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총/사격술 (문단 편집) === 중심축 유지자세 (Center Axis Relock) === [[파일:Center Axis Relock.jpg]] [[http://th06.deviantart.net/fs71/PRE/f/2013/313/0/5/the_guns_mini_tutorial__center_axis_relock_by_phitus-d6tnks5.jpg|튜토리얼. 간단한 응용법이나 이점 등도 적혀있다.]] 폴 캐슬(Paul Castle, 1959~2011)이 개발한 [[CQB|CQB]] 테크닉. 실내에서 빠른 반응성을 상정한 권총사격 기법으로 자세 변환과 방향 전환, 권총 피탈 방지에 특화된 사격 기법이다. 현대 전술상황에 맞게 개량된 권총 지향사격의 후예라고도 할 수 있는데, 세밀한 기법은 과거의 힙 파이어와는 사뭇 다르다. 총기를 눈 앞에 든 하이 포지션의 경우에는 조준선 정렬이 이루어지므로 아예 지향사격이 아니다. 파지법은 권총을 쥔 손의 엄지에 반대 손 엄지가 완전히 맞닿게 하고, 나머지 손가락을 서로 포개어 권총을 잡으면 된다. 이 상태에서 명치 앞에 권총을 붙이면 로우 포지션, 눈높이로 들어 반대 눈 앞에 정렬하면 하이 포지션이다. 어느 눈 앞에 정렬하느냐에 따라 효용이 조금씩 달라진다. 예시에서 [[존 윅]]은 우수에 좌안으로, 튜토리얼 그림에서는 우수에 우안으로 정렬했다. 존 윅처럼 손과 반대 눈으로 정렬하면 좌우로 공간이 좁아져서 CQB에 매우 유리해진다. 그림처럼 자연스럽게 손과 같은 눈으로 정렬하는 것도 가능하다. 권총을 쥐지 않은 손의 팔꿈치는 90도 정도로 굽히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자연스럽게 자세를 취했다면 하이 포지션에서는 눈 앞에서 기계식 조준기가 정렬되고 권총도 45도 가량 옆으로 기울게 된다. 가늠자가 눈 앞 가까이에 보이기 때문에 조그만 권총 기계식 조준기를 보느라 터널 비전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고 조준선 정렬도 조금 더 편하다. 그 대신 자세를 엉성하게 잡아서 슬라이드에 눈 얻어맞는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자세를 올바르게 숙달하는 게 좋다. 또한 하이 포지션에서 반대 눈으로 조준하려면 양안 사격이나 좌우수 전환사격에 어느 정도 익숙해야지 적응이 빠르다. 권총 준비 자세 중 포지션 술에서 총만 전방으로 틀거나, 적당한 컴프레스드 레디에서 몸 틀고 파지법만 바꿔주면 바로 완성된다. 응용법이 상당히 다양한 테크닉인데, 좁은 차량 안에서의 발포 상황이나 적이 무기를 뺏으려 달려드는 상황, 혹은 조심스레 문을 열고 돌입하는 상황 등에 효율적이다. 좁은 공간에서 신체가 덜 노출되며, 총기가 몸에 보다 가까이 있다는 장점이 십분 발휘된다. 다만 정확도는 정석 자세들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급작 상황이 아닐 시 간단한 동작으로 정석 사격 자세들로 전환 가능하기도 하다. 신체 실루엣이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좁은 곳에서 모퉁이를 돌 때, 문으로 들어갈 때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소총 좌우견착 전환 후 상체만 QE 하듯이 기울여서 모서리 너머를 보는 것처럼, 권총은 CAR 상태로 모서리 너머를 QE할 수 있다.[* 인스트럭터마다 철학이 달라서, 정조준 상태로 코너링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 CAR 수준으로 밀착은 안 하고 컴프레스드 레디 정도로 코너링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 다르다. 그래도 모서리 너머로 실루엣을 노출하지 말라는 건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최소한 견착을 위해 어깨와 팔도 튀어나오는 소총과 달리, 한쪽 눈과 총구만 잠깐 내놓고 피킹할 수 있어서 피탄면적이 줄어든다. [youtube(eMW9EnK6kRk)] 근거리의 적을 가격하는 영상. 영상 속의 사람이 바로 폴 캐슬이다. 근거리에서 적에게 지향사격을 가하다 장전 불량이 걸리자, 고장처치 후 적을 가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에서 보듯이 초근접 상태에서 팔을 몸에 바싹 붙이고 있기 때문에 이른바 리텐션을 유지하기에 매우 좋다. 총기를 빼앗기지 않고 지근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사격할 수 있고, 기능고장 등 문제가 생기면 총기를 회수하는 동작 없이 바로 펀치할 수 있다. 장전, 고장 처치를 위해 손이 움직여야 하는 동선 역시 짧고, 처치 후 바로 사격으로 넘어가거나 다른 무기를 뽑는 등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무기를 빼앗기지 않게끔 몸 가까이 붙여두는 것에서 강력한 효과가 나온다. 제창자인 폴 캐슬이 2011년 작고한 뒤로 튜토리얼 등을 공개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사람이 많지가 않다. 다른 권총 전술사격 분야에는 유료 클래스든 무료로 정보 공개한 인스트럭터든 넘쳐나는 점을 생각하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총기 사용의 자유가 있는 곳에 산다면 이리저리 연습할 수야 있겠지만(...). 장거리 사격에도 줄창 쓰일 수 있는 독립적인 테크닉이 아니라, 건파이팅 중 거쳐갈 수 있는 자세 중 하나이므로 체계적으로 권총을 배우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