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투 (문단 편집) == 특징 == 권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오늘날 주먹을 사용하는 격투기 중에선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오늘날의 [[종합격투기]]계에서도 필수 과목[* 복싱, 주짓수, 무에타이, 레슬링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다른 투기 종목들에 미친 영향도 크다. [[바둑|복싱은 직관적이지만 동시에 꽤 복잡하고 어려운 격투기이다.]] 먼저 공격 기술만을 보더라도 [[권투/기술#s-4.1|잽]], [[권투/기술#s-4.2|스트레이트]], [[권투/기술#s-4.3|훅]], [[권투/기술#s-4.4|어퍼]] 이렇게밖에 없는 것 같지만, 이 제한된 수의 공격 동작에서 또 얼굴을 향한 공격인지 몸을 향한 공격인지, 앞손인지 뒷손인지, 페이크인지 페인트인지 혹은 진짜 노림수인지, 어떻게 박자를 쪼개는지에 따라 여러가지 변주가 있고, 거기에다가 복싱의 [[권투/기술#s-2|스텝 기술]]들은 그보다도 상황을 많이 타고 훨씬 종류가 많은데[* 풋워크는 자유도가 높다보니 선수 개개인마다 본인만 구사하는 스텝 기술을 가진 경우도 많다. ] 이런 기술과 회피 기술들을 같이 조합하고 응용하여 여러가지 다양하고 화려한 복싱 기술들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복싱은 기술들의 변주와 조합으로 기술 종류가 무한해지고 이런 기술들을 구사하기 위한 필요 숙련도가 대단히 높으며, 이러한 이유로 '''같은 기술 같아보여도 자세히 따져보면 선수들 개개인마다 자세부터 타이밍과 어떤 공격 기술과 스텝기술과 회피 기술을 같이 조합하는지가 다 다르다.''' 비유하자면 권투의 기술은 바둑돌과 같아서, 400개가 못 되는 점만이 있는 바둑판을 무수한 경우의 수로 채우는 바둑돌처럼 권투의 기술 또한 무수한 조합으로 무수한 수의 기술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거기에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몇 수 앞까지 생각하고, 수싸움을 통해 타이밍을 만들어 빈틈을 노려야 해서 생각보다 어렵고 복잡하기도 한다. 격투기의 일종이므로 [[용기]]도 매우 중요하다. 펀치를 맞는 것에 대한 [[공포]]가 심하면 권투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권투를 배울 때는 펀치에 대한 공포를 없애는 훈련을 필수적으로 한다.[* 선수들은 얼굴에 펀치를 맞을 때도 눈을 감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는 눈가에 맞을 때 맞기 전에 고개를 돌려 눈이 가려지는 것을 피하거나 눈을 빠르게 뜰 뿐이다. 실제로 눈을 뜨고 글러브가 꽂히면 눈이 크게 다쳐 최악의 경우 [[실명]]될 수도 있는데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눈을 안 감는다는 것은 헛소리. 무엇보다 눈으로 보고 반응하는 것보다 즉각적이고 감각적으로 이뤄지는 회피동작과 단단한 커버링이 훨씬 중요하고 비중도 높다. 경기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8체급 제패의 전설인 파퀴아오도 눈 잘만 감는다. 심지어 얼굴에 맞을때 공격 방향과 반대쪽으로 돌려서 덜 아프게 맞는 장면도 꽤 나온다.] 그래서 겁이 많은 아이의 용기를 기르게 하려고 복싱 체육관에 보내는 부모들도 있는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용기를 기르려고 배운 복싱 때문에 오히려 [[트라우마]]가 생기게 될 수도 있다. 강한 공격을 당해 심한 통증을 느낀 경우 타격 [[공포증]]이 생기기 쉽다.[* 민감한 부위([[얼굴]], [[명치]])를 제대로 맞으면 바닥에 나동그라져 신음할 정도로 고통스러우므로 많은 복서들이 타격 공포증을 겪는다.] 타격 공포증이 있는 경우 신체적, 정신적으로 위축되고 경기 중에 움찔거리거나 몸을 과도하게 가리는 등 지나친 방어 자세를 취하느라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어 정상적으로 경기를 할 수 없다. 선수들도 타격 공포증이 생길 수 있는데[* [[브록 레스너]]가 대표적이다.], 훈련으로도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하면 기량이 심하게 떨어지거나 은퇴를 하게 된다. 권투 선수들은 대부분 인상이 [[험악]]해 보이는데, [[근육]]량이 많아서 험악해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상대 선수에게 시각적으로 위압감을 주어야 유리하므로 험악해 보이도록 스타일링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머리를 짧게 깎거나 [[용]], [[호랑이]] 등 [[문신]]을 해서 위압감을 주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얼굴을 많이 맞아 얼굴에 [[흉터]]가 생기거나 만두[[귀]][* 레슬링이나 주짓수가 지속적인 눌림으로 데미지 누적돼서 만두귀가 된다면 복싱은 한 번 크게 다쳐서 만두귀가 되는 경우가 많다. ]가 되는 경우도 있다. 최소 3분 3라운드로 뛰는게 일반적인데,[* 다만 일반 생활체육같은 대회에선 1분 30초나 2분 2라운드로 진행하기도 한다.] 10분에 가까운 시간동안 수싸움을 하면서 주먹을 주고받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심지어 메이저 프로경기에서는 3분 12라운드로 무려 36분가량을 싸운다. 때문에 많은 복서들은 긴 시간 벌어지는 경기를 버티기 위해 로드웍이나 줄넘기같은 체력훈련을 병행한다. 또 그외엔 아마추어 리그에선 짧은 라운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허나 이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마냥 모든 시간동안 개처럼 치고박고 할 순 없고, 경기 와중서 완급조절을 통한 체력유지, 극한의 효율을 위한 간결한 펀치와 때때로 숨돌리며 다음 전략을 고민 할 시간을 벌 수 있는 클린치등으로 체력을 관리하며 경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