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색정당 (문단 편집) ==== [[북한]] ==== [include(틀: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원내 구성)] [[북한]]에서는 우당(友黨)이라는 표현을 쓴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 정당들도 [[최고인민회의]]의 의석을 일부(전체 687석 중 78석) 점하고 있다.''' 모두 [[조선로동당]]과 함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에 가맹돼있으며 공동으로 선거 후보를 공천한다. 하지만 북한 정치에서 이들은 어떤 차별성도 보이지 않는다. 성명서도 대부분 [[조선로동당]]의 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지지한다는 것뿐이다. 지역조직도 50년대 말부터 거의 와해되었다가 80년대부터 북한 언론에 평양시당과 일부 도(道)당이 다시 언급되는 등 몇몇 도당조직이 복구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1962년 선거 까지는 북한에서 민주독립당, 조선불교도연맹, 동로인민당, 건민인민연합, 인민공화당, 근로인민당이 우당으로 존재하였으나, 차례로 없어지면서 북조선민주당, 천도교청우당, 민주독립당, 근로인민당 4당 체제가 되었고, 근로인민당 중앙위원장 김원봉이 숙청당하고 민주독립당 중앙위원장 홍명희가 사망하는 등 더 이상 내세울 월북 정치인들도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차례로 폐지되어 조선사회민주당으로 개편한 북조선민주당과 천도교청우당 2개 당만 남았다. 70년대에 조선로동당 독주 체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이 두 당도 중앙위원장만 명목상 대의원에 선출시키는 등 몰락의 길을 걸었으나 대남 전략 차원상 이들에게 좀 더 지분을 주게 되면서 과거보다는 세력이 좀 커졌다. 물론 조선로동당이 허용하는 보여주기성 지분에 불과하다. [[2000년대]] 초반 남북교류 당시 [[민주노동당]] 간부 등 이들을 방문한 인사들의 증언에 의하면 보석세공공장 등 일부 기업을 소유·경영하면서 지역경제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사회민주당과 천도교청우당 그리고 원내의 모든 종교단체가 연합한 종교총회까지 모두 종교적 색채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상 해당 종교가 주류인 국가의 대외 사절단으로서 기능하는 것 같다. * [[조선사회민주당]] 해방 후 [[소련군]] 군정 당시 [[조만식]]으로 대표되는 [[우파]] [[민족주의]] 세력, [[강량욱]]으로 대표되는 [[좌파]] [[개신교]] 세력, [[김일성]]과 같은 파인 [[최용건]] 세력에 의해 창당된 [[조선민주당]]이 원형이다. 그러나 조만식이 [[신탁통치]] 반대를 이유로 숙청당한 뒤 최용건을 비롯한 [[빨치산]] 계열과 [[강량욱]] 계열 기독교계 인사들이 당을 장악하였고, [[8월 종파사건]] 이후에는 완전히 [[조선로동당]]의 [[김일성]]의 빨치산 계열에 종속된다. 창당 때부터 지금까지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2000년부터 조선사회민주당과 자매정당으로 교류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진보당(2020년)|진보당]]과 교류중이다. 교류 당시 방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당 운영의 대부분은 소유하고 있는 기업소의 경영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기관지로는 계간지 《조선사회민주당》을 발행하고 있으며 출판사로 《조선사회민주당 출판사》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정당은 이 항목의 다른 구색정당 들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데, 해당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조만식]]이 지도하던 창당 초기에는 구색 정당이 아닌 진짜 [[야당]]이었다. 그러다가 조만식이 연금되고 당권이 [[최용건]]에게 넘어가면서 구색정당화 한 것. 사실 조만식 이후 초기 10여년 간 당수였던 [[최용건]] 또한 단순히 야당 당수는 아니고, 북한 최고지도부의 일원이었는데, 최용건만 놓고 보면 초기 [[조선민주당]]은 조선로동당과의 연립 여당(?) 성격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1955년 최용건이 북조선민주당을 탈당하고 조선로동당으로 복당하여 당 부위원장, 정치위원회 위원이 되면서 홍기황을 잠시 내세웠다가 이후에 숙청하고 강량욱이 중앙위원장이 된다. * [[천도교청우당]] [[천도교]] 이념을 바탕으로 [[1919년]] 창당된 뒤 일제 탄압으로 해체됐다가 해방 후 재조직화를 거쳐 [[1946년]] 창당된 북조선천도교청우당이 원형이다. 위의 [[조선민주당]]과 달리 [[1946년]]의 천도교청우당은 재창당 당시부터 [[김일성]]과 [[조선로동당]]에 협조적이었다. [[1950년]] 월북한 남조선천도교청우당 조직을 흡수해 조선천도교청우당을 발족했다.[* 남조선천도교청우당은 남한의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도 참여해 0.13%의 득표를 했다. 천도교청우당은 따지고보면 남북한의 선거를 모두 경험한 유일한 정당인 셈.] 그러나 [[8월 종파사건]] 후 지역조직들이 거의 와해되어, 지금은 [[조선로동당]]에 완전히 종속된 구색정당에 불과하다. [[조선로동당]]에 종속된 후로는 [[강장수]] 등 조선로동당에서 파견된 '''천도교 교리도 모르는 간부'''도 있었다. 천도교인이었던 [[최덕신]], [[류미영]] 부부가 [[월북]]하여 당대표를 맡은 이후로는 다시 [[천도교]] 색채가 짙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