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축함 (문단 편집) == 어원 == ||<:>'''【언어별 명칭】'''||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한국어]]'''||<:>구축함|| ||<:>'''[[한자]]'''||<:>驅逐艦|| ||<:>'''[[중국어]]'''||<:>驱逐舰(qūzhújiàn)|| ||<:>'''[[일본어]]'''||<:>駆逐艦(くちくかん)|| ||<:>'''[[영어]]'''||<:>[[디스트로이어|Destroyer]][* 함선 식별 기호는 DD이다. D는 Destroyer이다. 굳이 두번 쓴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전함의 BB나 잠수함의 SS와 같은 이유인데 항공모함의 CV 순양함의 CL CA 등 두글자 약어에 맞추기 위해서 그렇게 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러시아어]]'''||<:>Эскадренный миноносец[* 길다고 эсминец로 줄여 쓴다. Миноносец는 어뢰정을 뜻하며 직역하면 함대 어뢰정이라는 뜻이다.]|| ||<:>'''[[독일어]]'''||<:>Zerstörer[* 체어슈퇴러. 직역하면 [[파괴자]]라는 뜻이며, [[움라우트]]를 제거한 대체 표기로 적었을 경우의 철자는 Zerstoerer가 된다.]|| ||<:>'''[[프랑스어]]'''||<:>Contre-torpilleur|| ||<:>'''[[스페인어]]'''||<:>Contratorpedero(남성형)|| ||<:>'''[[이탈리아어]]'''||<:>Cacciatorpediniere[* distruttore는 영어식 표현을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카치아토르페디니에레를 더 자주 쓴다. (Caccia=Hunt, Torpediniera=어뢰정) 그러니까 어뢰정 사냥꾼.]|| ||<:>'''[[에스페란토]]'''||<:>Destrojero|| }}}|| 구축함이라는 용어는 [[19세기]] 후반 만들어진 [[영어]] 어휘 'Destroyer(디스트로이어, 파괴자)'를 일본 외교 군사학계에서 [[일본어]] '駆逐艦(くちくかん, 쿠치쿠칸)'으로 번역하면서 탄생하였다. 이 용어는 다른 근대 조어(造語)들과 함께 [[한자문화권]] 전반에 보급되었으며, 한국어 '구축함' 역시 일본어 군사용어를 [[중역]]하면서 수입되었다. 한자를 풀이해 보면 '驅(몰아낼 구)'에 '逐(쫓을 축)'으로, '몰아서 쫓아내다(≒추방, 축출)'라는 의미가 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할 때의 그 구축으로, 이 낱말은 [[현대 한국어]]에서는 쓰이는 경우가 드물며, '쌓다'라는 한자어 구축(構築)과 혼동되기 때문에 한문병용이 사라지면서 사어화되었으나, 태종실록에도 나오는 오래된 단어로 외래어가 아니다. 영어로 구축함을 가리키는 '디스트로이어'라는 용어는 1892년부터 영국 해군에서 사용한 어휘인 어뢰정 구축함([[TBD]]: Torpedo-Boat Destroyer)에서 기인한다. 이 분류를 따른 함정은 1894년부터 취역했다. 약칭 TBD. 글자 그대로 고속으로 접근하여 [[어뢰]]를 쏘는 [[어뢰정]]을 쳐부수는 역할을 담당하며, 1차대전에 이르러 앞부분을 생략해 현대의 Destroyer로 굳었다. 독일어로도 역시 같은 원리로, Destroy에 대응하는 동사인 Zerstören의 명사형을 따서 Zerstörer라고 쓴다. 파괴자라고 번역하지 않도록 주의. 프랑스어에서는 원래 어뢰정 구축함이란 뜻의 Contre-Topilleurs로 불렀으나 2차대전 이후로는 그냥 Destroyer라고 표기한다. 이탈리아 같은 경우는 어뢰정 구축함 시절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며 러시아에서도 어뢰정을 기반으로 한 단어를 쓴다. 다만 어뢰정을 카운터 치는 역할을 부각시킨 다른 나라들과 달리 러시아에선 옛날 구축함들의 또 다른 역할인 '원양 항해가 가능한 어뢰정'을 강조하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특이점이다. 러일 전쟁 이후 현대까지 러시아가 전함, 항공모함 같은 주력함을 대규모로 굴리는 쪽보다는 상대국의 주력함을 요격하는 쪽으로 해군 전력 발전이 이뤄진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해군 강국이 아니었다. 굳이 [[쓰시마 해전]]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자체적인 건함기술이 보잘것 없어서 [[이탈리아]]나 [[영국]]으로부터 함선을 직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의 러시아 해군은 [[냉전]] 시기부터 만들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