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토 (문단 편집) == 한의학에서 == [[한의학]]에서 구토는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이기도 하며,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주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구토는 구(嘔)와 토(吐)로 나눌 수 있는데, 구(嘔)는 헛구역질을 하지만 내용물을 제대로 토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토(吐)는 구역질과는 상관없이 그냥 내용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이 중 토(吐)의 경우에는 병을 유발하는 나쁜 기운이 침투하여 속에 응어리를 져놓고 빠져나오지 않을 경우 쓰는 방법 중 하나이다. 병의 상태가 기를 보해야 하는 허증(虛證)일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게 하지만, 기가 넘쳐 날뛰는 실증(實證)일 경우에는 땀을 내던지(汗), 아래로 싸게 만들던지(下), 토해야 한다(吐). 병을 판단할때 환자가 단순히 헛구역질만 하는지, 실제로 토사물을 생성하는지, 할 때 꽉꽉 막힌 기분이 들며 고통스럽게 토하는지, 아니면 그냥 물을 토하듯 토하는지, 메스꺼운 기분(오심)이 드는지 등등에 따라 병의 상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특히 [[상한론]]을 베이스로 한 고방(古方) 학파와 이의 영향을 받은 일본 캄포 의학에서 주로 활용한다. 항목에서 알 수 있듯 [[상한론]]은 한의학하면 생각나는 기력허약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인한 전염병과 같은 외감성 질병을 주로 다룬 서적이다. [[수액]]도 없던 시절, 제대로 물과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토하거나 설사하면 [[탈수]]와 기력이 탈(脫)[* 기력이 탈했다는 것은 기력이 허하다는 개념을 넘어서,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됐음을 의미한다]하여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고방(古方)은 그야말로 구토와의 싸움으로 발전하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