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제연맹 (문단 편집) === 태생적 한계가 빚은 실패 === 이런 초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제연맹은 세 가지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었다. 1. [[제1차 세계 대전]]의 패전국인 '''[[독일 제국]], [[오스만 제국]]'''[* 이에 반해 같은 제1차 세계 대전의 패전국이었던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불가리아는 국제연맹에 가입했다.]과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이 가입을 거부당했다. 1. '''정작 본 제안국인 미국이 [[먼로 독트린]]을 이유로 [[공화당(미국)|공화당]]이 다수인 [[미국 상원]]에서 부결되어 가입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전쟁이 끝났으면 국제문제에 신경쓰지 말고 국내문제나 신경을 쓰라는 것이다. 미국의 전간기 고립주의 노선은 [[제2차 세계 대전]]문서에서 나온다. 미국도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끝까지 고립주의로 가려고 했으나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분노해 태평양 전쟁에 참여하였다. 거기에 나치 독일이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자 유럽전선에도 참여하였다. ] [[우드로 윌슨|윌슨]]은 결국 이 죽도 밥도 안 되는 상황에서 반신불수로 쓰러져 아내가 사실상 직무를 대행했고, 정권도 공화당에 빼앗겼으며, 4년 후 사망했다. 1.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만장일치제]]'''였고, 군사적 제재 수단이 '''전무'''했다. 1. [[상임이사국]]에게 특별히 이권이 없었던 반면 오히려 납부해야 할 자금은 더 많았다. 일본이 상임이사국이 되었을 때도 이 때문에 내부에서 찬반논란이 있었을 정도. 이건 여러모로 막장이었다. 강대국의 입장에선 자신이 특별하게 대접을 받는 게 아닌 수십 개 나라 가운데 하나로만 취급되었기 때문에 국제연맹에 가입해 있다고 해서 특별히 이득을 볼 거리가 없었고, 이권이 없다는 것은 '''나가도 손해 볼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으므로'''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다면 그냥 탈퇴하면 그만이었다. 한편 약소국들의 입장에서도 강대국이 설친다고 해도 국제연맹이 항의와 경제봉쇄 외에는 아무것도 하질 못하고, 숫자를 빌미로 머릿수 과시에 나서지도 못하니 뭘 써먹을 수도 없었다. 그러니까 어느 나라 입장에서도 이익이 될 게 없었다. 결국 [[강대국]]도 [[약소국]]도 수틀리면 탈퇴하게 된다. [[미국]]의 불참도 아직은 대영제국과 프랑스 식민제국을 중심으로 세계 질서가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이 무렵에는 큰 결함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당시 미국 경제규모는 세계 경제의 30~40%에 달했고, 이것은 [[대영제국]]과 [[영연방]], [[서유럽]]의 교역과 소비규모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미국의 부재에 따른 폐해는 [[대공황]]으로 여실히 드러났다. 또한 열강의 한 축인 미국이 없으니 막나가는 국가를 견제할 만한 외교, 경제, 군사적 옵션도 제한되었다. 결국 미국의 부재는 연맹을 태생부터 절름발이로 만든 것이나 다름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