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력 (문단 편집) === 현실 === >'''"교황이라! 그 자는 몇 개의 사단을 가지고 있지?"''' >(Папа Римскийх? Сколько подразделений он имеет?) >------ >[[이오시프 스탈린]][* 이오시프 스탈린의 이 말에 교황 [[비오 12세]]는 "나에게는 군대가 없지만 스탈린 그가 삶을 마치는 날 그는 수많은 천사들의 군대를 볼 것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 신념이란 무엇인가. 진짜 신념은 자기 수령만을 알고 수령만을 목숨 바쳐 지키는 것이다. > 수령의 곁에 있었다고 하여 다 [[충신]]이 아니며 대오에 함께 섰다고 하여 다 동지가 되는 것도 아니다. > 그가 누구이건 '''수령을 모르고 감히 도전해 나선다면 설사 피를 나눈 혈육이라 해도 서슴없이 징벌의 총구를 내대는''' 대쪽 같은 사람, 그것을 곧 혁명으로 알고 혁명가의 본능으로 아는 사람이 진짜 신념의 강자. >---- >[[로동신문]], 《우리는 김정은 동지밖에 없다》, 2013년 12월 14일,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 처형을 옹호하며. > 이 하늘아래서 감히 [[김정은|원수님]]의 유일적령도를 거부하고 원수님의 절대적권위에 도전하며 백두의 혈통과 일개인을 대치시키는자들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절대로 용서치 않고 그가 누구이든,그 어디에 숨어있든 모조리 쓸어모아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우에 올려세우고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이다. >---- >[[장성택]]을 처형할 당시 [[조선중앙방송]]에서 공개된 [[국가보위성|국가안전보위부]]의 판결문중 일부. 권력의 본질은 그 주변을 에워싸며 외압을 행사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직접 행동해 행사할 수 있는 외압 그 자체임을 잘 모른 채로 상부의 권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사회 계층과 관련된 시민 권력이 사회적 혼란을 통해 드러나는 측면으로도 보인다. 그럼에도 이미지 정치가 그것을 오랫동안은 차단했다. 이것은 이미지에 따른 권력이나 민중의 가벼운 유동성을 뜻한다. '[[박근혜]] 사람'이라고 하며 국회의원 한번 하려던 사람이 많았고, 실제로 그게 통했다. [[친박]] 타령으로 망했다는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은 1석 정도 차이로 2번째 거대 정당이었다. 패한 것은 맞지만, 압도적으로 패했다고 하기에는 어렵다. 그리고 그 전에 야당의 필사적인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와 [[새누리당]] 내분까지 있었는데 말이다. 단순히 상부의 권한에 집착하며 권력을 논하는 것은 [[청나라]]의 소아였던 [[푸이|마지막 황제]]와 그를 압도한 강력한 열강을 두고 권력자 황제를 부르짖는 것, 적화 베트남에 총살당한 대통령을 향해 '권력자'라고 외치는 것, 일제강점기의 허울 뿐인 조선의 왕에게 '권력자'라고 말하는 것인 셈이다. 또한, 계급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권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 [[일본]]의 [[천황]]은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황제]]'''(天皇, Emperor of Japan) 계급을 가지고 있지만 천황 신분을 보장받을 뿐, 정치적 실권은 죄다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이 가지고 있으므로 [[바지사장]]의 대표적 사례임을 방증한다.[* 황제 밖의 나머지 [[입헌군주국]]&[[전제군주국]]의 군주들은 [[왕]](王, King) 계급이므로 원론적으로는 일본 천황보다 계급이 1단계 낮다.] 실제 역사에서 인류 최강의 권력자로 불리는 인물은 '''[[이오시프 스탈린]]'''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인류란 종족의 정점. [[미국]]과 함께 초강대국이었던 [[소련]]을 철권통치한 것은 물론이고, 그의 동지이자 [[중국]]에서 '황제'로 불리던 [[마오쩌둥]]조차도 한 수 접고 들어갔으며, 세계의 절반인 공산권을 틀어쥔 자였다. 그가 죽자마자 공산권에 균열이 생긴 것을 보면... 소련과 정치적 대립점에 있던 국가이자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력을 보유하고 있던 미국의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해리 S. 트루먼]] 등의 [[미국 대통령]]들도 그만한 권력은 못 누렸다. 당시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 위치에 서 있었기 때문에 형식상이든 실질적이든간에 무슨일이든 반드시 헌법에 명시된 민주주의의 법칙을 무조건 의했으며, 힘은 약해졌었다도 [[영국]], [[프랑스]], [[서독]] 등을 비롯한 유럽 서구 동맹국들이 그래도 한 끗발 하던 나라들인지라 비록 냉전으로 인해 '사회주의'라는 공통된 하나의 적을 가지곤 있었어도 알게 모르게 유럽 서구 동맹국들의 견제와 눈치를 조금 봤다. [[북한]]의 김씨 일족은 한국인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사회주의자에게까지 최악의 권력자로서 이미지가 깊이 박혀 있다. 아무래도 스탈린은 적어도 자기가 죽자마자 바로 다른 사람에게 의해져 실추된 것과 달리, 저쪽은 '''__사회주의가 지향하는 것과 달리__ 옛날 왕국 시대처럼 무려 3대에 걸쳐 절대권력을 세습해오면서'''[* '''사회주의는 세습을 거부하는데''',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 동독 등지에서는 김정일의 세습과정을 지켜보며 충격에 빠지거나 이런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정은의 세습도 사회주의 시각을 가진 해외 인사는 크게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01014/31852550/1|반발한다.]]] 굳건한 권력 기반을 자랑하여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기 때문이다. 국제사회의 말을 안 듣는 경우도 많아 중국에도 '진싼팡' (김씨 삼대 돼지) 같은 멸칭이 있다. 그들이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 과정은 접하면 기분 나쁠 정도로 잔혹하고 비열하다. 김일성은 나중에는 소련을 배격했는데, 초기에는 소련군에 아부하여 최고권력자가 되었다. 분단되자마자 모든 사람들을 근로단체에 가입시켜 통제하고자 했고, [[토지개혁]] 때 한 약속을 내팽개치고 자신의 충복에게만 자원을 나누어주었다. 전쟁을 일으키며 "'''[[적화통일|조국통일]]'''이란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하면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했을 정도로 욕심이 가득했다. 또한 '대안의 사업체계', '[[주체농법]]'으로써 자신이 경제적 자원을 모조리 통제하고자 했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중앙집권적 경제체계를 가진 곳이었다. 이런 자원은 다시 충성파에게 분배하여 권력을 공고히 했다. 독재에 필요한 사상이면 사회주의는 물론 [[세습]]과 같은 봉건주의적 사고, [[민족주의]], 기독교적 사고 방식까지 모조리 가져왔다. 사회주의에서 착취를 정당화하고 민족주의에서 통치의 정당성을 얻으며 봉건적·기독교적 사고 방식으로 자신을 [[신격화]]했다. 자신을 견제하는 권력도 싫어하여 자신에게 기대야만 권력을 얻고, 나머지는 '지방주의', '정실주의', '단위 특수화' 등으로 모조리 배격하며 심지어 역사 속 위인들도 왕은 격하되고 나머지는 수령의 지시를 받아야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하였다. 물론 경제성 대신은 충성도에 따라 자원이 배분되고 무역을 못해 북한은 빈국으로 전락했으나 주민이 장사를 하며 나아지는 모습을 지금도 북한은 달갑지 않게 여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똥구멍의 미래는 밝다> 중에 "언제나 뇌 같은 사람이 우두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두머리에 오른 사람은 하나같이 똥구멍 같은 사람들일 뿐이라"고 했다. 권력을 잡고도 탈선하지 않고 제대로 이용하여 나라와 정치, 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지만, 대개 권력을 얻은 후에 [[피해의식]]에 대한 [[보상심리]]로 눈이 멀거나 공감 능력이 퇴보하고 [[어플루엔자]]에 빠지듯이 [[정치병]]자가 되는 게 다수이다.[* [[병영부조리|군대의 내무부조리]]가 그렇게 오랜 시간 사라지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제 자기가 권력을 쥐었으니 자기가 말단 시절은 고생한 걸 아랫것들을 희생시켜 [[보상심리|보상을 받겠다는 심리]]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한 권력은 겸손했던 사람도 타락시키는데, 대표적으로 초년에는 지혜로웠으나 말년에 여자 문제를 일으킨 [[솔로몬]]을 예로 들 수 있다. 권력을 가지고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은 무거운 돌덩이를 지고 계속 길을 걷는 것만큼 힘들다. 또한 특정 대상을 극단적으로 혐오해도 권력을 위해서라면 그 대상에 빌붙으며 자신들의 일파를 탄압하던 사람까지 오히려 적극 등용하며 자신들의 일파를 탄압하기도 하며,[* [[이승만]]과 [[로버트 무가베]]는 생전에 식민지배국이던 [[일본]], [[영국]]을 광신적으로 혐오했지만 권력욕 때문에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던 경찰, 군인들을 적극 등용하며 자신이랑 함께 식민지배에 저항하던 독립운동가 출신 인사들을 탄압했다.] 아예 사람의 기본적인 본성까지 바뀌기도 한다.[* [[프랑수아 뒤발리에]]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슈바이처에 비견될 정도로 헌신적인 의사였으나 대통령 집권 후 돌변, 무려 [[이디 아민]]에 비견되는 극악무도한 독재자로 돌변했다. [[폴 포트]]도 주변 사람들은 선량한 사람으로 평가했으나 집권 후에는 [[아돌프 히틀러]]도 능가하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아무리 악마 같은 독재자, 학살자들이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자상했다는 것은 거의 [[클리셰]] 수준으로 흔해빠진 일이라 새삼 놀랍지도 않다.] 혈육의 정도 부질없게 만드는데, 심하게는 자기 권력 때문에 가족을 버리거나 죽이기도 한다. 실제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력 앞에서 가족이고 뭐고 없는 일은 차고 넘친다. '[[헬리콥터 부모]]' 문서 내용처럼 가족을 자신의 성공 도구로 삼거나 자식을 차별하는 것도 있고, 조선의 사례로는 [[태종(조선)|태종]]의 [[1차 왕자의 난|왕자의 난]], [[세조(조선)|세조]]의 [[계유정난|왕위 찬탈]], [[붕당]], [[사화]] 등이 있으며, 북한에서도 '''이복 형''' [[김정남(북한)|김정남]]과 '''고모부''' [[장성택]]을 숙청한 [[김정은]]의 사례가 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공포 마케팅, version=403, paragraph=3.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