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의관 (문단 편집) ==== [[파일:대한민국 육군기.svg|height=25]] [[대한민국 육군|육군]] 군의관 ==== 거의 대부분의 군의관들이 배치받는 곳이다. --육방부-- 육군에서 보임 가능한 부대는 국방부에서 시작하여 일반 보병여단 의무중대의 각 지대[* 군의 중위 1명에 의무병 뿐이다, 간호사와 약사는 상위 의무시설을 찾아보도록. 군의 대위는 대대급 이상에서 볼 수 있으며, 약제병은 각 대대의 의무중대 이상, 간호장교와 간호 특기병은 사단의무대 이상에서만 볼 수 있다.]까지 걸쳐 있으며, 보직 특성상 군 병원의 수요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런데 사실 아무데서나 군 생활 잘 마치면 이후 커리어는 별 문제가 없는 [[군법무관]]과 달리 군의관은 직업적인 차원에서 자대 배치가 의외로 상당히 중요하다. 참고로 임관하면 자대는 랜덤이나 전방은 자원한다면 자원해서 갈 수 있다. 자원했다가 앞에 경기도 붙은 연천으로 왔다가 후회하는 군의관도 있다. 같은 정형외과 전문의 출신 군의관이라도 [[국군수도병원]] 같은 큰 곳의 정형외과에 발령 받는다면 --자기 전공분야에 특화된 수술이나 진료 등의 임상--특전사에서 입실한 골절환자 실습경험을 충실히 쌓을 수가 있고, 드물지만 일반 대학병원의 의사들처럼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논문]]을 쓰는 일도 있다. 반면 일반 보병여단 의무중대장이나 지대장으로 부임받으면 이런 종류의 임상경험을 쌓을 일이 별로 없고[* 시설이나 물자 등의 문제로 인하여 조금만 까다로운 케이스가 발생하여도 군병원으로 후송시키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의 모든 전공에 관련된 진료를 다 봐야 하는데다가 여건상의 제약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하기도 어렵고 주로 외진에 의존해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창끝부대 군의관은 [[중위]] 계급 일반의 아니면 [[피부과]] 등 애초에 군의관으로 잘 뽑히지 않는 과의 의사들을 보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공중보건의 수요도 부족한 판국이라[* 원칙적으로는 군의관에서 필요한 자원을 차출하고 공보의로 나머지를 보내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양측간에 협의하는 것이 보통이다. 군의관은 없어도 옆 부대로 보내건, 군병원으로 보내건, 외진을 내보내건 할 수 있는데 공보의가 없으면 행정구역 하나가 통째로 무의촌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 전공의 과정에 떨어져서 군의관으로 간 인턴들(떨턴)이 대부분 가게된다. 뭐 반대로 말하면 편해서 좋다고 볼 수도 있긴 한데 사실 이른바 중위 군의관은 그야말로 의사가 갈수 있는 군복무 중에 거의 최악으로 손꼽힌다. 의사가 갈 수 있는 군복무 방법은 군의관, 공중보건의, 현역병 혹은 사회복무요원 같은 것이 있는데 현역병 복무는 거의 본인이 자원하지 않은 이상 갈래야 갈 수가 없기에 논외로 치고 [[사회복무요원]]은 사회에서 의사로 받는 월급 및 대우가 최악 중의 최악이지만 복무기간이 단 2년 밖에 되지 않고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다. 공익 중에는 당연히 의사로의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 원래 사회복무요원은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오는 경우들도 있어 기초수급자 등 집안이 어려운 경우 겸직허가를 받고 돈을 벌 수 있기는 하나, 의사로서 일을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하다. [[공중보건의]]는 말할 수 없이 좋지만 이는 전문의로 갈 때 이야기이고 일반의로 가게 되면 3년 간 꿀을 빨다가 전공의 과정을 시작해고 타 동기들에 비해 늦어지는 느낌이 들게 된다.[* 요즘은 펠로우 과정이 대세라 사실 남자동기들만 놓고 보면 오히려 이쪽이 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제 가장 최악이 바로 군의관이다. 사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대위 군의관은 어떤 면에서 휴식기라고 하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경력의 연장과 더불어 휴식 면에서 이득을 본다. 하지만 정말 최악은 중위 군의관인데 단점이 여러모로 많이 있다. 일단 배치되는 지역이 오지다. 군대에서 부상이 발생해서 중요 치료가 판단되면 당연히 국군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당연히 그 국군병원의 위치는 교통이 좋아야 한다. 뒤집어 말하면 교통이 좋지 않은 곳에도 군대는 있고 이런 곳에 전문 과목을 익힌 의사를 두는 것은 매우 낭비인지라 대체적으로 중위 군의관이 뺑뺑이 돈다. 물론 군대인지라 빽이 아무리 쎄도 얄짤없이 섬에서 복무해야 하는 공중보건의와 달리 어느 정도 빽만 있으면 중위 군의관임에도 좋은 지역으로 가지만 애초에 군인빽이 있는 의사가 많아봤자 얼마나 많을까. 중위 군의관은 당연히 군의관답게 공보의에 비해 일은 많고 몸은 힘들다. 게다가 군의관이라는 중위, 대위 관계없이 장교이고 역시나 육군은 위수지역이 있고 휴일엔 그야말로 자유 그 자체인 공보의와 달리 주말에 싸돌아 다니려고 해도 반드시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점핑이라고 한다.] 물론 허가는 잘 내주는 편이지만 군의 기강 및 여러 스케줄이 있어서 잘 안나오는 경우도 많다. 공보의만큼 자유로운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다들 점핑을 하지-- 게다가 중위 군의관은 복무가 끝나고 사회로 복귀하는데도 눈총을 많이 받게 된다. 이는 복귀가 일반적인 한국의 스케쥴인 3월에 따라 가는게 아니라 5월부터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인데 사실 비슷한 예로 일반의로 복무한 공중보건의들이 레지던트 과정을 위해 복귀할 때에는 인턴부터 하는데[* 그래도 5월턴이라는 말을 쓰면 공보의를 마치고 오는 인턴이다.] 인턴이라는 게 각 과를 한달씩만 돌고 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는대로 지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고 불이익도 없지만 중위 군의관은 각 과의 식구라고 할 수 있는 레지던트 1년차로 들어가야 하는데[* 대부분의 중위 군위관은 전공의에서 탈락한 인원이 많고 극히 일부만이 전공의 시험에서 떨어진 인원이다.] 당연히 제 식구가 두달이나 늦게 들어오니 각 과에서 매우 싫어하고 --특히나 2년차가 돼서도 1년차 두달간 해주어야 하는 2년차들-- 그런고로 알게 모르게 레지던트 선발때 불이익도 있다. 일은 일대로 힘들지, 근무지는 근무지대로 별로지, 규제도 현역병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 게다가 나중에 사회로 복귀할 때도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배치되면 여하튼 커리어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고 여러모로 손해가 막심하다. 육군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야전에서 1년 군생활을 하면 다음 1년은 군 병원 하는 식으로 보직순환을 시키는 경우가 많지만 100% 그런 것은 아니고 특히나 중위 군의관은 별로 쓸데가 없는지라[* 병원급과 비 병원급의 구분보다 전후방 구분이 크게 작용한다.] 가끔 손해보는 군의관들이 나온다. 대부분의 초임 군의관들은 오지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아 자차 소유가 필수이다. 전문의 시험에 합격 후 부대 배정 전까지 부랴부랴 군대 3년 간 쓸 중고차를 알아보게 된다. 경기도나 강원도 전방에 경우 겨울이면 염화칼슘으로 도로가 도배되므로 3년 후 차를 바꿀 생각으로 보통 구매한다.[* 물론 저런 거 신경 안 쓰고 포르쉐 카이엔, 박스터를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니는 부유한 군의관들도 있긴 하다…] 당신이 육군 군의관에 걸렸다면 [[GOP]]만 피하도록 기도해라. 20-30명 정도가 매해 당첨되며 GOP 군의관으로 가느니 차라리 사병으로 가거나 해외파병 지원할 껄 하고 후회하게 된다.[* 1년 감금으로 고생은 비슷하게 하는데 파병은 원하는 부대를 마음대로 갈 수 있지만 GOP는 2년차 교류해도 전방부대거나 구린 2년차 부대일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