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제연맹 (문단 편집) === 전쟁과 해체과정 === 결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추축국들의 전쟁과 기구 탈퇴를 막지 못한 국제연맹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세계평화와 전쟁 방지의 노력을 이루지 못하고 독일, 이탈리아의 유럽 침공을 볼 수 밖에 없는 허수아비와 같은 존재로 전락하였고 일본 제국의 동아시아 및 태평양 침략도 막아내지 못하면서 초반에 평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까지 모두 상실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유럽은 독일의 손아귀에 들어간다. 망명정부를 차린 [[폴란드]], [[자유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노르웨이]], [[유고슬라비아 왕국]][* 1941년에 탈퇴했다가 1944년에 재가입.]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추축국의 [[괴뢰 정부]]는 국제연맹에 탈퇴를 선언한다. 더구나 이 망명정부를 차린 나라들도 국제연맹한테 뒷통수를 맞은 데다가 실권도 전혀 없어 이름뿐인 처지였다. 동맹국인 [[이탈리아 왕국]]도 [[알바니아]], [[그리스]], [[리비아]]를 잇따라 침공하거나 식민지화하였고 [[일본 제국]]도 [[버마]], [[필리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네덜란드령 동인도]] 등을 점령하게 되면서 국제연맹은 이를 계기로 이들 추축국 삼총사의 침공을 막아내지 못하거나 제재를 내리지도 못하고 그들의 침공을 지켜만 봐야하는 진짜 허수아비 신세로 전락한다. 그럼에도 다행히 국제연맹 본부가 있는 [[스위스]]는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의 침공 마수에서 벗어나 종전까지 중립을 지키면서 국제연맹 본부는 피해를 입지않고 그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스위스라는 중립국선에서 겨우 명목을 유지했을 뿐 그 속내는 점점 비어가고 무력해진 상황이다. 만약 나치 독일이 스위스까지 중립을 무시하고 침공했을 경우 나치 독일의 표적이 되어서 히틀러로부터 국제연맹의 비밀 문서는 물론 여러 문서들이 그의 손아귀에 넘어갔을 뻔도 했다[* 히틀러는 1940년 [[프랑스 침공]] 당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독 [[베르사유 조약]]에 관한 원본 문서를 손아귀에 넣으면서 휴전 협정 때 파기해버렸다.][* 실제로 히틀러는 프랑스 침공을 위한 목적으로 프랑스와 접한 '''[[스위스]]도 침공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스위스군의 막강한 전력과 중립을 고수하면서도 전쟁에 대비한 스위스의 분위기 때문에 결국 침공을 포기한다.] 이미 나치 독일은 이탈리아, 일본과 함께 국제연맹을 탈퇴했으며 사실상 자신들의 상대도 되지못하는 허수아비로 보고 있었다. 국제연맹은 졸지에 영국과 망명정부의 모임 수준으로 전락했다. 마지막 가입국인 이집트 왕국([[1937년]])이나 튀르키예도 비슷했다. 유명무실해진 국제연맹은 2차대전 내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1945년]] UN이 설립된 뒤에도 잠시 별도의 국제기구로 기능하다가 1946년 해체되었다. 회원국이나 업무 같은 것은 모두 UN에 인계되었으므로, 사실상 UN체계로 재창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