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복 (문단 편집) === 현대 === [[파일:attachment/BDU/vietnam_advisors_1960s_700.jpg]] 베트남전쟁 시기의 미군의 전군 공용 육상 전투복인 OG107 작업복(왼쪽)과 베트남 파견군 전용 전투복인 정글퍼티그 전투복(우측) [[파일:C9OCG2xUQAEN1Wx.jpg]] 19세기 - 1차 세계 대전 - 2차 세계 대전 - 소련-아프간전 - 현대 러시아군 복장 그러다 19세기 중반으로 넘어오면서 고화력의 대포, 그리고 [[레버액션]]과 [[개틀링 기관총|개틀링]]을 필두로한 '''연발총 및 기관총''', 그리고 이 모든 걸 지탱해줄 '''[[병참]]''' 등이 발달하며 전장에서 엄폐물 없이 노출된 보병은 그저 대포나 기관총, 혹은 잘 엄폐한 적 보병이 노리기 좋은 타겟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이를 극복하거나 해당 현상을 최소화 하고자 [[은엄폐]]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이에 근대시대의 트렌드인 원색 군복을 입고 지상전에 나서는 것은 표적지가 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에 따라 [[미국-멕시코 전쟁]] 시기에만 해도 푸른 군복을 입던 미군이 [[남북전쟁]] 이후 황토색 군복으로 서서히 갈아탔고, 영국군은 [[보어전쟁]]에서 [[보어전쟁|스피온 콥 전투]]에서 스스로 표적지 역할을 하며 갈아탔다. 이러한 전훈을 지켜본 프랑스군도 정치적인 논리로 채택된 [[남색]] 상의와 [[적색]] 하의로 된 군복을 교체하려했으나, 하필이면 보급 시기가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직후로 예정되어 있었다. 늦어서 초기 피해를 막을순 없었지만 결국 도입한,--밀덕들 사이에서 대허공위장복(...)이라 비웃음을 산-- [[수평선|호라이즌]] [[파랑|블루]](Horizon Blue) 색 피복은 의외로 위장 효과가 괜찮았다고 한다. 그냥 생각없이 도입한 색상은 아니고, 서유럽은 평야 지대가 대부분이라 수평선 바로 위가 하늘이라는 점을 고려 수평선을 등지는 경우 눈에 덜 띄도록 채택한 것인데, 땅바닥에서도 생각보단 효과가 있었는데다가 바위나 돌과도 잘 어우러지는 색상이었다. [[저지대]] 뻘밭에 있었던 영국군과는 달리, 바위 등의 지형지물이 어느정도 존재하는 프랑스 구역에선 독일 육군의 펠트그라우처럼 꽤나 효과가 좋았던 것이다. 그래서 화려한 형태를 한 전통적인 군복은 위의 정복이나 예복 등 소위 '제복'으로 분류되고, 실전 시의 복장은 최대한 눈에 덜 띄는 단색(특히 어두운 색)으로 만들어 이를 '전투복'으로 분류하였다. [[영국군]]의 [[카키]]색 육상 전투복이나 [[독일 제국군]]의 녹회색(Feldgrau) 육상 전투복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 군복, 특히 전투복은 이전과는 달리 전장환경에 적응해 가는 것이 기본이 되었다. 육상에서 뿐 아니라 해상에서도 [[미합중국 해군]]의 함상 작업복인 [[샘브레이]]와 [[당가리]]가 1920년대에 등장하는 등, 야전 이외의 근무지에서 업무 편의성을 고려한 실용적인 군복들이 일반화되기 시작한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로 '전쟁에선 군복 멋있는 쪽이 진다'(The side with the fanciest uniforms loses.)란 속담이 있다. 쓸데없이 멋에 집착하는 것은 전투력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파일:external/www.cmhg.gc.ca/v3_c6_s02_ss02_03.jpg]] 데니슨 위장복을 착용한 2차대전 시기의 영국 육군 저격수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과 이후의 현대전쟁을 거치며 위장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이에 단색의 전투복도 효과가 시원찮음을 자각하게 되자, 좀 더 이 위장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자연의 색깔에 맞는 '''[[위장|위장무늬]] 전투복'''이 도입되었다. 현대적인 의미의 실용성 있는 전투복이 비로소 등장하게 되고, 전장의 환경에 따라서 그 환경에 맞는 색깔이나 무늬의(사막, 설원) 전용 전투복들도 바리에이션으로 나오게 되었다.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lvc35d16uQ1qg5z8jo1_500.gif]] [[무장친위대]]의 위장용 덧옷중 하나인 오크리프(Oakleaf) 위장복 착용을 재현한 모습 다만 도입시 많은 반발이 있어서 도입이 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도 그럴 것이, 위장무늬 전투복을 최초로 부대 단위로 도입한 곳이 바로 '''[[나치 독일]]의 [[슈츠슈타펠|무장친위대]]'''였기 때문이었고, 보수적인 군인들[* [[똥별]]들 뿐 아니라 젊은 말단 [[병(군인)|병]]이나 [[부사관]], 하급 장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이나 이를 보는 민간인들의 생소한 것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 크게 작용했다. 이 점 때문에, 도리어 '''튀는 것'''을 좋아하던 [[특수부대]]나 국가 원수 경호부대 등 정예라 불리는 부대들이 이 위장복들을 선호해 대거 받아들였고, 냉전 후반기인 80년대까지 위장복하면 특수부대라는 인식이 정착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이 특수부대의 위장복들도 어디까지나 실전적인 위장성보다는 차별화에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어서, 당시의 위장복들을 보면 위장 효과는 커녕 원색의 알록달록함 때문에 더 튀어보이는 비실전적인 것도 많았다. 가장 심한건 역시 [[유신복]]... 그게 아니더라도 국내 자연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위장복을 도입해 생각만큼 위장이 덜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영화]] [[실미도(영화)|실미도]]에 나온 [[대한민국 공군]] [[684부대]]가 입은 위장복이나, [[드라마]] [[제5공화국(드라마)|제5공화국]] 등에 나오는 1970~80년대 초의 [[대한민국 육군]]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위장복인 일명 충정복 등은 태평양전쟁 시 [[미합중국 해병대|미해병대]]의 덕헌터 패턴을 변형시킨 위장무늬인데, 민무늬 보단 나았지만 열대지역에 어울리던 패턴이라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파일:2016-03-23_23.03.11.jpg]] 한국환경에 맞춘건 미군 [[BDU|우드랜드]] 패턴으로 녹지에선 요즘 기준으로도 상당한 위장효과가 있지만 도시이거나 겨울이라면 색이 좀 튄다. 그게 아니더라도 전군에 똑같이 보급을 해서 해안상륙이 주 목적인 해병대 등에선 약간 반발이 있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육,해,공군에게 채용된 [[캐나다군]]의 군복인 [[CADPAT]]를 필두로 [[픽셀]] 패턴이라고 불리는 식으로 기존의 웨이브패턴과 달리 무늬가 얼룩형태가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의 도트같은 무늬로 바뀌게 된 전투복들이 자주 등장하게 된다. 이는 복잡하고 현실적인 위장보다 착시현상 쪽을 더 염두에 둔 패턴이다. 옷 말고 모자와 가방도 얼룩무늬이다. [[CADPAT]] 위장무늬 전투복이 흔히 세계 최초의 디지털 무늬 전투복이라 생각하지만, 최초의 위장무늬 전투복은 소련의 국경수비대가 사용한 베레즈카 위장무늬 전투복이다. 베레즈카 위장무늬는 보통 커버올 형식으로 제작되어 당시 인민복 형식의 M69 전투복 위에 입는 형식이었지만, 1979년에 국경수비대 병력을 위해 BDU 형태의 디지털 무늬 전투복이 세계 최초의 위장무늬 전투복이라 본다. 사각형 특히 도트의 경우 인공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의 시야는 픽셀을 보면 어지럼증과 함께 대상이 어떤 존재인지 파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구 조악한 그래픽 기술로 만들어진, 픽셀로 이루어진 캐릭터를 가까이 쳐다보면 어지러움을 느끼는것을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여전히 웨이브 패턴이 널리 퍼져있고 픽셀 패턴 역시 한계가 있기에 이둘을 병행하거나 혹은 픽셀과 웨이브패턴의 장점을 조합한 [[A-TACS]] 같은 무늬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멀티캠]] 위장무늬는 21세기 들어 거의 전 세계 공통 위장복이라 불릴 정도로 널리 보급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좀 더 나아가 눈에 안보이는 투명 전투복이나 적외선에 감지되지 않거나 등 여러 회피 위주의 전투복들이 개발단계이다. 그 이외에도 방탄복에 닿는 면적만을 통기성이 좋은 원단으로 대체한 컴뱃셔츠가 있다. 다만 컴뱃셔츠의 경우 그 장점만큼 단점도 있어서 아직까지 채용 안되는 곳도 많이 있는 편. 자국의 실정에 따라 위장무늬 없는 민무늬 전투복을 고수하는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같은 곳도 여전히 존재한다. 오스트리아군은 한 때 점박이 위장무늬를 잠시 썼다가 도로 민무늬로 되돌렸고, [[이스라엘군]]의 육상 전투복은 창군 이래 디자인 변화조차 거의 없는데, 주 전장인 허허벌판의 중동의 사막에서는 기존의 민무늬가 충분히 쓸만하다는 주장이 대세이기 때문이고, 전투복은 일부 행사 때가 아니면 상의를 빼입든 팔을 아무 때나 걷든 자기 편한대로 입을 수 있어서, 규정 때문에 옷의 기능성을 추가해 줄 필요성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스라엘군이 비실전적인 건 절대 아니며, 도리어 [[방탄모]]의 둥근 실루엣이 지나치게 눈에 띄어 위장성을 저해하자 이 형태를 감춰주는 들쭉날쭉한 형태의 위장포를 채용하는 등 다른나라 군대와는 좀 다른 방향의 실전성을 지항하고 있다. [[파일:external/cdn.i24news.tv/c7c358c84581b6b89624d304c061864331e66a6a.jpg]] 위 사진에서 몇몇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쓰고 있는 것이 '미츠네펫'(mitznefet)이라는 헬멧 위장포이다. 성능이 꽤나 좋아서 서방에서도 관심을 가졌으나, 2010년대 이후 서방 선진국에서 [[야간투시경]], [[헤드셋]] 등 헬멧에 장착하는 장비들이 늘어나면서 장비 장착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관심이 사그라들었다. 이스라엘군은 2018년까지만 해도 위장무늬 전투복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특별한 훈련 때만 입는다거나 해서 어지간해서는 사진 찍힐 일이 별로 없어서 해외에는 '이스라엘군은 위장무늬 전투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노출되는 인원들 상당수가 일상적으로 입는 민무늬 전투복 혹은 정복 대용으로도 쓰는 근무복 차림이었는데, 특히 이 근무복이 정말 소수의 인원만 지급받는 [[대한민국 육군]] 병 출신이 다수인 국군 예비역들 눈에 민무늬 전투복으로 보인 탓도 있다. 2018년에는 종래의 민무늬 전투복을 퇴출시키고 디지털 패턴 위장전투복으로 전면 대체할 계획이 있었으나[[http://www.dtaq.re.kr/_custom/dtaq/_common/board/download.jsp?attach_no=186986|PDF]] 결국 취소되었고 몇몇 특수부대가 [[멀티캠]] 위장복을 도입한 정도에 그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