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번 (문단 편집) == [[대한민국 국군]] == 창군 당시에는 [[대한민국 육군]]은 10001번, [[대한민국 해군]]은 80001번, [[대한민국 공군]]은 50001번으로 시작하는 '5자리 숫자'의 구조였으며 맨 첫번호 '10001', '80001', '50001'을 부여받은 사람은 각각 육군[[대장(계급)|대장]]인 [[이형근]] [[장군]]과 해군[[중장]] [[손원일]] [[제독]], 공군중장 [[김정렬(1917)|김정렬]] 장군이다.[* 육군의 경우 10002 [[채병덕]], 10003 [[유재흥]], 10004 장석륜, 10005 [[정일권]], 10006 [[양국진]], 10007 [[문이정]], 10008 [[김홍준(군인)|김홍준]], 10009 이영순, 10010 [[최주종]]]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080514/1/BBSMSTR_000000010210/view.do|창군 초기의 군번부여 역사]] 이것 때문에 육군 내에서 이형근은 [[관동군]] 선배인 [[채병덕]]과 사이가 매우 나빠졌다. 원래 육군 군번 1번은 채병덕이 그렇게나 원하던 군번이었는데 그게 자신이 아닌 이형근에게 갔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군번 순서 부여에 대해서는 많은 설들이 나왔지만 여러 기록과 증언을 조사한 기사에 따르면 처음부터 단순한 접수순서에 붙인 번호임이 확인되었다.[* 1976년 12월 16일 경향신문, '비화 한 세대 <33> 창군 전야(45년~48년) 다섯자리 군번 부여' 참조] 당시 [[일본군]]이나 [[만주군|만군]] 등에는 군번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군경험자들도 군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해 벌어진 일. 군번 작성 당시 군번이란 앞으로 [[임관]]되는 [[장교]]들의 고유번호로 인사상의 보관번호였을 뿐 다른 의미는 없었던 것이다. 2021년 기준 [[대령]] 이상급의 고위 장교들은 90% 이상 이런 군번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군번체계가 너무나 복잡해서 5자리의 군번을 받는 것이 아니라 6자리에서 최고 8자리 등의 군번을 받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 육사나 3사는 5자리 군번을 받았지만 학군장교들은 연도-0XXXXX 군번을 받았는데 이는 지금체계의 프로토타입 격이었다.] 옛 군번체계가 너무 복잡해 새로 만든 지금의 군번 체계는 1991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육·해·공 출신별 구분 없이 통합으로 군번을 부여하며,[* 부여하는 규칙만 통합되었을 뿐, 여전히 각 군별로 부여한다. 따라서 군번이 동일한 사람이 타군에 존재할 수 있으며 전 군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전산 체계에서는 로그인 시 소속 군을 선택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즉, 자신의 군번 맨앞에 육군은 1-, 해군/해병대는3-, 공군은 5-가 추가로 붙는다고 생각하면 중복없는 군번이 된다.] 과거에는 [[사관학교]] 출신자의 경우 학교졸업 성적순으로 군번을 받았었고 [[학생군사교육단|학군장교]]나 [[학사장교]], [[단기간부사관]]은 임관 전 군사훈련 성적순에 따라 차례로 받았었다. 하지만 성적에 따라 부여하던 기존 군번 부여 방식이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2014년 해군 및 해병대를 시작으로 2017년 육군, 2020년 공군에서 기존 성적순이 아닌 성명순으로 군번 부여 방식을 바꾸었다. 새 군번체계는 '연도 2자리-5자리 숫자'의 군번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면 91-XXXXX, 02-XXXXX와 같은 식이다. 뒤의 5자리 숫자를 보면 이 장교가 [[육군사관학교|육]][[해군사관학교|해]][[공군사관학교|공군]] 및 [[육군3사관학교|육군3사]],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사관학교]] 출신인지,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ROTC) 출신인지, [[학사장교]](OCS) 출신인지, [[단기간부사관]] 출신인지 등을 구분할 수 있다. [[준사관]]도 이러한 구조로 군번을 부여받고 있으며 준사관은 군번 뒤의 숫자 중 맨 앞자리의 숫자가 3인 것만이 일반장교의 군번 구조와 다른 점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17/2010021701559.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1&Dep3=h1_03|조선일보 기사]] 물론 대다수의 장교들에 대해 임관 당시 성적이 좋다고, 즉 군번이 빠르다고 [[진급]]이 먼저 된다는 의미는 없기 때문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는 않는다. 군번이 빠를수록 진급이 빠르다는 말은 일제 강점기 때에 있던 육군/해군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의 졸업성적이 임관 후 실무능력과 관계없이 평생 진급에 영향을 미쳤던 구조가 독립 직후의 국군에도 영향을 주어 잠시 동안 국군에 그러한 경향이 있었던 것의 잔재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장교 사회'에서 선임을 결정할 때는 군번에 앞서 계급, 계급이 동일할 경우 그 직전에 누가 진급을 빨리 했느냐, 그것도 같으면 그 전전(前前) 진급이 누가 빠르냐 식으로 따진다. 한 영관급 장교는 "임관 때 나보다 성적이 한참 뒤인 동기도 나보다 먼저 진급을 하는 등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군번은 신경쓸 거리가 못 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로 [[제1야전군사령부|제1야전군]] [[부사령관]]이었던 예비역 육군 중장 [[전인범]] 장군은 동기생들 중에 졸업은 중하위권으로 했지만 [[장성급 장교|장성]] 진급은 2007년으로 제일 빨리 한 것으로 유명하다. 어쨌든 장교들의 군번을 파악하는 것이 '그들 조직'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임관 당시의 등수'가 궁금하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알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이제는 성적순이 아닌 성명 가나다순으로 군번이 부여되고 있어 아예 의미가 없게 되었다.[* OCS출신 해군/해병대 장교의 경우 동년 임관이라도 임관한 달의 차이(대략 6개월차이)에 따라 선후배가 나뉜다. 그러니까 12월임관 학사출신과 해사,학군 출신은 동기라서 말은 놓는다. 그러나 6월 임관한 학사출신이 끼게 되면 12월 임관자가 그 사람에게는 선배대우를 한다. 3월에 임관한 해사출신과, 학군출신, 6월에 임관한 학사출신, 12월에 임관한 학사출신 넷이 모이면 공식적으로는 전부 동기이지만, OCS출신끼리는 임관년도에 따른 것보다 OCS기수에 따른 선후배 관계가 있다. 이 때문에 타군과 함께 모이는 특과병과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에서는 서로 문화충격을 받기도 한다. 별개의 얘기로, 군종, 군의, 수의, 법무 등의 특수병과 장교들은 동일해에 임관을해도 동기의식 보다는 그냥 의사(한의사, 수의사, 치과의사)선생님, 변호사 선생님, 목사/신부/스님으로 군내에서도 취급 받는 경향이 커서 장기복무자 외에는 큰 의미는 없다.] 누가 빨리 올라갈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며 계급이 달라야 서열이 정해진다. [[부사관]]은 육군 기준으로 '연도 2자리-6자리 숫자'. 다만 창군 후 몇십 년까지는 [[병사#s-1]]와 같은 군번체계였다. 그리고 지금의 군번체계가 나오기 전까지 임관한 [[상사(계급)|상사]] 이상의 [[짬]] 되는 부사관들은 8로 시작하는 8자리 숫자의 군번인데 연도는 반영하지 않고 구성되어 있다. 이 방식도 군번을 보면 이 사람이 어떠한 특기를 가지고 어떠한 경로를 통해 임관했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병생활을 하다가 부사관을 지원하는 '현임'자원은 군번이 80으로 시작하고, 병생활을 거치지 않고 사회에 있다가 바로 지원한 '민간'자원은 89로 시작한다.[* 이거 잘못된 소리다. 80군번이 민간이나 병에서 자원하여 하사관학교에서 6개월 교육받고 임용하는 병력들이며, 84군번이 제2훈련소에서 차출되어 하사관학교에서 6개월 교육받고 임용하는 분대장 요원인 일반하사(일명 병하사. 내무생활을 하며 급여도 적고 병들과 근무기간이 같다. 나중에는 병에서 차출되어 사단 분대장 교육대에서 4주 교육 후 하사로 임용하는 시스템으로 바뀜) 89군번은 주로 공업고등학교에서 군장학금 받고 다니다 바로 입대하여 임용한 하사관이다. 금오공고(RNTC)도 동일한 군번을 받는다. 기술하사관. 그외 70년대에는 ‘병장학교’도 있었다. 하사관학교에 위치했으며 입대 후 4개월 교육을 수료하면 병장이 된다. 분대장 양성을 위한 제도로 일명 ‘물병장’으로 불렸음.]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재임용된 간부]]의 경우 기존 군번 뒤에 'R'과 재임용된 년도가 추가로 붙는다.[* 예시: 2023년에 재임용시 20-500000R23] 병은 현재 모든 군에 상관없이 '연도 2자리-8자리 숫자'의 군번체계이다.이러한 이유로 군번은 같은데 육·해·공군등 소속이 다른 경우도 있다. 반면 육군의 경우 오늘날의 군번 부여방식 전에는 현 체계처럼 신병교육을 받은 곳(예를 들어 [[육군훈련소]])을 나타내는 방식 때문에 연도를 제외하고 8자리의 숫자(예를 들어 12345678 등)로만 부여한 경우도 있었다. 병도 장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뒤의 8자리 숫자를 보면(정확히는 뒤 8자리 숫자 중 첫 2자리) 이 병이 육·해·공군중 어디인지 구분할 수 있다. 육군인 경우는 육군훈련소로 입대했는지, 강원도의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는지, 경기도의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는지, [[제2작전사령부]] 예하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는지, 간부교육과정에서 탈락하고 병사로 재입대했는지 구분할 수 있다. 뒤 8자리 숫자 중 나머지 6자리는 해당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의 훈련소/신교대에 입대한 순서를 의미한다. 예컨대 2010년에 육군훈련소를 130번째로 입대한 병의 군번은 10-76000130이 된다. 공군의 경우 全인원이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을 거치기 때문에 모두 70으로 시작한다. 예로 2011년에 공군기훈단을 130번째로 입대한 병의 군번은 11-70000130이 되는 꼴.[* 옆에서 제시한 공군 군번의 기수는 병 698기다.] 입대일이 같을 경우에는 생년월일이 빠른 사람이 앞섰었다. 현재는 '''입영심사대에 나라사랑카드를 통하여 입영 등록을 한 순서'''대로.[* 따라서, 입영심사대에 발 들일 일이 없는 군사교육소집 제외 보충역, 전시근로역, 병역면제는 군번을 부여받을 일이 없다.] 적어도 90년대까지는 나이 이전에 학력이 고려되어 고졸들은 나이가 많아도 대졸, 대재에게 군번이 뒷 순위로 밀렸으나 현재는 그렇지 않다. 다만 해군의 경우에는 이름 가나다순으로 정렬하고 있다. 전환복무요원이지만 엄연한 현역인 [[경찰청 의무경찰|전의경]]과 [[의무소방대|의무소방]]은 육군 병사의 군번을 그대로 부여하고 [[해군기초군사교육단|해군기초군사학교]]를 거치는 [[해양경찰청 의무경찰|해경 전경]]은 해군 [[수병]]의 군번을 부여한다.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이나 [[전문연구요원|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등 대체복무 자원은 병과 같은 방식의 군번을 사용하지만 군번 뒤의 숫자 중 맨 앞자리의 숫자가 조금 다르다. 그리고 육군 민간모집 부사관이 육군훈련소에 입대하는 경우는 병처럼 군번구조는 같으나 뒤의 자리수 부여 방식이 다르다. 이는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부사관학교|부사관학교]]로 입교하는 방식이라 그동안의 관리를 위한 군번이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또한 옛날 [[방위병|방위]]라고 불리던 단기사병도 엄연하게 군번은 존재한다. 과거에는 부사관 및 병의 경우 명찰에 새겨진 이름 아래에 군번을 같이 새겼지만, 현재는 장교처럼 성의 영문명을 새기는 것으로 바뀌었다. 군번을 새기는 것은 현재도 유지되고 있는데, 의경으로 전환복무 중인 병에 한해 명찰 이름 상단에 군번을 새긴다. 군번은 군 이외에서는 쓸 일이 없다고 보면 된다. 휴가병의 신분확인은 군번(줄)이 아니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도 포함)으로 한다. 휴가증은 그냥 '''이 사람이 군인인데''' 휴가 나왔다의 용도로만 쓰인다. 다만 국방부 전산에는 군번과 주민등록번호, 여권 소지자의 경우 여권번호가 1:1로 연결되어 있어 군번과 군종별로 구분하면 누구인지 특정인 식별 자체는 가능하다. 주민번호 말소 운운하는 이야기는 2000년대 이전 과거에는 주민등록증을 수거한 뒤 전역 후 돌려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역 및 전역자에 한해 본인의 주민등록표 초본을 발급받을 때 병역사항을 선택하면 초본표에 자신의 군번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