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왕전생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소설넷, code=3582, 별점=3.86, 참여자수=233, 날짜=2022. 05. 01.)] 임경배 작가의 장점과 단점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소설 중 하나. 권왕전생에서 나타나는 임경배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특유의 시니컬한 시각으로 바라본 상황 해석 및 해학이다. 이는 초기작인 초룡전기 카르세아린부터 나타나는 현상으로, 다양한 클리셰를 비꼰 해석으로 문장에 신선함을 더한다. 또한, ~~친목질하는~~ 다른 구 커그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격투기에 대한 조예가 돋보여 자칫 심심하거나 허황하게 묘사되기 쉬운 전투씬을 박진감 넘치고 현실적으로 디테일하게 묘사하며, 여기에 앞서 언급한 시니컬한 농담들도 섞여서 전투씬이 겹치는 일이 적다. 반면, 임경배 작가의 이전 작품들에서 보이는 문제들도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다. 전개가 간혹 가다 끝도 없이 늘어져서 몇몇 전투씬들은 의성어나 비명으로만 점철된 평범한 판타지 전투씬을 보여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 또한, 묵향과 같이 너무 디테일하게 상황극 묘사를 하다보니 아주 간단한 장면조차도 너무 지나치게 묘사하여 오히려 재미를 떨어뜨리고 진도가 안 나가기도 한다. ~~책 권수 늘리기~~ 이런 경우에는 대사만 골라서 읽으면 핵심 내용을 전혀 빠뜨리는 일 없이 한 장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 또한, 설정이 자세해서 묘사를 잘 하는 것은 좋은데, 떡밥 및 설정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 아니라서 아래 섹션에서 오류만 별도로 다룰 정도로 앞뒤가 안 맞는 전개가 권수를 더해갈수록 더 자주 보이게 된다. 이 문제는 내용 늘리기와 합쳐져서, 뒤로 갈수록 개연성이 떨어지고 연출만을 위한 연출로 밖에 안보이는 억지 상황극 연출이 자주 나타나게 되는 문제도 두드러진다. 따라서 뒤로 갈수록 흥미도가 떨어지고 후반부만 보면 임경배 작품들 대부분이 비슷비슷하게 느껴져 버린다. 그리고 다른 작품들도 그렇지만 유난하게 파워 밸런스를 신경 쓴 작품이기도 하다. 등장하는 세력 중 하나가 먼치킨이라면 원래 명석하던 양반이 너무나 어리석게 보일 정도로 지능에 핸디캡을 붙이는 식으로 부자연스럽게 파워 밸런스를 조절하거나, 때마침 등장한 적절한 보조 세력 덕분에 파워 업을 해서 양측을 격돌시키곤 한다. 물론 항상 그런 건 아니고 일방적으로 개발살되는 전개도 많지만, 단순히 빈도 수를 조정한다고 적절한 밸런스가 되는 건 아니며 최소한의 개연성도 무시한 무리한 전개라 문제가 돋보이게 되는 것. 주로 능력자들끼리의 1대1 대결이 많지만 대규모 전쟁도 많은지라 안타레스의 수뇌부 대 은의 현자, 특히 안타레스의 카를 재상과 바슈탈론 참모부 사이의 전략전술 대결도 볼만하다. 대표적으로 제1차 성전 당시 카를 재상이 남쪽에서 오는 신성군, 바실리 왕국군, 세이어 성기사단 연합군이 세 진로를 각자 어느 군이 맡을지를 지휘관의 정치적 지위를 통해 예측하는 부분에서 작가가 공부를 많이 한 것이 보인다. 물론 찬찬히 살펴보면 헛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개연성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작가가 전략전술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한 것에 대한 증거로 뛰어난 전략전술 보다는 강대한 전력이 낫다는 점을 표시한 다는 것이다: 작중 최고의 전략가인 카를 재상도 카르사스 공자 시절 겪은 크로방스 내전에서 레펜하르트가 6명이나 되는 오러 유저와 이종족 정예병 200명 및 금화 10닢 어치의 군량을 가져오자 전략이고 전술이고 그냥 전력에서 밀려서 패배하고, 2차 성전 당시 글로텐 산맥에서 항전하던 안타레스 공국이 트롤 광전사라는 병종을 만들어서 대대적으로 역습하자 무슨 신묘한 전략이 아니라 그냥 새로운 전력이 생긴 것이라 삼국연합이 그대로 당하고 말았다.] 19권에서의 반전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체적으로 호평이고 권왕전생만의 작품성을 만들었다는 평이 있을 정도.[* 이세계가 아니라 머나먼 미래에 일어나는 일이다. 지구에서 탈출한 인간들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다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