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굴림체 (문단 편집) == 특성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pbs.twimg.com/BT3vmX9IgAAylUO.jpg|width=100%]]}}}|| ||<:> {{{#000,#ddd [[3차 FX 사업]] 당시 후보기종에 오른 [[F-15SE]]의 개발사인 [[보잉]]의 신문광고.}}} || 굴림체의 등장 배경에 상술했듯, 본래 굴림체는 디자인적 심미성을 목적으로 탑재된 서체가 아니다. PC의 태동기 시절 누구나 스크린 너머의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을 두고 선택된 것으로, 가독성은 높지만 디자인적으론 최악인 것이다. 1995~2007년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작품을 표현할 때 굴림체만큼 적절한 폰트도 없다. 그 시대의 음악 TV의 가사 자막이라든가, 영화 자막이라든가 등등에서 종종 쓰였던 만큼 오래된 TV 영화 프로그램을 추억하는 장면[* [[무한도전 특별기획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무한도전 토토가]] 등.]에서 적절히 써주면 그 때의 감성을 쏠쏠히 느낄 수 있다. 디자인계에서는 매우 기피되는데, 일단 기본 글씨체인 데다 화면에 보이는 것을 우선시하다 보니 인쇄체나 디자인에서는 개성이 없으며, 자형의 비율과 구조가 깨져 보이는 것이 그 이유이다. 이것은 다른 윈도우즈 기본 폰트인 궁서체나 돋움체, 바탕체도 해당된다. 특별한 의도가 있다면 예외. 반면 디자인 계통이 아닌 분야에서 업무 관련 발표나 유인물, 문서 등을 제작할 때는 기본 글꼴이라는 이유로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서체이다. 이에 관해 좋은 점을 적자면, 어느 Windows PC에서나 동일하게 설치되어 있어 폰트 없음이나 폰트 깨짐 등의 사달이 나지 않는다는 것. 폰트가 없으면 대개 PC의 기본 폰트로 출력되어 자간이나 글자 크기 등이 변경되어 모양이 어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문서가 망가진다. 굴림체가 딱히 공포스럽지는 않은데, 이때만큼은 눈 앞이 캄캄할 정도로 무섭다. 특히 PPT 등 발표자료를 준비했는데 글꼴이 깨져서 굴림체로 나와 문장 도중 [[강제 줄 바꿈]]이 된다면 공포가 배가된다. 또 하나, 문자 자체의 가독성도 특수한 경우[* 쫄, 폴과 같이 작은 글씨에 획이 많은 경우, 너무 크지 않은 경우 등.]를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정보전달 위주로 생각한다면 그럭저럭 쓸 만하다. 괜히 이런저런 장식이 붙어있으면 보기엔 아름다울지 몰라도 가독성이 확 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때문에 국내 대학 리포트에서 이 서체를 강제하는 경우도 많다. 단 [[논문]]은 제외.[* 윤고딕, Helvetica, Times New Roman 등 폰트를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발표 자료를 예쁘게 만든다고 특이한 글씨체 쓰다가 발표용 컴퓨터가 해당 서체를 인식하지 못해서 발표 시 기본폰트인 굴림체로 출력되는 경우는 앞서 언급했듯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윤고딕 등 사설 폰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꼭 '폰트 포함 저장'을 잊지 말자.[* 다만 일부 상용 글꼴은 글꼴 포함 저장을 해도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그냥 글꼴 파일을 복사해 가서 설치하는 수밖에 없다.] 비슷한 이유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작업물에서 폰트 정보가 빠져 굴림체가 나타나는 대참사가 나기도 한다.[* 특히 포토샵. 폰트에 없는 글자가 있다면 대체해 주는데, 입력중 폰트가 지원하는 범위 밖 문자가 입력되기라도 하면 폰트가 기본 폰트인 굴림체로 바뀌며 나머지 글자마저 굴림체로 입력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눈썰미 있는 사람이라면 오류 정정을 요구하겠지만, 별 생각 없는 사람이라면 넘어갈 것이다. 다만, 윈도우즈 XP가 단종된 현재 가독성 및 호환성 차원에서는 [[맑은 고딕]]이라는 더 나은 선택지가 있으며 오피스 2007에는 맑은고딕이 딸려나오고 구형 시스템을 고려해도 [[돋움체]]라는 대안이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한글]] 특성상 이리저리 굴린 굴림체보다 돋움 계열의 각이 진 글꼴이 가독성이 더 높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게 좋다. [[일본인]]들이 유독 둥글둥글한 글씨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건 [[일본어]] 표기에 쓰이는 [[가나(문자)|가나]], 특히 [[히라가나]]의 특성 때문이다.[* 일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대만]]에서도 둥근 폰트가 자주 쓰인다.] [[라틴 문자|로마자]]를 쓰는 서구권도 [[헬베티카]], [[Times New Roman|타임즈뉴로먼]]처럼 각지거나 [[세리프|삐친]] 글씨체를 선호한다. 로마자도 [[푸투라]] 라운드같은 둥근 폰트가 있는데 아동용 서적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것들에 주로 쓰여서 유아적인 느낌을 준다. 웹의 경우 사이트가 2010년대에 만들어졌느냐 2000년대나 90년대 후반에 만들어 졌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에 만들어진 역사가 오래된 사이트는 대부분 굴림이나 돋움체 같은 윈도우즈 기본 글꼴을 썼었다. 당시에는 맑은 고딕이나 나눔고딕 같은 미관상에도 좋고 본문에 쓰기 좋은 무료글꼴이 딱히 없었기 때문이었기도 하고, 그때는 모니터의 해상도도 낮았고[* 1080p 해상도의 모니터가 2000년대 말엽에서야 보편화되었다. 그 대신 1680×1050해상도를 가진 모니터가 2000년도 중판에 판매되었다.] [[클리어타입]]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대에 만들어진 사이트는 맑은 고딕이나 나눔고딕 쓰는 사이트가 많다. 그래도 2010년대에 제작된 굴림이나 돋움을 쓰는 사이트가 꽤 있으며, 대규모 사이트의 경우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굴림이나 돋움 쓴다. 다만 Windows에서만 내장된 글꼴이기에 다른 운영체제([[macOS]], [[Linux|리눅스]])에서는 엉뚱한 글꼴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웹 폰트]]로 만들어서 올리려니 [[저작권]]에 걸린다. 딱히 잘 보일 대상이 없는 [[높으신 분들]]에게서 굴림체가 자주 보인다. 디자인에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한글과 한글 서체에 대한 배경지식이 희박할 경우 굴림체를 쓰기도 한다. 외국에서 제작된 게임, 영화나 기타 매체에서 등장하는 한글이 어색해 보이는 첫 번째 원인이다. 한국인이 제작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면 간판 같은 것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http://www.huffingtonpost.kr/2014/06/11/story_n_5482678.html|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강남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대형 광고판]]의 강력한 굴림체.[* 사실 스테이지 내부의 다른 한글은 좀 어색하긴 하지만 괜찮게 나온 편이다.] 외국인은 잘 모르겠지만 다양한 한글 폰트를 접하던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눈갱 수준이다. 오히려 외국인 입장에선 굴림체로 쓴 한글이 더 신기하고 느낌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럴 땐 '한국의 [[Comic Sans]]'[* '평가(악평)'면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폰트의 특성이나 사용 분야로는 전혀 다르다. 굴림체는 본문용 폰트이고, Comic Sans는 디자인 폰트.]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단 한 번에 이해하며,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