상시계, 저가형 기계식 뻐꾸기시계에 주로 적용], 8일[* 탁상형 괘종시계, 고급형 기계식 뻐꾸기시계], 15일, 31일[* 벽걸이, 스탠드 기계식 괘종시계], 400일[* 유리케이스에 회전자가 달린 탁상시계. Anniversary Clock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쿼츠 방식으로 모양만 흉내낸 형태가 대부분이다. 특히나 정확도 이슈 때문인지 그나마 만들어지고 있는 다른 시계들에 비해서도 오리지널 기계식은 거의 안 보이는 수준.]까지 멈추지 않는다. 이렇게 한 이유는 태엽의 구조상 태엽이 과도하게 풀려버리면 시계가 천천히 가기 때문에 일부러 여분을 둔 것으로, 각각 하루, 1주일, 2주일, 한 달, 1년에 한 번 태엽을 감는다.[* 속도 오차가 사실상 무시할 수준인 추 낙하식도 이렇게 여분을 두는 것을 보면 사실상 휴먼 에러를 염두에 둔 설계일 가능성이 높다. 일주일에 한번만 감는 시계라지만 토요일 아침에 감을수도 있고 토요일 저녁에 감을수도 있는 식.]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왼쪽 홈에 있는 태엽은 오른쪽으로 돌려서 감아야 하고, 오른쪽 홈에 있는 태엽은 왼쪽으로 돌려서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감아야 한다. 반대로 돌리면 태엽이 감기지도 않을 뿐더러, 힘을 너무 세게 주면 태엽이 끊어져버린다. 비교적 최근에 나오는 괘종시계에는 태엽을 감는 방향이 표시되어 있지만, 오래된 괘종시계에는 이런 게 전혀 표시되어 있지 않다(...)[* 단, 국제전광사 등 몇몇 제품들은 타사 제품과 달리 태엽 감는 방향이 정 반대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자. 세 구멍 모두 시계방향으로 감는 시계도 있는 등 단순히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어차피 다 감겨서 안 감기는것과 반대로 돌려서 안 감기는 것은 느낌이 확실히 다르므로 [[RTFM|설명서도 없는]] 중고시계는 결국 시행착오밖에 알 길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