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가안전기획부 (문단 편집) === [[전두환 정부]] === 초대 안기부장은 [[하나회]] 출신 [[유학성]]이다. 정확히 말하면 중정부장에 먼저 임명되었다가 안기부로 이름을 바꿀 때 유임하였다. 이후 [[노신영]]과 [[장세동]]이 차례로 안기부장에 임명되었다. 이 세 사람은 각각 2년(80~82), 2년 8개월(82~85), 2년 3개월(85~87)을 재직했다. 유학성은 하나회의 후원자이자 [[12.12 군사반란]]에 참여한 공으로 후배인 [[전두환]]에 의해 중정부장에 임명되었(다가 안기부장으로 유임되었)으나, 1982년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이 터지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때 유학성뿐 아니라 전두환의 개국공신(?)들이라 할 수 있는 [[허화평]], [[허삼수]], [[권정달]] 등도 권력의 중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외무 공무원 출신인 [[노신영]]은 [[1961년]] [[중앙정보부]] 창설 이래 최초로 군인이 아닌 민간인(관료) 출신 정보기관 수장이 되었고[* 중앙정보부 시절의 [[신직수]]는 [[군법무관]] 출신([[소령]] 예편)이기 때문에 제외.], "누가 안기부장인지 국민들이 모르면 모를수록 사회는 안정되고 국정은 잘된다고 생각했다"라는 말처럼 군인 출신인 전임 유학성이나 후임 장세동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이끌었다. [[앙망|전두환을 설득하여 김대중의 미국행을 주선했고]], [[최형우(정치인)|최형우]] 등 야당 인물 포섭 공작을 벌이기도 했다. 1983년 [[중공 여객기 불시착 사건]]이 일어나자, 미국·중국과의 외교 문제까지 얽히게 되면서 전두환은 군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외교통인 노신영으로 하여금 군을 지휘하여 사건을 처리하도록 하였다. 이는 전두환의 군부 견제책의 하나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1985년 2월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민주당]]의 총선 돌풍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기에(20석이라고 주장했는데 70석이 나왔다!) 경질되었는데, 이후 [[국무총리]]로 영전해 노신영 총리 vs 장세동 안기부장의 구도를 이루었다. [[장세동]]은 '''[[금강산댐]]과 [[평화의 댐]] 공작, 야당 의원 포섭,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 [[용팔이]] 사건 등 각종 정치 공작·간첩조작 사건을 주도하는 등 [[직무유기]] 등에 관한 [[범죄]]를 저질렀다가''' 결국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터져 물러났다.[*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이 생각보다 쉽게 공개된 것은 위에서 언급된 노신영과 장세동의 알력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건이 터지자마자([[1월 14일]]) 석간의 검열된 기사로 이를 알게 된 노신영 총리는 '''"[[리처드 닉슨]]의 [[워터게이트]]처럼 커질 수 있다. 당장 공개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후환을 막을 수 있다."'''는 입장이었는데 비해 장세동은 이에 반발했기 때문. 조금 더 크게 보면 노태우의 자리가 흔들릴 때 벌어진 후계자 암투에는 반드시 노신영과 장세동이 거론된다. 노신영 본인이야 차기 대통령 자리에 관심이 적었지만, 장세동은 대놓고 앞의 두 사람을 견제했기에... 물론 전두환이 이러한 후계 구도를 노리기도 했다. 결국 이 사건은 4개월만인 5월 25일 두 사람이 동시에 물러남으로서 마무리되었다. 노신영은 자진이었고, 장세동은 전두환의 권고에 따른 것이었다. 일설에 따르면, 장세동이 노태우에게 흠집을 내기 위해 처음엔 이 사건을 쉽게 봐서 살짝 터뜨리려고 했지만, 졸지에 정권이 날아가는 수준의 폭탄으로 터져버렸다는 견해도 있다.] 1980년대의 안기부의 악명은 대부분 장세동 부장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장세동은 세간에서 '''[[남산(서울)|남산]]의 대통령'''으로까지 불렸을 정도다. 장세동의 후임으로 역시 군인 출신([[하나회]])이자, [[국세청]]장 등을 지낸 [[안무혁]]이 임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