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풍81 (문단 편집) == 명칭 == '국풍'이라는 명칭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시경]]에서 따왔다는 설인데 원래 국풍(國風)이란 [[유교]]의 경전인 [[사서삼경]] 중 [[시경]]의 제1편의 제목으로서, 시경에 수록된 '지역 사회의 풍속을 담은 노래 가사'들을 대표하는 용어로 쓰이던 말이었다. 이 낯선 동양학의 전문용어가 엉뚱하게도 갑자기 군사정권의 관제 문화정책의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본래 정통성이 결여된 권력들은 스스로의 컴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 역사적 권위와 전통적 이미지를 차용하길 좋아한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이는 이상한 일도 아니다. 이는 셋째 가설에서 차용된 '국풍문화'라는 용어의 원래 용례이기도 하다. 둘째는 [[카미카제|신풍]]에서 따왔다는 설이다. 허문도 정무비서관이 일본의 [[카미카제]](神風) 정신을 본따 국풍(國風)이라는 명칭을 채택했다는 설이다.[* 출처: <6공화국 언론조작>, 김종찬, 465쪽.] 허문도가 일본 특파원 출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쪽일 가능성도 있다. 셋째는 일본의 '국풍문화'라는 용어에서 따왔다는 설이다. 사실 일본사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국풍이라는 단어가, 일본 [[헤이안 시대]]의 용어인 '''국풍문화'''에서 그대로 따온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뜻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이다. 이 행사의 기획자로 볼 수 있는 허문도는 일본의 특파원이기도 하였으니 더욱 설득력이 있다. 당시 일본에서는 당나라의 '당풍'에서 벗어난 자국 고유의 문화를 '국풍'이라 불렀기 때문이다. 또한 둘째 가설인 '[[카미카제|신풍]]' 설은 몽골군을 물리친 신의 바람이라는 뜻이지, 자국 고유의 문화, 전통이라는 뜻과는 전혀 다르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군사정권의 의도가 시민들의 저항을 약화시키기 위함이란 것은 변하지 않는다.[[https://ja.wikipedia.org/wiki/%E5%9B%BD%E9%A2%A8%E6%96%87%E5%8C%96|#]] 참고로 이 셋째 가설에서 차용한 의미 또한 어디까지나 첫째 가설의 의미에서 파생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